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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선한 얼굴 원주고, 8강 진출
신선한 얼굴 원주고, 8강 진출
[YES24배] 오로IN  2022-06-13 오후 03:10   [프린트스크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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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페어방식으로 진행된 2국 대국 모습.


바둑TV에서 방영된 제15기 YES24배 고교동문전 16강전 1경기는 새얼굴들 원주고와 동인고의 대결이었다. 원주고는 첫 본선 진출을, 동인고는 이전에도 32강에 오른 적이 있던 팀.

원주고는 동인고를 2-0으로 누르고 8강에 진출했다. 릴레이방식인 1국에선 백으로 29.5집승했고 페어방식인 2국에선 페어였던 흑 반칙승했다.

1국(3인릴레이) – 원주고, 백29.5집승
원주고:윤종구(초반)-조종웅(중반)- 최광호(종반)
동인고: 박상준(초반)-성낙현(중반)-허 택(종반)

포석에서 동인고가 불리하게 시작했다. 공격적인 기풍인 동인고의 에이스 성낙현이 중앙전에서 어려운 변화를 이끌어내려고 노력했지만 실질적인 성과는 없었다.
종반까지 백이 상당히 우세했는데, 원주고가 다소 느슨하게 두면서 차이가 좁혀졌다. 결국은 반집승부. 그러나 동인고가 패를 하다 갑자기 착각으로 돌이 죽어서 차이가 커졌다.


▲ 1경기 초반: 윤종구(원주고)-박상준(동인고).


[그림1] 실전이다. 흑1~7까지는 흑의 안위를 돌보려하는 듯하지만 그 사이 좌우 백이 강해지고 있다. 흑7에 백이 A로 받는다면 흑은 별로 한 것이 없다.

[그림2] 백이 1로 받는 정도로 귀에는 별로 맛은 없다. 흑2, 6으로 움직여 보아도 백7로 받아서 백에게 대단한 타격을 줄 수 없다.

[그림3] 애초에 흑1로 응수타진하는 편이 좋았다.

[그림4] 백2로 이어준다면 일단 3으로 자세를 잡는다. 백이 4에 두어 위협적인 자세를 취해오면 흑5, 7이 작동해 흑은 수월하게 타개할 수 있다.

2국(페어) – 원주고, 흑 반칙승
원주고: 서명재-최광호
동인고: 성낙현-검건태

초반은 백을 든 동인고의 완연한 우세였다. 중앙에서 탄탄한 형태를 갖추어 제공권을 장악했고 집도 충실한 데 반해 원주고는 별 소득이 없었던 형세. 동인고는 이후 우변에 너무 깊이 쳐들어가긴 했으나 결국 살아내면서 중반은 동인고의 것이었다. 게다가 원주고가 마지막 희망이라고 생각했던 중앙 대마공격까지 실패하면서
동인고의 승세가 확연해졌다.

하지만 시간이라는 변수가 있었다. 고교동문전은 타임아웃제. 시간에 쫓기던 동인고는 자기 차례가 아닌데도 세 번을 잘못 두었고 결국 반칙패하고 말았다.

▲ 원주고 서명재(왼쪽)과 최광호의 인터뷰.

서명재는 “장고바둑을 선호하지 않고 이처럼 시간제한을 걸고 두는 이런 방식이 나한테 맞는 것 같다.”고 했다.

1국과 2국에 모두 출전한 최광호는 “시간으로 운 좋게 이겼다. 그래도 이겨서 기쁘다. 동인고 선배들에게 죄송하지 않게 계속해서 잘 두겠다. 매판 최선을 다해서 높이 올라가고 싶다.”고 했다.

▲ 제15기 YES24배 고교동문전에서 해설을 맡고 있는 한철균 9단(오른쪽)과 유종수 캐스터.


제15기 YES24배 고교동문전은 YES24(대표·김석환)이 후원하고 한국기원이 주최 · 주관한다. 대국 방식은 32강 토너먼트 3판 2선승제다. 1국과 3국은 초반 · 중반 · 종반을 3명의 선수가 이어두는 ‘릴레이 바둑’으로, 2국은 2:2 '연기 바둑'로 치러진다.

팀당 최소 인원은 6명이고, 두 번 출전할 수 있는 선수는 두 명으로 제한한다. 각 팀 25분 타임아웃제(추가시간 3분)을 적용한다. 우승상금은 500만원, 준우승은 300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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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  2022-06-15 오후 4:08:00  [동감0]    
우승을 골고루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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