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는 뭐 하는 사람이야?”…김지석 9단, 개발자와 승부사 사이
“아빠는 뭐 하는 사람이야?”…김지석 9단, 개발자와 승부사 사이
[인터뷰] 김수광  2026-08-20 오후 11:18   [프린트]
▲ 김지석 9단.


“아빠는 뭐 하는 사람이야?”
딸이 어느 날 아빠의 직업을 물었다. 초등학교에 들어간 뒤 직업이란 게 무엇인지 배우는 것 같았다.

김지석 9단은 “글쎄…, 뭐 하는 사람 같아?”라고 되물었다.

“잘 모르겠어”
아빠가 바둑을 둔다는 것 같기는 한데 실제 바둑 두는 모습은 거의 본 적이 없다. 알 수 없는 숫자와 영문자가 빼곡한 컴퓨터 화면을 들여다보는 아빠의 모습이 더 익숙했다.

김지석은 바둑에 심혈을 기울이던 시절처럼 지금은 개발에 시간을 쓴다. 컴퓨터 앞에 앉아 있는 시간은 하루 중 가장 길다. 가장 먼저 만들어 보았던 건 묘수풀이 앱 ‘Go Problem’이다. 코딩 공부를 하면서 취미 삼아 만들었다. 현재는 그 개발 수준을 한참 넘어서 만들고 싶은 것은 자유자재로 만들 수 있다.

딸이 직업을 물어본 때는 마침 김지석이 2025 삼성화재배 월드바둑마스터스 예선을 통과한 이후였다. 본선은 제주도에서 열린다고 했다.

▲ 2025년 초겨울, 김지석 9단이 딸과 함께 삼성화재배 개막식에 참석했다.

김지석은 딸에게 아빠가 프로기사라는 것을 보여주고 싶어 제주도에 함께 갔다. 토요일 개막식에 참석하고 일요일 1라운드 대국 도중 딸이 서울로 돌아간다면 다음 날 등교에도 문제가 없겠다는 생각이었다.

개막식에서 딸은 수많은 프로기사와 바둑 관계자를 봤다. 아빠가 추첨식에서 족자를 펼치는 모습도 지켜봤다. 김지석은 ‘이 정도면 딸이 아빠가 뭐 하는 사람인지 충분히 알았겠지…’ 하고 생각한다.

대국을 하면서 김지석은 간절함이 없었다. 그런데 그 마음 상태가 무색하게 김지석은 연거푸 이겼다. 8강에선 강동윤 9단을 꺾었고 4강까지 올라갔다. 한국선수들이 탈락하고 있었지만 김지석은 거침없이 이겼다. 4강에 한국선수는 박정환 9단과 김지석 9단 2명만 남았다. 그리고 4강전 첫 경기에서 박정환마저 탈락하면서 한국 선수 가운데 김지석 혼자 남았다.

김지석은 기분이 묘했다.

▲ '개발자' 김지석 9단이 자신이 만든 묘수풀이 앱 'Go Problem'을 보여주고 있다.

김지석은 2014 삼성화재배 월드바둑마스터스 결승에서 중국의 탕웨이싱 9단을 2승 무패로 꺾고 개인 첫 세계대회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2026년 8월 현재 한국기원 랭킹 8위다.

8월, 김지석을 만났다.

- 김지석 9단이 승부 무대에 나오는 일이 뜸해졌다. 근황을 궁금해하는 바둑팬이 많다.
“지금은 사실 기사라고 하긴 좀 민망한 거 같고, 차라리 개발자가 맞는 거 같다. 바둑 공부를 덜 하게 된 뒤로는 스스로 기사라고 하기가 좀 부끄럽기도 하다. 일상생활을 봐도 지금은 기사보다 개발자에 훨씬 가까운 것 같다. 제가 개발한 것들은 다 바둑과 관련돼 있다. Go Problem 말고도 훈련이나 상대 분석에 도움이 될 만한 프로그램을 만들어서 지금 한국 바둑국가대표팀에서 쓰고 있다. 앞으로도 바둑 승부보다는 개발 쪽 활동이 더 많아질 것 같다.”

