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버지를 떠나보내는 故 김인 9단의 아들 김산 씨.

▲ 김인 9단의 빈소에는 문재인 대통령이 조화를 보내 고인의 업적을 기렸고, 일본기원 고바야시 사토루(小林覺) 이사장이 조전과 조화를, 황희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중국 베이징바둑협회 자샤오위안(賈小源) 주석 등이 조화를 보내 애도를 표했다.

▲ 임채정 한국기원 총재.

▲ 영결식에 참석한 이창호 9단.

▲ 신진서 9단.

▲ 영결식 운구는 박치문 위원(중앙일보), 목진석, 강동윤, 박정환, 신민준, 신진서 9단 등 국가대표팀 후배들이 했다.

▲ 서울시립승화소

▲ 관이 화장로에 입로하고 있다.

▲ 얼마 전까지만 해도 고인이 활동하던 한국기원을 들렀다. 한국기원에서는 신진서 9단이 영정을 들고 고인의 숨결이 남아있는 곳곳을 마지막으로 돌았다.

▲ 고인의 유골함을 실은 버스가 한국기원과 이별을 고하고 장지로 향하고 있다.

▲ 서지학자 안영이 선생이 유골함에 생몰연대를 새기고 있다.

▲ 장지에 안치된 유골함을 유족들이 바라보고 있다.

▲ 아마추어바둑사랑회(대표-홍시범)는 빈소에서부터 화장터, 장지까지 이동하는 일정을 함께했다.

▲ 장례위원 차민수 프로기사회장이 조사(弔詞)를 낭독했다.

▲ 고인과 각별한 사이였던 곽민호 사이버오로 대표가 유골함을 어루만지며 오열해 숙연케했다. 고인은 곽민호 대표를 말년 20여년 간 술동무 삼아 교분을 나누었으며 떠나기 전 병문안을 들인 극소수의 사람 중 한명이었다. "사람이 한결 같다"고 해 고인이 '여일(如一)'이란 호를 주고 떠났다. 항상 그러지는 않았지만 취흥이 도도해진 어떤 날이면, 노국수는 '사철가'를 읊조리곤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