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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지, 3연승…글로비스 챔프 김승구도 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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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지 9단이 3연승을 달렸다. 올해 신예 세계대회 글로비스 세계바둑U-22에서 우승한 김승구 4단까지 꺾었다. 10일 서울 마장로 바둑TV스튜디오에서 펼친 제20기 지지옥션배 신사·숙녀·신예 연승대항전 25국에서 숙녀팀 아홉번째 주자 김은지 9단이 신예팀 아홉번째 주자 김승구 4단에게 248수 만에 백으로 불계승했다. 시종일관 접전을 벌였고 마지막에는 극히 미세해졌는데, 끝내기에서 김승구가 집중력을 잃은 반면, 김은지는 상변에 끊는 결정타(188수)를 발견하면서 승기를 잡았다. 국후 김은지는 “초반부터 계속 만만치 않았다. 나중에는 제가 조금 불리하다고 생각했는데 끝내기에서 잘 되어서 이긴 것 같다”고 내용을 되돌아봤다. ![]() [25국] 김은지(승)-김승구. 상대전적에서 김은지가 3승1패를 기록하며 더욱 앞서게 됐다.
![]() ▲ 김은지 9단. 한국랭킹 29위이며 여자랭킹 2위이다.
‘전승으로 숙녀팀을 우승시키면 어떤가’라는 중계진의 물음에 김은지는 “자신은 없지만 한판한판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현재 신사팀과 숙녀팀은 두 명씩 남았고, 신예팀은 1명이 남았다. 11일 오후 7시, 26국에는 신사팀에서 박진솔 9단이 출격한다. 상대전적에서 김은지 9단이 앞선다. 2024년 하나은행 23-24 MZ 바둑 SUPER MATCH 본선 8강에서, 2025-2026 KB국민은행 바둑리그 1라운드에서 김은지가 이겼다. 김은지는 “워낙 잘 두시는 사범님이다 보니까 제가 유리한 승부는 아니고 만만치 않을 것 같다”고 했다. 지지옥션이 후원하고 한국기원이 주최하는 제20기 지지옥션배 신사·숙녀·신예 연승대항전의 본선은 오로대국실에서 수순중계하고 바둑TV가 생방송한다. 총규모는 2억 4500만 원이며, 우승 상금은 1억 2000만 원이다. 3연승 시 200만 원의 연승상금을 지급하며, 이후 1승당 100만 원의 연승상금을 추가로 지급한다. 생각시간은 시간적립방식(피셔)으로, 각자 20분에 매 수 추가로 30초를 준다. ![]() ▲ 김승구 4단. 한국랭킹 53위.
[각 팀 선수] 신사팀 | 박영훈, 박진솔/ (탈락) 김영삼(1승), 유창혁(1승), 이용찬, 안조영(1승), 이창호, 한종진(1승), 백홍석(5승), 목진석 숙녀팀 | 최 정, 김은지(3승) / (탈락) 정유진(2승), 조혜연, 김경은, 박소율(1승), 조승아, 스미레(2승), 김채영, 오유진 신예팀 | 김승진 / (탈락) 최승철, 정준우, 윤서원(4승), 김하윤(3승), 이주영, 이민석, 최민서, 한주영(1승), 김승구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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