- 세계적인 기사로 평생 승부를 해 온 사람이 코딩을 공부하게 된 계기가 궁금하다.
“승부를 평생 하긴 힘들지 않은가. 승부를 평생 하는 것도 멋진 일이라고 생각하지만 쉽지는 않으니까. ‘뭘 해야 하지?’ 하고 고민했다. 두 번째 삶을 준비해야겠다는 생각이 있었다.”

- 반드시 코딩을 해야겠다고 마음먹은 것이었나?
“한 서른 살 근처였던 것 같다. 프로기사가 되면서 중학교 때부터 교과 과정을 제대로 듣지 못했으니까, 뭔가 새로운 걸 해 보고 싶은데 뭘 해야 할지 모르겠더라. 그래서 일단 대학을 가볼까 생각했다. 현실적으로 대학을 가려면 수능 공부를 해야 했다. 일단 수학부터 해야겠다고 생각하고 서점에 가서 『수학의 정석』을 샀다. 제일 많이 들어본 책이니까. 그런데 펴 보니까 무슨 말인지 모르겠더라. 그래서 중학교 과정으로 내려갔다. 중3 것도 모르는 부분이 있었고, 결국 중1 과정부터 다시 시작했다. 초등학교 과정까지 내려가기는 차마 좀 그랬고. (웃음)

중1 과정부터 공부했는데 수학이 재미있었다. 계속 올라가서 고등학교 과정까지 봤다. 그런데 국어 교과서를 보고 충격을 받았다. 분명히 한글로 써 있는데 무슨 말인지 모르겠는 거다. 한 페이지를 못 읽고 계속 잠들었다. ‘아, 이건 못하겠다’ 싶던 때쯤 지인이 코딩을 한번 공부해 보라고 했다.”

- 원래 컴퓨터나 프로그램 쪽에 관심이 있었던 건가.
“아예 몰랐다. 코딩이라는 단어를 들어는 봤지만 코딩이 뭔지, 프로그램이 뭔지 진짜 아예 몰랐다. 완전히 그냥 맨땅이었다. 책으로 배우지도 않았다. 그냥 유튜브를 보면서 배웠다. 그런데 해 보니까 재미있는 것 같았고, 제가 하면 잘할 수 있는 분야라고 생각했다. ‘이걸 하면 괜찮겠다’고 생각했다.”

- 독학이면 처음에는 상당히 답답했을 것 같다.
“처음 시작할 때는 이게 뭐가 문제인지도 모르겠고 물어볼 데도 없었다. 답답하고 스트레스 받기도 했다. 그래도 막 머리 싸매고 하다가 하나 해결하면 기쁨이 있었다. 요즘은 문제가 생겨도 웬만하면 어떤 문제인지 대부분 알 수 있다. 인공지능도 워낙 좋아져서 물어보면 인공지능이 해결해 주는 경우가 많다.”

- 챗GPT 같은 인공지능이 개발하는 데 많이 도움이 되나.
“혼자 개발하는 데는 엄청나게 도움이 된다. 제가 코딩 공부를 하다 보니 챗GPT 같은 서비스들이 나왔다. 한편으로는 개발자라는 직업의 가치가 예전 같지는 않은 것 같다는 생각도 한다. 이제는 누구나 예전보다 쉽게 코딩을 할 수 있게 됐으니까.”

- 지금 본인의 개발자 실력은 어느 정도라고 생각하나?
“잘 모르겠다. 프로그래밍 안에서도 워낙 분야가 많고 넓으니까 뭐라고 말해야 할지 모르겠다. 지금 제 수준도 정확히는 모르겠다. 그런데 그냥 만들고 싶은 게 생기면 만들 수 있으니까, 그러면 괜찮은 거 아닌가 생각하고 있다. 적어도 제가 해 본 분야에서는 꽤 괜찮게 한다고 생각한다. 지금까지 크게 프로젝트를 세 가지 정도 했다. 제가 했던 프로젝트는 처음부터 끝까지 전부 혼자 했다.”

- ‘처음부터 끝까지’라면 화면 설계부터 서버, 데이터베이스, 배포까지 전부 했다는 뜻인가.
“그렇다. 말 그대로 다다. 설계, 서버, 데이터베이스, 배포 같은 걸 다 제가 했다.”

