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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완봉승, 두 번째 영봉패
첫 완봉승, 두 번째 영봉패
수려한합천, 킥스 상대로 시즌 첫 완봉승
[KB바둑리그] 바둑리그  2022-02-18 오전 11:49   [프린트스크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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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대 전적도 3-1, 해설진의 승부 예측도 3-1. 승부의 추는 신민준 9단을 가리켰지만 결과는 45위 박종훈 5단(오른쪽)이 147수의 단명국으로 판을 끝냈다. "초반에 연구한 수가 나와서 잘 풀린 것 같다"는 국후 소감.


2021-2022 KB국민은행 바둑리그 3라운드 1경기
수려한합천, 킥스에 5-0


수려한합천이 3라운드의 첫 경기를 대승으로 장식했다. 17일 저녁 바둑TV 열린 킥스와의 대결에서 5-0 승리로 크게 웃었다.

대진이 좋았다. 전반기의 리턴매치 한 판을 포함한 두 판에서 상대 전적의 큰 우위를 확보했다. 박영훈 9단과 박정환 9단이 그 두 판을 제압했고 상대 1지명 신민준 9단을 꺾은 박종훈 5단을 비롯해 김진휘 5단, 나현 9단이 힘을 합쳤다.

▲ 막강 화력을 자랑하는 수려한합천이 전반기 4-1, 후반기 5-0의 스코어로 킥스를 완파했다.

수려한합천의 완봉 승리는 시즌 처음이자 창단 후 두 번째다. 2019 시즌 창단 원년에 정관장황진단을 상대로 작성한 바 있다. 전반기 순위는 5승3패로 3위. 그 승리한 다섯 경기가 모두 4-1 스코어였고 이번엔 한걸음 더 나아가 퍼펙트 승리를 이뤄냈다.

팀의 원투 펀치인 박정환 9단과 박영훈 9단이 나란히 9승2패로 앞장 선 가운데 막내 박종훈 5단이 7승4패로 상승세를 떠받치고 있다. 킥스는 전반기 5라운드(바둑메카의정부)에 이은 두 번째의 영봉패. 더불어 후반기 연패를 당하면서 순위가 맨 아래로 내려갔다.

▲ 상대 전적 박정환 9단(왼쪽)의 5승1패에서 마주한 두 기사. 끈끈하고 집요한 기풍의 한상훈 9단이지만 박정환 9단(왼쪽)의 폭넓은 반면 운영 앞에선 또 한 번 무력함을 곰씹을 수밖에 없었다.

큰 대회 우승 후유증을 겪고 있는 신민준 9단(7위)의 페이스는 좀처럼 회복되지 않는 모습이다. 전반기 마지막 경기에서 최정 9단에게 패한 다음 후반기 들어서도 22위 박건호 6단, 45위 박종훈 5단에게 내리 패하며 3연패. 시즌 성적(4승6패)이 급기야 5할대 밑으로 떨어졌다.

반면 수려한합천은 3지명 나현 9단이 첫 연승으로 살아나면서 완전한 구심체를 이루는 모습을 보였다. 나현이 회복하면 어느 팀도 무서울 것이 없는 수려한합천이다. 전후반기 통합성적에선 포스코케미칼이 7승2패로 1위, 바둑메카의정부가 7승3패로 2위이고 수려한합천이 7승4패로 3위.

▲ 전반기의 리턴매치로 펼쳐진 2지명 맞대결에서 박영훈 9단(왼쪽)이 다시 박민규 7단을 꺾으며 후반기 연패를 탈출했다. 5전 5승의 상대 전적.

9개팀이 전.후반기 리그를 벌여 포스트시즌에 오를 다섯 팀을 가리는 정규시즌은 18일 정관장천녹과 유후가 3라운드 2경기를 벌인다. 대진은 김명훈-안성준(2:3), 이동훈-이태현(5:1), 홍성지-윤찬희(3:2), 최재영-이창호(0:2), 송규상-안국현(1:1, 괄호 안은 상대 전적).

2021-2022 바둑리그의 팀 상금은 우승 2억원, 준우승 1억원, 3위 5000만원, 4위 2500만원, 5위 1500만원. 상금과는 별도로 정규시즌 매판 승패에 따라 승자에게는 300만원, 패자에게는 60만원의 대국료를 차등지급한다.

▲ 모든 대국은 각자 1시간에 1분 초읽기 3회.


▲ 기풍과 성격에서 뚜렷한 대조를 이루는 두 기사. 그 첫 대결에서 일찌감치 승률 97%를 찍은 김진휘 5단(오른쪽)이 김세동 8단을 속전속결로 물리쳤다.

▲ 서로 이길 기회가 수 없이 많았던 두 기사의 첫 대결. 나현 9단(오른쪽)이 이번 시즌 첫 출전 기회를 잡은 김상천 4단에 1집반차로 재역전하며 팀의 영봉승을 완성했다.

▲ 6촌지간인 팀의 맏형과 막내가 나란히 마이크를 잡았다.

"전반기에 굉장히 좋은 성적을 거두다가 후반 들어 연패를 당하면서 부담스러웠는데 오늘 승리해 기쁘다." (박영훈 9단. 왼쪽)

"(-다음이 바둑메카의정부와의 대결인데) 개인적으로도 팀으로도 전반기에 졌기 때문에 이번엔 꼭 이기고 싶다." (박종훈 5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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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epanos |  2022-02-18 오후 3:58:00  [동감0]    
나현9단이 살아났다고 보기에는 그러네요. 종반에 불리한 상황에서 패가 났을 때 상대방이 패 쓴다고 두 점을 단수 쳤을
때 그냥 미련없이 바꿔치기로 나갔으면 너무나 쉽게 확연하게 역전해서 승리를 가져갈 수 있었는데 그러지 못한 것을 보
면 나9단이 살아났다고 보기에는 아직은 시기상조인 것 같네요. 그리고 요즘 쏘팔코사놀 리그전에서도 나타났지만, 홍무
진5단도 그렇고 이번 나9단과 대국한 김상천4단도 그렇고 인공지능 공부로 초중반까지는 너무나 잘해 나가다가 종반에
들어서며 역시 아직은 한계를 드러내네요. 초중반까지 아무리 잘 하면 무슨 소용있나요? 종반 마무리까지 집중력을 잃지
않고 끝까지 잘 방어해야 승리할 수 있는 거죠. 이게 윗길에 있는 기사들과 아직은 밑에 있는 기사들과의 차이라면 차이
가 아닐까 합니다. 하긴 유리한 바둑을 끝까지 유지해서 이기는 거야말로 제일 어렵다고들 하죠.
심왓슨 |  2022-02-18 오전 11:23: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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