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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얘들아, 나도 있는데..." (이모저모 영상뉴스)
"얘들아, 나도 있는데..." (이모저모 영상뉴스)
개막식 & 본선1회전 주변스케치
[LG배 ] 정용진  2015-06-09 오후 00:51   [프린트스크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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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G배는 지금 취재전쟁터.


‘강원도’ 하면 여전히 ‘감자바우’ 산골 이미지가 떠오른다. 해서 바둑 또한 불모지로 착각하기 십상인데, 그렇지 않다. 올해 들어 바둑이 인성교육 과목으로 급부상하면서 유치원 놀이바둑교실이 각광을 받고 있는데, 이미 2~3년 전에 유치원 바둑교육을 시작한 지자체가 강원도다. LG배 개막전은 최근 2년 연속 강릉 경포대에서 열다가 20주년을 맞은 올해는 평창 알펜시아리조트에서 막을 올렸다. 한달여 전 맥심배 결승전도 이곳에서 연 바 있다. 강릉영동대학교에서는 매년 여름 세계청소년마인드스포츠대회가 열린다. 강원도는, 바둑에 관한 한 선도(善導)하는 선도(先道)이다.

최문순 강원도지사가 7일 개막식에 참석해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에 바둑을 시범종목으로 꼭 넣을 테니 바둑계가 합심해 뒷받침해 달라고 말하는 중간중간 여러 차례 뜨거운 박수가 터져 나왔다. 여타 대회 개막식과는 달리 강원도 곳곳 바둑꿈나무들이 부모와 함께 개막식 테이블을 반 이상 차지하고 있어 이채를 띠었다. 넥타이에 정장을 차려 입은 지엄한 분들만 모여 치르는 그런 엄숙한 분위기가 아니었다. 대관령 아래 산중턱에 덩그마니 자리한 알펜시아리조트에서 치르는 개막식이야 볼 것도 없이 ‘그들만의 리그 아니겠어?’ 했는데, 의표를 찔렸다.

엄마아빠 손을 잡고 가족 피크닉마냥 개막식에 참석한 강원도 바둑어린이들은 8일 개막전에도 줄줄이 모습을 보였다.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 탓에 휴교를 한 덕(?)인지 아니면 하루 가정학습을 신청했는지 엄마들을 대동하고 나타났다. 7일(일요일) 오후6시부터 알펜시아리조트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회 LG배 개막식과 8일(월요일) 펼쳐진 본선1회전의 반상반외를 묶어 영상뉴스로 구성해 보았다.


▲ 가족과 함께 개막식에 초청받은 강원지역 바둑꿈나무들에게는 평생 잊을 수 없는 소중한 추억이 될 것이다.


▲ 오, 이세돌 9단이네! 사진으로나 보던 이창호 9단도...


▲ 한국기사들이 그토록 까다로워한다는 스웨 9단이라는데 사진은 이렇게 친절하게 응해주시넹~~


▲ 박정환 9단과 이창호 9단 사인 받았답니다! 강릉에서 엄마와 함께 참석한 김대현(초1) 어린이. 세계 최정상급 프로기사들을 가까이에서 본 소감이 어떠냐고 어머니에게 묻자 관심사(?)가 다르다.
"그런데 뚱뚱한 프로기사가 한명도 없네요. 피부도 하얗고요...바둑을 두면 다 날씬해지나 보죠? 집중력과 수리력만 좋아지는 줄 알았더니..."


얘들아, 나도 있는데...(1) 축하공연 시간. 아이들은 무대 위에는 관심이 없다. 오로지 좋아하는 프로기사들의 사인을 받는 데만 정신이 팔려 있다. 역시 이창호와 이세돌! 곁에 앉은 원성진 9단이 부러운 듯 바라본다. 얘들아, 여기 나도 있는데...