- 사활 앱 ‘Go Problem’도 그 과정에서 나온 건가?
“그냥 코딩 공부하려고 만들었다. 개발 공부를 하려고 가볍게 시작했는데 소재를 바둑으로 잡은 것이다. 바둑과 사활은 제가 제일 잘 아는 분야니까. 제일 처음 한 프로젝트였다. 처음부터 뭔가 체계적으로 잘 설계해서 만든 게 아니라 약간 주먹구구식으로 만든 면이 없지 않아 있다. 수익을 생각하고 만든 것도 아니다. 요즘에는 가끔 손보는 정도고, 주로 하는 일은 아니다.”

- 사활에 대한 각별한 관심이 코딩에서도 이어진 것 같다.
“그냥 어릴 때부터 사활이 재미있었다. 바둑 실력을 늘리는 데 사활이 제일 중요한지는 모르겠지만 그래도 꽤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그렇다고 사활만 잘해서 바둑을 잘 두는 건 아니기도 하고. 저한테 사활은 그냥 노는 거다. 재미로 하는 거니까. 사활 문제를 풀거나 만드는 것도 특별히 스트레스 받으면서 하지는 않는다.”

- ‘Go Problem’을 직접 써 보니 김지석 9단이 문제를 일방적으로 출제하는 구조가 아니고 이용자들도 문제를 함께 내더라.
“그렇다. 유저들이 자기가 문제를 만든다. 제가 만들어 올린 건 소수고 대부분 다른 사람들이 만든 것이다. 처음에는 진짜 아무나 올릴 수 있게 했는데, 너무 아무나 올리게 하니까 좀 그래서 지금은 1단 이상 올라간 사람만 올릴 수 있게 해 놨다. 자기가 만들지 않은 문제는 가급적이면 출처를 밝혀 달라고 하고 있다.”

- 다른 사활 앱과 차별적으로 꼭 넣고 싶었던 기능은 무엇이었나.
“다른 사람들이 만든 사활 웹이나 묘수풀이 사이트, 사활 앱에서 아쉬웠던 게 있다. 출제자나 관리자가 저장해 놓은 변화도 안에서만 응수를 해준다는 것이다. 그러면 내가 어떤 수를 둘 때 그 변화도 안에 없으면 틀렸다고 나온다. 그럴 때 억울하기도 하고 궁금하기도 했다. ‘내가 맞는 거 같은데 왜 틀렸다고 하지?’ 그래서 저는 등록되지 않은 변화도가 있으면 출제자한테 질문할 수 있게 해 놨다. 요청을 남기면 출제자가 보고 피드백을 줄 수도 있다. 확인해서 새로운 변화도를 만들어 줄 수도 있고, 귀찮으면 안 할 수도 있다. 출제자가 확인하면 질문을 남긴 사람한테 알림이 간다.”

- 문제를 풀다가 정답을 보고 싶지는 않은데 ‘여기까지는 맞았나’만 확인하는 기능도 있더라.
“그렇다. 그 버튼을 누르면 여기까지 맞았는지 확인할 수 있다. 예를 들어 두다가 ‘여기까지 맞았는지 틀렸는지 모르겠다’ 할 때 누르면 이미 틀렸는지, 그때까지는 맞았는지 알 수 있다. 하지만 이 버튼의 의미를 아는 사람은 아무도 없을 것이다. 눌러 본 분도 별로 없을 것이다. (웃음)”

- 자유게시판을 만들 생각은 없었나.
“생각은 해 봤는데 관리가 안 될 것 같아서 생각만 하다가 말았다. 처음에는 알림도 약간 메시지처럼 쌍방향으로 했었다. 그런데 제가 뭐라고 답해야 할지 모르는 메시지들이 너무 많이 와서 귀찮더라. 그래서 지금은 그냥 일방통행으로 하고 있다. (웃음)”

- 프로기사이면서 바둑계를 잘 알고 직접 프로그램까지 만드는 사람은 흔치 않다. 앞으로도 그 접점을 살릴 생각인가.
“그렇다. 바둑계를 잘 알면서 여기서 개발을 하는 사람이 거의 없다. 그래서 바둑 안에서는 제가 할 수 있는 게 그래도 좀 있을 것 같다. 그런데 꼭 바둑이 아니더라도 프로젝트를 처음부터 끝까지 혼자 해 본 경험이 있으니까 할 수 있는 게 있을 것 같다. 현재 국가대표팀에서도 제가 만든 훈련·상대분석 프로그램을 쓰고 있다”

