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유 양·김정현 군, 각각 윤준상·신민준에게 승리
이지유 양·김정현 군, 각각 윤준상·신민준에게 승리
[최강-어린이] 오로IN  2026-07-23 오후 11:20   [프린트]
▲ 신민준 9단과 김정현 군이 벌인 ‘2026 쏘팔코사놀 최고기사결정전 ‘최강 vs 어린이’ 2국


최강 팀 대 어린이 팀.
첫날 두 판의 대국에서 모두 어린이 팀이 승리했다.

23일 성남 판교 K바둑스튜디오에서 펼친 ‘2026 쏘팔코사놀 최고기사결정전 ‘최강 vs 어린이’ 1국에서 이지유 양이 윤준상 9단에게 석점접바둑에 240수 만에 1집반승했고, 2국에서는 김정현 군이 신민준 9단에게 석점접바둑에 324수 만에 1집반승했다.

아마 강자 이용희-김은옥 부부의 딸이기도 한 이지유 양은 윤준상 9단을 맞아 주요 승부처에서 물러서지 않으면서도 안정적으로 이겼다. 국후 윤준상 9단은 “깜짝 놀랐던 게 대국 전에 알게된 사실인데, 이지유 양이 제가 처음 바둑을 배운 학원에서 함께 바둑을 배웠던 누나의 따님이었다. 많이들 알고 계신 김은선 프로의 언니이신데, 그분의 따님이다. 정말 반가웠고, 대국 해서 정말 즐거웠다”며 “이지유 선수가 공격적으로 두는 모습이 굉장히 인상적이었다. 앞으로 꾸준히 공부하면 더욱 발전할 것”이라고 했다.

이지유 양은 “오늘 대국을 통해 전체적으로 많이 배웠다. 초등학생 시기에 입단하는 것이 목표인 만큼 더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했다.

[1국] 윤준상-이지유(승).

▲ 이지유 양.

▲ 윤준상 9단.

또한 2025 세계청소년바둑대회 U-12 우승 경력이 있는 김정현 군은 끝없이 흔들어오는 신민준 9단을 맞아 2국에서 자신 만의 스타일로 침착하게 끝내기까지 마친 끝에 승리했다. 신민준 9단은 “워낙 강한 선수로 알고 있다. 석점접바둑으로는 이기기 어렵다고 생각하고 있었다. 그래도 치열하게 두면서 만만치 않은 바둑이 되었던 것 같은데 김정현 선수가 끝내기에서도 잘 두어서 역전을 하지 못했다”며 “초심을 잃지 않고 열심히 한다면 충분히 정상급 기사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김정현 군은 “신민준 사범님이랑 대국도 하고 복기도 해서 좋다”며 “메이저 세계대회에서 20번 이상 우승하고 싶다”며 자신의 꿈을 밝혔다.

2026 쏘팔코사놀 최고기사 결정전 '최강 대 어린이'는 한국기원과 K바둑이 공동 주최·주관한다. 각자 기본시간으로 10분을 주고 한수를 둘 때마자 30초를 추가하는 시간적립방식을 적용한다.

[2국] 신민준-김정현(승).

▲ 김정현 군.

▲ 신민준 9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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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니리 |  2026-07-24 오후 12:26:00  [동감2]    
어린이들이 대단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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