▲ 최문순 강원도지사는 7일 개막식에서 김지석 9단의 팬임을 밝히며 "전기 준우승자인 김지석 9단에게 평창동계올림픽 홍보대사가 돼 줄 생각이 있는지 물어볼 생각."이라고 밝혔다. 김지석은 아이들에게도 인기짱이다.


얘들아, 나도 있는데...(2) 최문순 강원도지사는 몰라도 바둑황제는 안다! 얘들아, 나 도지사 할아버지인데...허허허...애들이라 나를 잘 모르는감~~


▲ 음, 누가누가 출전했나 어디 보자...누가 우승후보일까...열심히 브로슈어를 보고 있는 꼬마숙녀. 그런데 한글이나 뗐을까나~


▲ 오늘은 나도 기자!


▲ 월요일(8일)인 데도 본선1회전(32강전)을 관전하러 온 어린이들이 검토실에 몰려들었다. 검토에 열중하던 홍민표 8단이 만사 제치고 강원도 바둑꿈나무들을 위해 즉석 교사로 나서 대국상황을 상세하게 해설해 주었다.


▲ 바깥 로비에서는 자녀를 데려온 엄마들이 옹기종기 모여 앉아 아이들을 기다리며 쉬고 있다.


▲ 때가 때인지라 손세척제가 곳곳에 비치돼 있다.


▲ 마스크를 쓴 일본 패잔병 3인. 왼쪽부터 이동훈에게 진 하네 나오키 9단, 최철한에게 진 다카오 신지 9단, 원성진에게 진 유키 사토시 9단이 검토실에 둘러앉아 패인을 분석하고 있다. 일본선수단은 개막식 때도 따로 모여 선전을 다짐하며 파이팅했으나 위정치 7단(펑리야오에게 승) 한명만 2회전에 올랐다.

일본선수들은 개막식과 사진촬영이 허용된 개막전 시작 15분까지는 마스크를 쓰지 않았다. 그렇게 하기로 자기들끼리 약속한 사항이라 한다. 특히 외국인이 보기에 한국의 메르스 사태가 우려스런 상황이기는 하나 그토록 심각하게 여겼다면 처음부터 마스크를 썼을 것이다. 개막전 15분 뒤부터(이때부터는 촬영이 금지된다) 일제히 쓰기로 한 것에서 그들의 배려가 느껴진다. 일본인들은 자기 건강을 지키려는 뜻도 있지만 타인에게 혹여 피해를 줄까봐 착용하는 의미가 강하다고 한다.