- 지금은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는데, 나중에 국가대표팀에서 기술이나 분석을 맡는 역할도 생각해 보았나?
“지금 그런 자리를 맡고 있는 건 아니다. 그런데 그런 기회가 있다면 좋겠다”

- 바둑과 개발을 결합해서 앞으로 꼭 만들어 보고 싶은 것도 있나?
“아주 구체적으로 정해 놓은 것은 아니다. 그런데 바둑 쪽에서는 신진서처럼 두는 AI, 최정처럼 두는 AI, 누구를 지정하면 김지석처럼 두는 AI 같은 걸 만들어 보면 재미있지 않을까 생각한다. 예를 들면 변상일처럼 두는 AI와 신민준처럼 두는 AI가 있으면 실력 자체는 비슷해도 같은 상황에서 서로 다른 선택을 할 수 있을 것이다. 실제 그 기사와 두는 느낌이 날 정도로 기풍을 구현하는 것이다.”

- 요즘의 하루하루는 프로기사 전성기 때와 비교해 얼마나 달라졌나?
“운동하는 시간은 그때랑 비슷한 것 같다. 매일은 아니어도 일주일에 세네 번 정도 운동한다. 배드민턴도 하고, 혼자 자전거를 타거나 달리기도 한다. 예전에 바둑에 신경 썼던 만큼 지금은 개발 쪽을 하고 있는 것 같다. 대국은 실전대국 말고는 아예 안 둔다. 인터넷 바둑은 원래도 잘 안 뒀고, 연습 대국도 안 하니까 가끔 대회에 나오면 처음에는 좀 어색하다. 컴퓨터 앞에 앉아 있는 시간이 제일 길다. 코딩하다가 잠깐 머리 좀 식힐까 할 때 바둑TV를 보거나 사활을 푼다. 이제 바둑은 개발하다 머리를 식힐 때 다시 찾는 것이 됐다”

- 개발에 힘을 많이 쓰면서 출전도 줄었다. 두 가지를 같이 잘하기는 어렵나?
“양쪽을 다 잘하면 좋다. 그런데 이것도 열심히 하고 저것도 열심히 하려고 하니까 저 같은 경우는 이도 저도 아닌 것 같더라. 그래서 바둑은 항저우 아시안게임 선발전까지만 한번 열심히 해 보자고 생각했다. 선발전이 끝난 직후에는 국대도 그만뒀다. 그 뒤로는 바둑 공부를 거의 하지 않았다. 그렇게 4년 정도 된 것 같다”

- 특히 단체전 출전을 더 안 하고 있다.
“제가 바둑 공부를 하지 않으니까 개인전은 그냥 나가서 제가 하는 만큼 하다가 지면 지는 거라고 생각할 수 있다. 그러나 단체전은 다르다. 바둑에만 전념하던 시절에도 당연히 슬럼프도 있었고 안 좋을 때도 많았다. 그래도 열심히 준비하면서 지는 것과 제가 노력을 별로 하지 않으면서 계속 지고 팀에 민폐를 끼치는 건 느낌이 많이 다르다. 그래서 단체전은 나가면 안 되겠다고 생각했다.”

▲ 2018년, 제19회 농심신라면배 세계바둑최강전 최종국. 김지석 9단(오른쪽)과 중국의 커제 9단이 입장하고 있다.

▲ 김지석이 승리하며 한국 우승을 이끌었던 순간이었다.

- 개인전은 어떤가?
“다 나가지는 못한다. 저도 나가고 싶다. 가끔 시합에 나와서 바둑을 두면 재미있기도 하고 돈도 벌 수 있으니까. 그런데 예전에는 대국 외엔 일정이 거의 없었는데 지금은 다른 일정들이 생긴다. 개인 일정과 안 맞으면 못 나가는 경우도 있어서 대국이 많이 줄었다. 상금이 큰 대회만 나가고 그런 것은 아니다. 인제 와서 대회 상금을 기대하고 그럴 상황도 아니다. 그냥 시간이 될 때 나가는 것이다. 가끔은 ‘이번에는 굳이 나가고 싶지 않은데’라는 생각이 들었던 적도 아예 없지는 않다.”

