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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도대표부터 동호인·학생까지…KBF바둑리그 참가 저변 넓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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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도 대표부터 동호인, 학생까지 한데 모이는 ‘2026 KBF바둑리그’가 3개 리그 체제로 확대돼 돌아온다. 대한바둑협회가 주최·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이 재정 후원하는 2026 KBF바둑리그가 오는 9월 19일(토) 강원도 태백시 오투리조트에서 개막식을 갖고 본격적인 4개월의 장정에 들어간다. 올해 가장 큰 변화는 대회의 확대 개편이다. 기존 전문 선수들이 겨루던 리그를 ‘전국시도바둑리그’로 명칭을 변경하고, 그동안 독자적으로 치러지던 학생 대회를 개편한 ‘전국학생바둑리그’를 KBF바둑리그 범주로 통합했다. 여기에 2부 리그 격인 ‘전국동호인최강바둑리그’를 새롭게 신설하며, 총 3개의 세부 리그를 아우르는 명실상부한 국내 최대 규모의 아마추어 바둑 축제로 거듭났다. 이번 정규리그는 9월 19일과 20일 태백에서의 개막식 및 1차 리그를 시작으로, 10월 10일~11일 2차 리그(인천 골든튤립호텔), 11월 15일 3차 리그(경북 안동 국제컨벤션센터 예정), 11월 28일~29일 4차 리그 및 시상식(인천 골든튤립호텔)으로 이어진다. 이후 12월에는 대미를 장식할 포스트시즌경기를 펼친다. ![]() 대회의 중심축이자 1부 리그 격인 전국시도바둑리그는 전국 지방자치단체를 연고지로 삼아 치러진다. 올해는 전남광주, 충청북도, 군포시, 부안 붉은노을, 부산 이붕장학회, 대구광역시, 울산 언지TV, 인천 웰프렌, HIGH 900 태백, 한국바둑고등학교, 동해시 동해소방, 서울 족발신선생 등 12개 팀이 출사표를 던졌다. 경기는 팀당 5명(남자 3명, 여자 2명)이 출전해 5판 다승제 풀리그 방식으로 진행되며, 정규리그 상위 5개 팀은 12월 중 스튜디오 대국(스텝래더 방식)으로 포스트시즌을 치러 우승 상금 2,500만 원의 주인공을 가린다. 올해 새롭게 선보이는 2부 리그 성격의 전국동호인최강바둑리그는 생활체육 바둑인들을 위한 무대다. 지역협회나 기우회, 직장, 대학 및 고교 동문 등 다양한 모임에서 독자적으로 팀을 결성해 출전할 수 있으며, 초대 대회에는 경상남도바둑협회, 경기도 시흥시, 파주 소셔널, 포항 영일만, 울산 이봐 해봤어?, 서울바둑협회 등 7개 팀이 출전한다. 남녀노소(주니어·시니어) 구분 없이 팀당 5명이 출전하는 5판 다승제 스위스리그로 치러지지만, 순수 아마추어 동호인을 위해 전문선수 등록자는 참가가 제한된다. 동호인리그의 포스트시즌은 11월 29일 정규시즌 종료 직후 상위 4개 팀이 참가하는 토너먼트로 결판을 낸다. 아울러 미래 한국 바둑을 이끌어갈 유망주들을 위해 ‘전국학생바둑리그’도 신설되어 대회의 풍성함을 더했다. 바둑 꿈나무들의 무대가 될 이 대회는 시도학생대표 대항전 형식으로 치러지며, 강원 3팀, 경기 1팀, 경남 2팀, 대구 3팀, 부산 2팀, 서울 1팀, 전남 1팀, 충남 1팀 등 전국에서 총 14개 팀이 참가해 반상 위에서 뜨거운 열전을 펼칠 예정이다. 전국학생바둑리그는 1~4차 매 회차 마다 새로 팀 접수를 받고, 회차 별로 상위 순위 2팀씩 8팀이 11월 29일 진행하는 포스트시즌에서 최종 우승팀을 가리게 된다. 한편 19일 오후 2시 개막식에 이어 2시 30분부터 일제히 1라운드가 시작된다. 특히 전국시도바둑리그 1라운드에서는 ‘서울 족발신선생 vs 울산 언지TV’, ‘HIGH 900 태백 vs 동해시 동해소방’, ‘인천 웰프렌 vs 전남광주’ 등 흥미로운 대진이 성사되어 개막전부터 치열한 반상 대결이 펼쳐질 것으로 기대된다. 대한바둑협회 관계자는 “동호인리그와 학생리그의 신설로 KBF바둑리그가 엘리트 체육을 넘어 생활체육 바둑인들까지 모두 함께 즐기는 진정한 축제로 거듭나게 되었다”며 “참가 선수들이 최고의 기량을 펼칠 수 있도록 대회 운영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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