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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마 잡고 쾌승한 신진서, 8강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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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기 입신들의 제전 맥심커피배에서 준우승하며 아쉬움을 삼킨 신진서는 이번 기 부지런히 치고 올라오고 있다. 16강전에서 김정현 9단을 제치고 8강에 올랐다. 10일 서울 성동구 마장로 바둑TV스튜디오에서 펼친 제27기 맥심커피배 입신최강전에서 신진서는 154수 만에 백으로 불계승했다. 초반에 좀 밀리고 있다고 생각한 김정현이 상변에서 백을 위협하는 성격의 패를 걸었는데, 패를 하는 과정에서 악수 팻감을 많이 써서 신진서가 더 앞서 갔다. 김정현이 좌변 백 진영을 깨자는 승부수를 날렸는데, 신진서가 좌변이 부서지는 걸 허용하는 대신 좌상 대마를 잡으면서 바둑을 끝냈다. 승리한 신진서는 “초반에 어떻게 두어야 할지 몰라서 시간을 많이 썼다. 밀고 나왔을 때는 잘 되었고, 편했다. 타개가 어려웠는데, 실전에서 결과적으로 패싸움이 잘 됐다”고 했다. 8강전에서 만나게 될 이원영에 대해선 “사석에서 만나 이야기를 나눈 적 있는데 나와 대국하기 싫어하더라(웃음). 이원영 선수는 워낙 전투력이 막강하기에 그 부분을 조심하면서 둘 것이다”라고 했다. 맥심커피배는 32강부터 4강까지는 단판 토너먼트, 결승은 3번기로 치러지며 모든 대국은 사이버오로가 수순중계하고 바둑TV가 생방송한다. 동서식품이 후원하고 한국기원이 주최ㆍ주관하는 제27회 맥심커피배 입신최강전의 우승 상금은 7000만 원, 준우승 상금은 3000만 원이다. 시간적립방식을 적용해, 각자 10분을 주고 매 착수 시 30초를 추가한다. ![]() [16강전] 신진서(승)-김정현.
![]() ![]() ▲ 신진서는 20기(2019년), 24기(2023년), 25기 등 이 대회에서 3차례 우승했다.
![]() ![]() ▲ 4번째 참가 중인 김정현. 이 대회에서 최고 성적은 16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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