- 그런데 2025 삼성화재배에서는 4강까지 올라갔다. 팬들 입장에서는 아직 승부사 김지석 9단을 기대하게 된다.
“바둑 둘 때는 당연히 엄청 열심히 둔다. 그런데 예전에 시합할 때와 같은 기분은 전혀 아니었다. 어떤 기분이라고 해야 할지는 잘 모르겠지만 그냥 열심히 두는 거였다. ‘엄청 이기고 싶다’거나 ‘우승하고 싶다’거나, ‘이 한판을 진짜 간절하게 이기고 싶다’는 마음은 별로 없었다. 이기면 당연히 좋고 이기려고 열심히 두지만, 예전과는 달랐다. 그래서 마음은 엄청 편했다. 운도 좀 따르면서 몇 판을 이겼고 4강까지 올라갔다. 4강에 올라가고 나서도 사실 별 생각이 없었다. ‘그냥 뭐, 두는 거지’ 하고 있었다.”

- 4강에 한국 선수 두 명이 올랐지만 먼저 대국한 박정환 9단이 중국 기사에게 졌다.
“정환이가 졌다. 저밖에 안 남은 거다. 그런 그림은 제가 상상할 수가 없었다. 뭐, 있어서는 안 되는 일이었다. (웃음) 그런데 그때 처음으로 ‘아, 진짜 내일은 뭔가 어떻게 해서라도 좀 이겨 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 승부사 본능이 아직 남아 있었던 모양이다.
“그랬던 모양이다. 그런 마음을 갖자 바로 졌다. (웃음) ”(중국랭킹 1위 딩하오 9단에게 167수 만에 불계패했다)

- 세계대회에서 앞으로도 계속 볼 수 있나.
“일정이 되면 예선은 나갈 것이다. 일부러 안 나가는 경우는 거의 없다고 보면 된다. 농심신라면배 같은 경우는 단체전이지만 조금 다른 것 같다. 뽑히면 열심히 하면 된다. 삼성화재배 하듯 하면 된다고 생각한다.”

- 언젠가 개발이나 다른 일을 마무리하고 선수로 돌아와 다시 한번 바둑에 전념해 보고 싶은 마음은 없나.
“다시 돌아오고 싶은 마음은 있다. 그런데 선수로는 아니다. 지금까지는 대회를 열면 제가 선수로 참가했다. 나중에는 바둑 말고 다른 분야에서도 도전해서 잘 되면 스폰서 입장으로 돌아오고 싶은 생각이 있다. 후배들을 후원할 수 있는 입장이 되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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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lsgmlfkd |  2026-08-24 오후 7:23:00  [동감0]    
AI 가 코딩를 거의 해줘도 상당히 만은 공부를 하셔야 합니다.,웹디자인,서브,,DB,깃,로그인연동,클라우드,배포,나중에 글로벌결제,등등 ,생각보다 시간을 만이투자 하시길 바랍니다,
입영전야愛 |  2026-08-23 오전 8:22:00  [동감0]    
김지석사범 열심히 사는 모습 보기 좋습니다 특히 마지막 선수가 아닌 스폰서입장으로 돌아오고 싶다는 생각.... 큰 울림이 있네요 꼭 뜻을 성취 하시길 응원합니다 화이팅 김지석프로님~~~
자충만세 |  2026-08-22 오후 10:20:00  [동감0]    
대신 다음 문제로 넘기는 단추를 하나 마련해 주시고요... 수고에 감사합니다.
자충만세 |  2026-08-22 오후 10:19:00  [동감0]    
김지석 사범님, GO Problem 중 끝내기 문제 몇 개 풀어봤어요. 정답을 맞힌 순간 바로 다음 문제로 넘어가더군요. 정답을 음미할 여유 없이 말이죠. 음미할 수 있는 여유를 주면 좋지 않을까요?
ajabyu |  2026-08-21 오후 3:53:00  [동감0]    
과거 누가 그런던데,프로기사 되는게, 판검사 되는것보다 어럽다고, 게다가 김지석사범은 세계대회 우승까지한 기사이니, 천재중에 천재지.
뭘해도 잘할거다.
다은혜 |  2026-08-21 오전 11:59:00  [동감0]    
그 정도 천재형 기재였으면 다른 것을 해도 잘 할 것이다.
나짱이다 |  2026-08-21 오전 9:02:00  [동감2]    
김지석 프로 딱 이과형 천재같은 느낌이라고 생각했는데 코딩을 저렇게 잘하는지 몰랐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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