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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명에서 13명으로…오유진·스미레 등 첫 관문 통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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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흘간의 신설 대회 예선 종료…최정·김은지 시드 합류, 단판 승부 끝 결승 5번기로 초대 챔피언 결정 사흘 동안 이어진 경쟁이 끝나자 75명의 이름 가운데 13명만 본선 대진표에 남았다. 2026 Sh수협은행 여자바둑최강전 예선을 7월 14일부터 16일까지 한국기원에서 펼쳤다. 한국기원 소속 여자 프로기사 75명이 출전해 신설 대회의 첫 우승자를 가리는 16강 진입을 다퉜다. 예선 통과자에게 허락된 자리는 13개였다. 여자 랭킹 상위권 선수들은 첫 관문을 넘었다. 오유진 9단을 비롯해 스미레 6단, 김채영 9단, 김다영 5단, 김민서 4단, 허서현 5단이 본선에 올랐다. 오정아 6단과 박소율·김주아 4단, 김신영·김상인·이슬주 3단, 최서비 2단도 13명의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본선의 문은 좁았지만 출발선에는 예년보다 훨씬 많은 선수가 섰다. 이번 예선 참가자는 75명으로, 최근 5년간 국내 여자대회 예선 평균 참가 인원 47명보다 28명 많았다. 단순 계산으로 약 60% 늘어난 규모다. 초대 대회라는 상징성에 우승상금 1억 원이 더해지면서 여자기사 대부분이 한자리에서 경쟁하는 대형 예선이 만들어졌다. 예선을 통과한 13명 앞에는 시드 선수들이 기다린다. 여자바둑을 대표해 온 최정 9단과 김은지 9단이 랭킹 시드로 합류하고, 후원사 시드 1명이 마지막 자리를 채운다. 16명의 선수는 단판 토너먼트로 16강과 8강, 4강을 치른다. 한 번의 패배로 우승 도전이 끝나는 구간을 통과한 두 선수만 결승 5번기에 오른다. 상금 구조는 매 대국의 무게를 키운다. 우승자는 1억 원, 준우승자는 3000만 원을 받는다. 준결승에서 패한 두 선수에게는 각 2000만 원, 8강 패자 네 명에게는 각 1500만 원, 16강 패자 여덟 명에게는 각 1000만 원이 돌아간다. 경기 시간도 장고와 속기의 중간에서 압박을 만든다. 예선과 본선 모두 시간누적방식을 적용해 각자 기본시간 30분과 매수 추가시간 40초를 준다. 대회는 7월 29일 개막식을 거쳐 8월 5일부터 바둑TV가 생방송하고 사이버오로가 수순중계한다. Sh수협은행이 후원하고 한국기원이 주최·주관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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