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정의 쉼 없는 ‘심장테스트’…심재익, 반집 신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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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정의 쉼 없는 ‘심장테스트’…심재익, 반집 신승
| 오로IN 2026-08-12 오후 09:17 [프린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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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자 그대로 혈전이었다. 결과는 심재익 8단의 반집승이었다. |
본선 홍일점이었던 최정 9단이 패자조에서 탈락하면서 본선에서 여자기사는 사라졌다.
12일 성남 판교에서 펼친 제49기 SG배 한국일보 명인전 패자조 1라운드에서 심재익 8단이 최정 9단에게 389수 만에 백으로 반집승했다.
심재익이 노련한 반면 운영으로 중반 내내 실속을 차리며 앞서 갔다. 최정은 계속해서 강수를 두어갔고 심재익의 양보를 받아내면서 역전의 순간까지 왔다.
“최정 선수의 심장테스트다!”
“최정 선수가 최강수로 질문할 때마다 유리한 심재익 선수는 한발 한발 물러날 수밖에 없었다”
최정의 거센 추격으로 극미한 형세가 되자 안형준 해설위원은 이 바둑이 끝까지 승자를 예측하기 어려울 것임을 예고했다.
▲ 심재익 8단.
▲ 최정 9단.
과연 그랬다. 400수 가까운 수수였고, 마지막까지도 승자를 알기 어려웠다. 최정으로선 좌하 끝내기가 거의 마지막 기회였는데 수순을 착오하면서 그 기회를 놓쳤다. 심재익은 종국으로 향할수록 침착해졌다.
대국을 마친 후 심재익은 “초반에 괜찮았던 것 같은데 중앙에서 많이 당해서 미세해졌다. 마지막엔 반집 지는 줄 알았는데 운이 좋았다. 마지막까지 계가가 어려워, 결과를 확인하고서 이긴 것을 알았다”고 했다. 이어 “한 판 한 판 최선을 다하겠다”고 패자조 탈출에 대한 각오를 다졌다.
한편 동시에 서울 성동구 한국기원에서 펼친 3판의 패자조 1라운드 대국에서는 김민석 4단·김진휘 7단·이지현 9단이 각각 정준우 2단·안정기 8단·박진솔 9단을 꺾고 2라운드에 올랐다.
제49기 SG배 한국일보 명인전은 한국일보와 한국기원이 공동 주최하고 한국기원이 주관하며 SG그룹이 후원한다. 우승 상금은 7000만 원, 준우승 상금은 2500만 원이다. 생각시간은 각자 1시간에 추가시간 30초를 부여하는 시간적립 방식을 적용한다.
명인전에서는 지난 48차례 대회 동안 모두 11명의 기사가 우승했다. 이창호 9단이 13회로 가장 많이 우승했고, 조훈현 9단이 12회, 서봉수 9단이 7회, 이세돌 9단이 은퇴 전 4회 정상에 올랐다. 박영훈 9단과 신진서 9단은 각각 3회, 고(故) 조남철 9단은 2회 우승했다. 고(故) 김인 9단과 최철한 9단, 박정환 9단, 신민준 9단은 각각 한 차례씩 우승했다.
지난 제48기 대회에서는 랭킹 1위 신진서 9단과 랭킹 2위 박정환 9단이 결승에서 맞붙었다. 신진서 9단이 2-0으로 승리해 대회 통산 세 번째 우승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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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ncan |
| 2026-08-14 오전 9:19:00 [동감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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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재익!
한국랭킹 30위, 98년생(28세)이고, 나현, 이창호류의 스타일이며, 한국을 대표하는 허리층 중견기사이다. 누구
나 천재형인 조훈현, 이창호, 신진서가 될 수 없고, 그들과의 비교는 적절치 않으며, 비교 당한다면, 한도 끝도
없다. 다만, 한국랭킹 30위가 어찌! 전투를 못하고 그 순위를 유지하겠는가? 다만, 전투를 안하는 것일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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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nc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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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냐고? 그들은 유리한 국면에서 분란을 없애고 승리하는 방법에 특화되어 있기 때문이다. 그것이 바로 심재익의
강점이다. 그래서 랭킹 28위 최정을 반집승으로 잡은 것이다. 최정의 약점이 잘~ 드러난 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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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행난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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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감합니다. 결국 반집을 이겼으니, 심재익 선수의 강점과, 최정 선수의 약점이 잘 드러난 판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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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epano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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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ㅎㅋㅋ 그 정도로 심8단 팬이시라면 더 이상 뭐라 안 하겠습니다. 더구나 반집을 이겼으니 말이죠. 이창호9단
류라는 것 정도로 마무리하면 되겠습니다. 사실 저는 오랫동안 우리나라 허리층 기사들이 왜 더 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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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epano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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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로 오르지 못하는 것에 대해 여러번 이야기를 했었습니다만, 그 정도로 만족한다면 더 이상 뭐라 할 말은 없는
거죠. 저는 최정9단의 팬입니다만, 최9단의 약점이라면 초반 출발이 항상 좀 느리다는 것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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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epano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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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두터움이 나중에 빛을 발휘하면서 이기는 경우가 많습니다만, 여하튼 좀 출발이 느리기는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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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nc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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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족한다면".....누가 만족한다고 했지요??? 님은 요상한 용어를 쓰면서 심 선수를 폄하하고 있네요.모든 프로기
사들은 상위랭킹 진입과 우승을 목표로 현재에 만족하지 않고 열심히 노력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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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epano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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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알겠습니다
제가 말을 잘못 했나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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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앙 |
| 2026-08-13 오후 7:05: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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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생계형 하수 프로 심재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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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ncan |
| 2026-08-13 오전 9:34: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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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재익 선수는 유리한 국면에서 한발 한발 물러서며, 분란을 없애고,
예전 이창호 선수와 같이 반집승을 일구어 냈다.
심 선수의 강점과 최정 선수의 약점이 잘 드러난 판이라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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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epano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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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ㅎ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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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epano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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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는 심8단이 이창호9단이 아니라는 거죠. 얼마전 안성준9단에게 지는 걸 보면 전투가 강한 기사에게 흔들기를 계속 당하면 물러서다 지는 게 현재의 랭킹. 그렇게 강한 조훈현의 흔들기에도 버텨내던 이창호9단과는 천지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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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W1 |
| 2026-08-13 오전 7:12: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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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정이 명인전엔 실패했지만 수협배 기업은행배는 우승 0순위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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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epanos |
| 2026-08-12 오후 10:47:00 [동감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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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정9단 아쉽네요. 좌하귀 끝내기도 끝내기지만 그 이전에 중앙을 끊고 단수치는 수는 왜 안 뒀는지 최정9단 답지 않게 거기서 소극적으로 둔 거 같네요. 그 뒤로 많이 흔들어가긴 했는데 아쉽네요. 이 판은 비록 최9단이 지고 심8단이 이겼지만, 어찌 보면 최9단의 강점과 심8단의 약점이 잘 드러난 판이라 할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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