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2전 전승 임상규·대회2연패 노리는 김다빈…왕중왕전 16강 7일부터
|
|||||
36명의 이름으로 빼곡했던 순위표가 16명으로 줄었다. 지난 4월 시작한 2026 충암프로암리그가 7월 말 두번째 조별리그를 마치고 왕중왕전에 나설 선수들을 가려냈다. 프로기사 12명과 아마추어 24명이 두 차례 풀리그를 치른 끝에 남은 마지막 무대다. 리그에서 가장 좋은 성적을 거둔 선수는 임상규다. 1차·2차 리그에서 각각 11승을 거뒀다. 한 번의 패배 없이 1번 시드를 차지해, 왕중왕전 첫 판에서는 16위 김기백과 대결한다. 두번째 좋은 성적을 거둔 선수는 김다빈이었다. 전체 2위로 본선에 오른 김다빈은 심효준을 상대한다. 3위 강승민과 4위 원제훈까지 모두 프로기사들이 상위 시드를 차지했다. 그만큼 리그에서는 프로의 벽이 높았다. 아마추어 선수들도 선전했다. 류승민이 전체 6위, 김현석이 12위, 김기백이 16위에 올랐다. 김기백은 올해 열린 제4회 난가배 세계바둑오픈 통합예선에서 당시 중국 프로기사 랭킹 15위 자오천위를 꺾은 선수다. 7월에는 2026 삼성화재배 월드바둑마스터스 아마 선발전을 통과하며 통합예선 출전권을 따냈다. 리그 도중 프로 신분이 된 선수들도 있다. 지유환과 심효준은 2차 리그가 진행되던 7월9일 15세이하 입단대회를 통과했다. 지유환은 13번 시드로 원제훈과 만나고, 15번 시드 심효준은 디펜딩 챔피언 김다빈을 상대한다. ![]() ▲ 심효준(왼쪽)과 지유환은 리그 도중에 프로기사가 됐다.
16강 대진은 임상규-김기백, 김정현(小)-양종찬, 원제훈-지유환, 강재우-김현석, 김다빈-심효준, 김사우-김주형, 강승민-강경현, 류승민-이승민의 맞대결로 짜였다. 1위와 16위, 2위와 15위가 만나는 식이다. 왕중왕전은 8월7일 16강과 8강을 치른다. 21일에는 4강과 결승 1국이 이어지고, 28일 결승 2·3국에서 우승자가 결정된다. 우승 상금은 500만원, 준우승 상금은 300만원이다. 4강 진출자에게는 80만원, 8강 진출자에게는 40만원, 16강 진출자에게는 10만원이 돌아간다. 충암바둑도장 조재영 사범은 “프로암리그가 프로대회, 입단대회와 같은 분위기 속에 치열한 승부를 하며 모두가 성장하는 모습이 보기 좋았고 왕중왕전에 진출한 선수들은 마지막까지 좋은 승부를 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조별리그에서 쌓은 승수와 순위는 토너먼트의 출발 위치를 정했다. 22전 전승의 임상규도, 지난해 우승자 김다빈도, 프로와 함께 경쟁하며 올라온 아마추어들도 같은 조건에서 돌을 놓는다. 넉 달 동안 이어진 리그는 끝났다. 우승자를 가릴 승부만 남았다. ![]() ![]() ![]() ![]() ![]() ![]() ![]() ![]() ![]() |
|||||
|
|
|||||
|
|||||
|
검색 결과가 없습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