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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성현 ! 이세돌 대어(大漁) 낚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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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강호 윤성현 8단이 대어를 낚았다. 5월 9일 한국기원 본선 대국실에서 열린 제37기 국민PASS카드배 패왕전 결선2국에서 윤성현 8단은 이세돌 7단을 254수만에 흑4집반차로 제치고 결선 3국으로 직행했다. 이세돌 나타나자 관계자들 '안도의 한숨' 대국이 시작되야 할 오전 10시, 이세돌 7단이 10분을 넘어가도 모습을 나타내지 않자 인터넷 중계 해설진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불안해 하기 시작했다. 패왕전 본선과 왕위전 본선을 기권했던 이 7단이, 컨디션 난조로 혹시 이 대국도 기권할 지 모른다는 우려가 있었던 것. 오전 10시 20분이 넘을 무렵, 이세돌 7단이 친형 이상훈 4단과 나란히 한국기원에 모습을 나타냈고, 관계자 모두가 안도의 한숨을 내쉬는 가운데, 대국이 시작됐다. 대국규정에 따라 지각한 만큼의 2배를 제한시간 4시간에서 공제한 다음 돌을 가린결과 윤성현 8단의 흑번. 35수까지의 초반 포석은 차분히 대국에 임한 윤 8단이 편해보인다는 감상이었으나, 이세돌 7단이 37수 이후의 상변 접전에서 강력한 반발로 전과를 올린 다음 , 우하귀 흑진영을 날쌔게 파고 들어 짭짤한 실리를 파내 백의 승세가 눈에 보였다. 윤성현 반상역전 판이 불리해진 상황에서도 끈질기게 따라 붙던 윤성현 8단은 131수째부터 좌변 승부패에 몸을 맡겼다. 초읽기에 몰리기 시작한 여건에서 시도한 승부처, 그리고 승부의 저울추는 이세돌 7단의 낙관적인(?) 실수로 부터 다시 기우뚱거리기 시작했다. 인터넷 해설자 윤현석 7단은 "백의 팻감인 158수가 역전을 허용한 패착" 이며 이수로는 "159의 자리로 나갔어야 이 7단이 우세를 지킬 수 있었다"라며 결선2국의 역전 포인트를 지적했다. 어렵사리 승부추를 자신쪽으로 돌린 윤 8단은 종반의 끝내기 접전에서도 투혼을 발휘, 오후 7시 가까이 되어서 끝난 대국에서 4집반의 승리를 확인했다.결선2국의 승자인 윤성현 8단은, 오는 13일, 결선3국에서 KT배 우승자 유창혁 9단과 겨루게 되며, 두 대국자간의 승자가 최강 이창호 9단과 결승5번승부를 치른다. 사이버오로에서는 윤성현 8단과 유창혁 9단의 결선3국을 오전 10시부터 '톡톡튀는' 김성룡 7단의 짜릿한 해설로 인터넷 중계를 실시한다. ***패왕전 토크*** "한번 몰리면 우르르 라니까...참" 윤성현-이세돌 의 대결을 인터넷으로 관전한 김성룡 7단, 이세돌 7단의 패배를 바라보며 한마디. "이세돌 7단이 정말 잘두긴 하지만, 결정적인 승부에서 한차례 고배를 마시면 그 여파가 다른 대국에서도 영향을 미치며 아주 오래가는 것이 단점"이라며. ※지난 주요 중계대국의 해설은 사이버오로 생중계 퍼레이드메뉴를 통해 감상할 수 있다. [주최] 대한매일 [후원] 국민카드 [우승] 2500만원 [대회규모] 1억 4,500만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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