▲ 20주년 LG배 개막식과 본선1,2회전이 열리고 있는 평창 알펜시아리조트 컨벤션센터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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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릿글 쓰기 동감순 | 최신순    
高句麗 |  2015-06-10 오전 9:08:00  [동감0]    
시도지사배나 면장배 바둑대회를 열었으면 합니다
그려면 시도지사나 면장님들이 바둑보급에 더 신경을 쓸겁니다
이러한 대회를 열수 있는 것은 바둑밖에 없읍니다
시도지사나 국회의원 님같은 분들이 축구나 야구 권투같은 힘든경기에 뛰지 못하니까요
남여노소 누구나 선수로 대표로 참가하는 것은 바둑밖에 없죠
조명인님 |  2015-06-10 오전 8:04:00  [동감0]    
실감나는 기사다.바둑 행사 이면을 이렇게 소개하면 흥미롭다.일본기사는 패잔병으로 표현한 것은 좀 지나치다는 느낌? 그냥 탈락자 정도로 하는 게 낫겠다. 아무튼 기사에 감사하다.
사단젖혀 |  2015-06-09 오후 9:40:00  [동감0]    
오랫동안 프로기사들 한글로 사인할 것을 촉구해 왔는데 오늘 처음으로 김지석 9단이 한글
로 사인한 것을 봤다. 글씨에 재기가 넘치고, 문기도 있다. 멌있다. 이창호 구단은 선배들
한테 잘못 배워서 한자로 서명하게 된 듯한데 이제라도 자신의 행동 하나하나가 귀감이 될
수도 있고 나쁜 선례가 될 수도 있다는 것을 자각하고 한글로 서명해 주기 바란다. 박정환
구단도 마찬가지다. 한국인에게는 한글이 아름답다. 참고로 나는 한문으로 먹고 사는 사람
이다.
한국의황제 한문으로 뭘 해먹고 사는가 구체적으로 밝혀야  
덤벙덤벙 중국에서 시작된 바둑으로 지금의 한국 바둑이 있듯이 한자 때문에 중국과 한국, 일본, 대만이 같은 문화권으로 발전하고 있다. 한문으로 뭘 먹고 산다고? 정말 무식하다. 한문을 알면 말 은 못 알아들어도 중국과 일본 신문을 거의 읽을 수 있다. 영국 외의 유럽 사람들이 영어를 잘 하는 것은 자국 문자가 영어와 같은 알파벳을 기본하기 때문이다. 동양인으로서 한자 모르는 것을 부끄럽고 창피한 것임을 알아야 한다.  
高句麗 한국어의 80%가 한자어다 한국어를 제대로 이해하려면 한자를 알아야 한다 한국 사전을 보라 한자어 안닌 한국사전이 있나 한국 사전은 한자어를 해석한것이라고 보면 된다 그런데 한문으로 뭘 먹고 사는가라니 무식한 말이다 무조건 한글론을 주장하는 것도 무식한 소리다 무조건 한글론만 주장하면서 외래어로 오염되는 한국의 심각성은 왜 생각안하는지 우리나라말의 80%를 찾이하는 한자는 독이고 외래어가 침략하는 것은 신진문화인가 한자도 우리 겨례가 시작했음을 알아야한다 한자를 발전시키고 생활에 널리 쓰인것은 중국이지만  
무당제일검 진짜 무식한 사람들 많네 언어와 문자에 대한 기본적인 지식이 없어 한자 몰라도 충분히다 윗분들 저 긴 문장들 한자 하나 쓰지 않고도 충분 히 의사를 표현하고 있지 않은가  
덤벙덤벙 의사 표현도 의사 표현나름이다. 인도네시아•말레이어로도 의사 표현 충분히 할 수 있고, 네팔어•몽고어로도 충분히 의사 표현할 수 있다. 문제는그 깊이에 있어서 혼란과 헷갈리 는 것이 많기 때문이다. 한글만 고집하는 사람들, 과거 이화여대를 "배꽃 계집 큰 배움터" 로 써야한다고 빡빡 우기던 최현배씨와 별반 다르지 않다. 그 폐쇄적인 북한도 한자를 가 르친다.  
사단젖혀 위의 몇 사람들 나는 한국 사람이 한글 쓰는 것이 더 보기 좋으니까 한글로 서명하라 고 했지 한자 필요 없다고 말한 적 없다. 논제가 무엇인지도 모르고 멋대로 떠들면 서 나더라 무식하다고 한다. 뭔 말을 섞으리.  
덤벙덤벙 사단젖혀님, 나는 일일이 대꾸하지 않는 성격입니다. 그러나 님이 처음 "...선배들한테 잘 못 배워서 한자로 서명하게된 듯한데..."라고 했습니다. 그리고 한국의 황제님이 "...한자로 뭘 해먹고 사는가 구체적으로 밝혀야"라고 하여서 하도 한심하여 무식하다고 하였지 님을 무식하다고 하지 않았습니다. 한문으로 먹고 사신다는 분이 한문을 더 장려하셔야지...  
사나다 |  2015-06-09 오후 6:27:00  [동감0]    
김지석은 바둑이나 외모나 남자가 봐도 인기 없는게 이상하지...
쌈999 |  2015-06-09 오후 5:40:00  [동감1]    
패잔병이 뭡니까!
그들도 각국을 대표하는 기사들인데..
원 글쓴이의 품격이 의심스럽네
숙명의길 |  2015-06-09 오후 3:44:00  [동감0]    
나는 언제 저런데 한번 가보나...에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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