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샤오광, 요다에게 승리…2명 남은 中 가장 유리
류샤오광, 요다에게 승리…2명 남은 中 가장 유리
[백산수배] 김수광(선전)  2026-02-03 오후 01:28   [프린트]
▲ 중국 류샤오광 9단이 일본 요다 노리모토 9단에게 승리했다. 이로써 중국은 남은 선수 2명이 되면서 각각 1명씩을 남긴 한국과 일본보다 유리한 고지를 점했다.


‘완력 대 전략’
중국 류샤오광(66) 9단과 일본 요다 노리모토(60) 9단이 농심백산수배에서 대결했다. 류사오광은 1980년대 중후반~1990년대 초반이 전성기였고, 요다 노리모토는 1990년대 후반~2000대 초반이 전성기였다. 류사오광은 중국국수전·중국명인전·중국천원전 등 자국기전에서 11차례 우승한 바 있지만 세계대회 우승은 없었다. 반면 요다 노리모토는 월드 클래스. 35차례 우승한 바 있는데 1996년엔 메이저 세계대회인 삼성화재배에서 우승한 바 있다. 일본에서 2006년엔 농심신라면배에서 일본의 우승을 이끌었다. 일본은 20년이 지난 지금도 농심신라면배에서 다시 우승을 해보지 못하고 있다.

3일 중국 선전 힐튼 푸톈 호텔에서 열린 제3회 농심백산수배 세계바둑시니어최강전 2차전 8국에서 류사오광이 182수 만에 백으로 불계승했다. 류사오광이 좌변에서 상변에서 마늘모 위주의 변칙 수법을 지속적으로 사용했는데, 이것이 성공을 거두었다. 이후 우변에서 변의 돌을 버리고 우상 흑을 모두 포획하면서 요다 노리모토의 항서를 받아냈다.

[8국] 中류사오광(승)-日요다 노리모토.

▲ 중국의 3번째 주자 류사오광.

일본은 고바야시 고이치 9단만 남게 됐다. 4일 9국에는 한국의 마지막 선수 유창혁 9단이 출격한다.

농심백산수배 세계바둑시니어최강전 우승 상금은 1억 8000만 원이며, 본선 3연승 시 500만 원의 연승 상금이 지급된다. 생각시간은 각자 40분에 초읽기 60초 1회다.

▣제3회 농심백산수배 세계바둑시니어최강전
한국 : 유창혁 / (탈락) 김영환ㆍ김종수ㆍ조훈현(1승)
중국 : 위빈ㆍ류샤오광(1승) / (탈락) 차오다위안ㆍ루이나이웨이(3승)
일본 : 고바야시 고이치 / (탈락) 나카노 히로나리(2승)ㆍ야마시로 히로시ㆍ요다 노리모토(1승)


▲ 김광식 심판의 대국 개시 선언.

▲ 일본의 3번째 주자 요다 노리모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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