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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기원 4층에서 한국선수들이 대국 중이다. |
춘란배 8강이 시작했다. 신진서·변상일·박영훈이 중국기사와 격돌한다.
제13회 춘란배 프로바둑세계선수권대회 8강전이 1월 18일 오전 11시30분 온라인대국장에서 열렸다. 한국 · 중국 · 대만 선수는 자국협회에서 마련한 인터넷 대국장에 앉아 모니터를 보면서 대국한다.
16강은 작년 7월 31일 벌어졌다. 6개월 만에 열린 8강전이다. 중국은 자국랭킹 1위 커제, 3위 판팅위, 9위 롄샤오, 20위 탕웨이싱이 출전한다. ‘나홀로 대만’ 쉬하오홍은 24강과 16강에서 스웨, 천야오예를 꺾고 8강에 올랐다.
신진서 9단은 백을 쥐고 판팅위 9단과 대결한다. 상대전적은 3승 1패로 신진서가 앞선다. 변상일 9단도 백번으로 롄샤오 9단과 격돌한다. 상대전적은 변상일이 2승 1패다.
박영훈 9단의 상대는 탕웨이싱 9단이다. 박영훈 흑, 탕웨이싱 백이다. 상대전적은 박영훈이 2패로 밀려있다. 커제 9단은 흑번으로 대만기사 쉬하오홍 6단과 대국한다.
사이버오로는 박승화 8단이 신진서-판팅위 바둑을 문자해설한다. 8강 대국을 마치면 대진추첨을 하고, 20일(수)에 4강전이 이어진다. 결승 3번기 일정은 정해지지 않았다.
제13회 춘란배 세계바둑선수권은 중국바둑협회가 주최하고 춘란그룹이 후원한다. 제한시간은 각자 2시간 30분에 1분 초읽기 5회, 덤 7집 반을 준다. 우승상금은 15만 달러(약 1억 8000만원), 준우승 상금은 5만 달러(약 6000만원)다.
▲ 대국 개시 직전에 대국장에 들어온 신진서.
▲ 대회 규정을 읽는 이춘규 심판.
▲ 박영훈. 상대는 탕웨이싱이다.
▲ 롄샤오와 대결하는 변상일.
▲ 신진서. 판팅위와 만났다.
▲ 오전 11시 반에 시작한 8강전. 신진서-판팅위 대국은 사이버오로 대국실에서 문자해설한다.
▲ 대만의 신예기사 쉬하오홍.
▲ 커제.
▲ 판팅위.
▲ 8강에 중국기사 네 명이 나온다.
▲ 롄샤오.
▲ 탕웨이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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