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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훈현, 유키 사토시 3연승 저지 실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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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훈현 9단이 유키 사토시 9단의 3연승을 막지 못했다. 1953년생 조훈현과 1972년생 유키 사토시. 19살 연하 유키 사토시를 맞아 조훈현은 하변에서 치열한 수순으로 타개를 시작했는데 돌을 살리는 과정에서 좌하귀를 크게 굳혀 주어 불리해졌다. 이후 중앙에서 형세 반전을 노려봤지만 뜻대로 되지 않았다. 13일 베이징 주중한국문화원에서 펼친 제4회 농심백산수배 세계바둑시니어최강전 5국에서 조훈현은 156수 만에 흑으로 불계패했다. 국후 유키 사토시는 "전투가 꽤 어려웠다. 조금 잘못 뒀던 거 같기도 했는데 어떻게든 끈질기게 버텼다. 결국 이겨서 다행이다. 대마가 산 것을 확인했을 때 이길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내용을 되돌아봤다. 3연승을 거둔 데 대해선 "어제 대국도 상당히 안 좋았던 것 같은데, 3연승까지 할 수 있었던 건 정말 운이 좋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로써 1차전 마지막 대국인 14일의 6국은 중-일전이 되었다. 중국에서는 1976년생 저우허양 9단이 나온다. 유키 사토시와 저우허양으로선 첫 공식대국이다. 한국은 1차전을 1승(김영삼 9단)으로 마감하게 되었다. 제4회 농심백산수배 세계바둑시니어최강전은 한국ㆍ중국ㆍ일본의 시니어 기사들이 각각 4명씩 출전하는 연승전 방식의 국가대항전이다. 우승상금은 1억 8천만 원이다. ▣ 제4회 농심백산수배 세계바둑시니어최강전 한국 : 유창혁ㆍ이창호/(탈락)김영삼(1승)ㆍ조훈현 중국 : 루이나이웨이ㆍ저우허양/(탈락) 차오다위안(1승)ㆍ위빈 일본 : 왕리청ㆍ히코사카 나오토ㆍ유키 사토시(3승) /(탈락) 류시훈 ![]() ![]() ▲ 초시계 확인 중.
![]() ▲ 김기용 심판이 대국의 시작을 알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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