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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량 2연승, 신사 대 숙녀 초반 스코어는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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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량 6단이 2연승에 성공했다. 신사 대 숙녀 스코어는 2-2로 균형을 이뤘다. 18일 서울 성동구 바둑TV스튜디오에서 펼친 제18기 지지옥션배 신사 대 숙녀 연승대항전에서 신사팀 세번째 선수 웨량이 숙녀팀 두번째 선수 이나현 초단에게 160수 만에 백으로 불계승했다. 초반은 팽팽하다가 중반 중앙에서 엄청난 전투가 벌어졌는데 웨량이 하중앙 흑대마를 잡아내면서 승기를 잡았다. 웨량은 끝까지 빈틈을 보이지 않고 승리를 얻어냈다. 국후 웨량은 “두 판 이기고 싶었는데 운 좋게 두 판을 이겼다.”면서 “(선수 구성을 보면) 신사팀의 우승 가능성은 작년보다 가능성이 더 많은 것 같다.”고 했다. 5국은 24일 오후 7시 같은 장소에서 열린다. 숙녀팀 다음 선수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 각 팀 선수 [신사팀] 조한승, 목진석, 최명훈, 유창혁, 이창호, 박승철, 주형욱, 최원용, 양건, 웨량/(탈락) 이정우, 최규병 [숙녀팀] 최정, 김은지, 김채영, 오유진, 조승아, 김혜민, 허서현, 김민서, 스미레, 김상인/(탈락) 조혜연, 이나현  제18기 지지옥션배 신사 대 숙녀 연승대항전의 총 규모는 2억 4500만 원이며, 우승상금은 1억 2000만 원이다. 3연승 시 200만 원의 연승상금이 지급되며, 이후 1승당 100만 원의 연승상금이 추가로 지급된다. 생각시간은 피셔방식을 택해, 기본 20분에 매수 추가 30초를 준다.  ▲ 중국 출신이지만 한국기원 소속인 웨량은 권효진 8단의 남편이다. 권효진은 여자리그에서 부광약품의 감독인데, 지난 5일 선수선발식에서 권효진 감독은 바로 이나현을 3지명으로 뽑았다.
    ▲ 이나현은 지지옥션배 데뷔전 승리를 놓쳤다. 이나현은 2009년생으로, 올해 입단한 새내기다. 또 언니 이정은도 함께 입단했다. 한국 프로바둑 사상 최초로 자매가 동반 입단한 기록을 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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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류자
나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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