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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學 오타케, 은퇴
美學 오타케, 은퇴
[바둑계동정] 김수광  2021-12-15 오후 11:12   [프린트스크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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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타케 히데오 9단. [PHOTO | The Surrounding Game]


저명한 일본 원로기사 오타케 히데오(79·大竹英雄) 9단이 15일 은퇴했다.

“고개는 바둑판을 향하나 머릿속 떠오르는 그림은 궁색하였다. 그래서 이만 실례하는 게 좋겠다고 생각하였다.”라고 은퇴를 결심한 심경을 말했다.

은퇴 이후에 관해선 “이렇게 즐겁게 바둑을 둘 수 있는 게 얼마나 유쾌한 인생인지를 전하고 싶다.”고 했다.

린하이펑(林海峯) 9단은 “(갑작스런 은퇴 소식에) 놀랐다. 정말 아쉽다. 입단도 1년 차이였고 나이도 나와 같아서 늘 함께했는데… 앞으로도 건강하게 지내면서 바둑계를 위해 조언해주기 바란다.”라고 했다.

현재 일본바둑 일인자인 이야마 유타 9단은 “오랜 현역 생활, 고생 많으셨다. 다수의 타이틀을 획득하셨고, ‘오다케 미학(大竹美學)’으로 불리며 아름다운 바둑으로 바둑팬들과 우리 기사들에게 큰 영향을 주셨다. 개인적으로는, 만날 때마다 선생께서 여러 가지 이야기를 해주신 게 큰 자산이 되고 있다. 앞으로도 여러 형태로 바둑계를 지지해 주시기 부탁드린다.”고 했다.

오타케 히데오는 1956년에 입단했고, 명인 3차례, 작은기성(碁聖) 7차례를 포함해 평생 48차례 타이틀을 획득했다(역대 5위) . 2008년부터 2012년까지 일본기원 이사장을 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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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성대곡 |  2022-01-14 오전 1:38:00  [동감0]    
일찌기 조치훈이 오다케에 대해 이렇게 말했다...왜 목을 치지 않는가? 잔수에 밝은 오다케에게 휘말리면...그만큼 고통스럽다는 뜻이다...킬러 가토 마사오와 비견되는 잔수의 대가 오다케 그래서 바둑판이 단조로워지는 대형정석을 싫어했던 오다케...매너도 굿이었던 당신이 그리울 것이다.
당항포 |  2021-12-16 오전 9:36:00  [동감0]    
부럽다
멋지다
오다케 존경스럽다
진흙 |  2021-12-16 오전 9:15:00  [동감0]    
r가만있자..
기라믄 중 때 바둑이 아마 고수의 경지에 이르렀으면
대죽님도 연세가 아무리 안해도 70대 중반이나 그 후...
^^
진흙 |  2021-12-16 오전 9:11:00  [동감0]    
대죽영울님도 대단한 기재시네요..

허긴..오다케 바둑을 좋아하시니 네임벨트도 대죽영웅이시라고...

굿입니다. 굿!
大竹英雄 |  2021-12-16 오전 8:30:00  [동감2]    
지금도 가지고있습니다만 , 오다께9단의 기보를 첨본것이 제가 중3때 동내헌책방에서 현현각시리즈로 후지사와9단기보와 함께 샀는데.
후지사와9단 스타일은 제게 어렵고 대죽류가 저와 맞아서 지금까지 대죽류로 바둑을 두고있습니다.
stepanos 가끔씩 올리시는 댓글을 봅니다만, 오죽했으면 이름 그대로 따라하셨을까요. 저 도 오다케 좋아했습니다. 더 이상 머릿속에 제대로된 그림이 떠오르지 않아 은 퇴를 결심했다는 그 말이 참으로 오다케답습니다. 구질구질하게 연명하지 않겠 다라는 의미겠죠. 깔끔하고 좋네요.  
진흙 |  2021-12-16 오전 8:04:00  [동감0]    
고개는 바둑판을 향하나, 머릿속은 궁생하다....
대죽의 말인지, 기자의 말인지 멋진 촌철살인이네..

현재 나이 80세..
65년 전, 열다섯 어린 나이에 입단했다니!! 천재기사임에는 틀림없다.

그런데 아직도 정정해 보이는데 조금 더 미학의 바둑을 두시지..
전 프로 9단이자 기왕이었던 소탈하고 멋진 기사 김희중씨와 비슷하게 싹싹하게 던졌네...

모양이 나쁘면 두다가도 중간에 던진 그의 모습이 선한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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