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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호는 완주, 유창혁은 의정부로, 8개팀 32명 진용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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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쏘팔코사놀 레전드리그를 누빌 8개 팀 32명의 진용이 갖춰졌다. 시니어랭킹 1위 이창호 9단이 수소도시완주와 3년 연속 동행을 이어가고, 유창혁 9단은 의정부행복특별시의 선택을 받았다. 신생팀 올댓마인드는 서봉수 9단을 1지명으로 들였다. 2일 서울 성동구 마장로 한국기원 신관에서 거행한 선수선발식에는 지난해 우승 팀 효림과 준우승팀 수소도시완주를 비롯해 GOGO양양, 의정부행복특별시, 더나은문경, 사이버오로, 쏘팔코사놀레드가 참가했다. 여기에 올댓마인드가 새로 합류하면서 올 시즌 리그는 8개 팀 체제로 치른다. 드래프트에 앞서 발표된 지역 연구 선수와 보호 선수 명단에서는 이창호의 이름이 눈에 띈다. 전북 전주 출신인 이창호 9단은 수소도시완주의 지역 연고 선수로 사전 지명됐다. 지난 시즌 정상에 올랐던 효림은 우승 멤버 최명훈 9단을 1지명으로 보호했다. GOGO양양은 김영삼 9단, 수소도시 완주는 권효진 8단, 사이버오로는 이민진 9단을 각각 보호하면서 기존 전력의 일부를 유지했다. 드래프트를 진행한 결과 의정부행복특별시가 첫 지명권을 잡아 유창혁 9단을 호명했다. 이어 쏘팔코사놀레드가 이성재 9단을, 사이버오로가 김승준 9단을 더나은문경이 조혜연 9단을 1지명으로 선택했다. 처음 레전드리그에서 뛰는 올댓마인드의 선택은 서봉수 9단이었다. 한국바둑을 대표해 온 노장 기사를 첫 지명으로 낙점하면서 서봉수는 새 유니폼을 입게 됐다. 외국인 선수들의 이동도 있었다. 일본의 나카네 나오유키 9단은 지난 3년 동안 yes문경에서 뛰었지만 올해는 효림으로 옮겼다. yes문경은 더나은문경으로 팀 명이 바뀌었다. 류시훈 9단은 GOGO양양에 합류했다. 류시훈으로선 2024년 이후 2년 만의 레전드리그 복귀다. 개막식은 9월18일 하며, 사흘 뒤인 21일 지난해 우승팀 효림과 GOGO양양의 대결로 정규리그를 시작한다. 경기는 매주 월요일부터 목요일까지 오전 10시 바둑TV에서 생방송하고 사이버오로가 수순중계한다. 정규리그는 8개팀이 두 차례씩 맞붙는 더블리그로 진행하여 14라운드를 소화한다. 팀 간 경기는 매라운드 세 판으로 승부를 가리며 정규리그 상위 4개 팀은 스텝래더 방식의 포스트시즌을 거쳐 우승팀을 가린다. 정규리그는 56경기, 168국으로 구성된다. 우승팀은 3000만원을 상금으로 받고 준우승팀은 1500만원을 받는다. 팀 상금과 별도로 한 판을 이긴 선수에게는 70만원을, 진 선수에게는 40만원의 대국료를 준다. 생각시간으로는 각자 30분에 30초 초읽기 3회를 준다. ㈜인포벨이 타이틀 후원을 맡고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공단이 재정 후원하며 한국기원이 대회를 주최·주관한다. ![]() ![]() ![]() ![]() ![]() ![]() ![]() ![]() ![]() ![]() ![]() ▲ 효림 윤영민 감독.
“1월에 작년 우승 포상 휴가를 다녀왔다. 정말 좋았다. 단장님께서 새 시즌에 잘하면 더 좋은 데로 가겠다고 하셨다. 올해도 목표는 우승이다” ![]() ▲ GOGO양양 조대현 감독.
“작년에는 제가 생각했던 선수들을 다 뽑았는데 올해는 여기저기 뺏긴 것 같다. 그러나 제가 좀 조직적으로 잘 뭉칠 수 있게 조율해 보겠다. 작년에는 3위를 했는데 한 두계단 더 올라볼 생각이다” ![]() ▲ 더나은문경 양상국 감독.
“문경은 바둑의 성지라 할 만하다. 이번엔 여자기사 두 분, 남자기사 두 분을 선발했다. 재미있는 승부가 될 것 같다” ![]() ▲ 올댓마인드 윤종섭 감독.
“2등도 해보고, 3등도 4등도 해봤지만 우승만 못 해봤다. 이번에는 우승을 한번 해보려고 한다. 오늘 서봉수 사범님과 또 인연을 맺었다. 나이에 대한 우려가 있지만 서봉수 사범님의 강인한 기질이 있지 않은가. 그 투혼을 살려서 젊은 기사들과 호흡을 맞춘다면 아무리 못해도 2등, 3등은 할 수 있을 것 같다” ![]() ▲ 수소도시완주 김기헌 감독.
“작년엔 초보 감독으로 결승까지 가서 너무 부담이 됐던 것 같다. 그래서 올해는 살짝 낮추고 시작할까 생각한다. 4강을 목표로 삼겠다. 올해는 각 팀들에 강력한 선수들이 많이 들어왔다. 선수들에게서 부담을 덜어주면 더 잘 하지 않을까 생각한다” ![]() ▲ 의정부행복특별시 이형로 감독.
“(선발이) 제가 뜻한 대로 다 된 것 같다. 1번을 뽑고 나서 유창혁 선수가 딱 떠올랐다. 만족한다. 저희는 늘 포스트시즌 진출이 목표다. 작년에 목표를 이뤘다. 올해도 그렇게 하겠다” ![]() ▲ 쏘팔코사놀레드 장수영 감독.
“(- 선수였다가 감독이 되셨는데) 선수 생활을 오래했는데 이제 감독 할 나이가 된 것 같다. 마침 팀에서 불러주셔서 정말 고맙게 생각하면서 수락했다. 감독은, 한국바둑리그 감독도 해 봤으니 경험이 없는 것은 아니다. 감독이라는 게 마음먹은 대로 다 할 수 있으면 다 우승할 것이다. 상위권 빼고는 전체 선수들이 큰 차이가 없다. 감독은 선수들의 컨디션 관리를 잘해주어서 역량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도록 하는 게 가장 잘하는 것이라 생각한다. 결과는 하늘에 맡길 수밖에 없다” ![]() ▲ 사이버오로 이기섭 감독.
“생각보다 운이 좋았던지 만족할 만한 결과가 나왔다. 우리 선수들은 개개인이 다 독특한 면이 있다. 앞으로 어떻게 화합해서 팀을 잘 이끌어 갈 것인지가 숙제다. 지난해보다 전력이 상당히 강화되었다. 지난해에는 돌풍이 생기려다가 후반기에 무너졌는데, 올해는 4강까지는 목표로 잡아도 될 것 같다”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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