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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주영, 백홍석 6연승 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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멈추지 않을 것 같던 백홍석 9단의 연승이 멈추었다. 신예팀 한주영 4단이 백홍석의 6연승을 저지했다. 28일 서울 성동구 마장로 바둑TV스튜디오에서 펼친 제20기 지지옥션배 신사·숙녀·신예 연승대항전 22국에서 신예팀 여덟번째 주자 한주영(17)이 신사팀 일곱번째 주자 백홍석(40)에게 252수 만에 백으로 불계승했다. 시작하자마자 눈길이 쏠리는 곳은 우상이었다. 백홍석이 터를 잡고 있던 우상귀에 한주영이 쳐들어갔고, 복잡하다고 알려진 정석이 진행됐다. 서로 연구가 잘 되어 있어 호각의 갈림이 됐다. 중반, 한주영은 중앙의 두터움을 바탕으로 좌하 방면 흑에 파상공세를 펼쳤다. 완력 하면 백홍석이었지만 한주영의 주먹도 맵다는 것을 바둑팬들이 알게 한 한판이었다. 한주영은 10집~15집 격차를 벌이며 앞서갔다. 나중엔 집 차이가 조금 줄어들었지만 우하에서 수를 내면서 결국 백홍석의 항서를 받아냈다. 대국을 마친 한주영은 “신예 팀에 귀중한 1승을 선사하게 돼 기쁘다. 백홍석 사범님이 워낙 강하시다는 것을 잘 알고 있어서 초반에 흔들리지 않으려고 노력했다”고 했다. ![]() [22국] 한주영(승)-백홍석. 한국랭킹 100위 한주영이 51위 백홍석을 꺾었다.
신사-숙녀-신예는 9승-5승-8승의 스코어가 되었다. 다음 대국은 8월3일 월요일 오후 7시 23국으로 이어진다. 숙녀팀에서는 아직 다음 선수를 정하지 않았다. 숙녀팀은 여자랭킹 1·2위 최정 9단과 김은지 9단이 남아 있다. 한주영은 김은지에게 무승1패를 기록하고 있으며, 최정과는 아직 공식대국을 벌인 적이 없다. 한주영은 “두 분 다 정말 강한 분들이다. 어느 분이 나오든 제 바둑을 둘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지지옥션이 후원하고 한국기원이 주최하는 제20기 지지옥션배 신사·숙녀·신예 연승대항전의 본선은 오로대국실에서 수순중계하고 바둑TV가 생방송한다. 총규모는 2억 4500만 원이며, 우승 상금은 1억 2000만 원이다. 3연승 시 200만 원의 연승상금을 지급하며, 이후 1승당 100만 원의 연승상금을 추가로 지급한다. 생각시간은 시간적립방식(피셔)으로, 각자 20분에 매수 추가로 30초를 준다. [각 팀 선수] 신사팀 | 목진석, 박영훈, 박진솔/ (탈락) 김영삼(1승), 유창혁(1승), 이용찬, 안조영(1승), 이창호, 한종진(1승), 백홍석(5승) 숙녀팀 | 김은지, 최 정 / (탈락) 정유진(2승), 조혜연, 김경은, 박소율(1승), 조승아, 스미레(2승), 김채영, 오유진 신예팀 | 김승구, 김승진, 한주영(1승) / (탈락) 최승철, 정준우, 윤서원(4승), 김하윤(3승), 이주영, 이민석, 최민서 ![]() ![]() ![]() ▲ 백홍석 9단.
![]() ![]() ▲ 한주영 4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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