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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진서, 이야마 4연승 저지…한국 우승에 한걸음 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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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주자로서 한국의 희망을 어깨에 걸머진 신진서 9단이 일본 이야마 유타 9단의 4연승을 저지하며 한국 우승을 향한 발걸음을 시작했다. 제27회 농심신라면배 세계바둑최강전 12국이 4일 중국 선전 힐튼 푸톈 호텔에서 벌어졌다. 신진서는 이야마 유타에게 흑으로 187수 만에 불계승했다. 상변 접전이 험악했는데, 이야마 유타가 후수를 뽑았고 신진서가 좌상 방면을 장악하면서 급격히 신진서 쪽으로 형세가 기울었다. 이야마 유타는 상변을 공을 들였음에도 불구하고 엷었다. 신진서는 그 엷음을 찔러가면서 제공권도 쥐었다. 후반으로 접어들 때 차이가 좁혀들었지만 신진서는 우중앙에서 다시 상대 돌을 끊어잡으면서 다시 차이를 벌렸다. 양카이원·박정환·딩하오 등 강력한 상대들에게 강력한 모습을 보였던 이야마 유타였지만 신진서를 상대로는 제대로 힘을 쓰지 못했다. 신진서는 농심신라면배 22회 대회부터 26회까지 5년 연속 한국의 우승을 확정 짓는 피니셔 역할을 완벽하게 수행했다. 이번에도 기대를 모으고 있다. 신진서는 현재 19연승을 기록 중이다. 신진서는 일본 기사를 상대로 44승을 기록하며 2012년 입단한 이래 일본 기사를 상대로 한 번도 지지 않는 기록을 이어갔다. ![]() (신진서) “정신없이 둔 것 같다. 사실 초반에 좀 많이 잘 되어서 쉽게 풀리나 싶었는데 마지막엔 너무 치열해져서… 좀 당황한 장면이 있었는데, 그래도 잘 마무리 해서 다행이다”
“평소보다 조금 더 쉬면서 준비하겠다. 체력이 지금부터는 중요해지기 때문에 대국적으로나 체력적으로 신경을 쓰겠다. 왕싱하오 9단은 AI 세대의 최강자인 것 같다. 또 중국랭킹 1·2위를 다투는 인물인 만큼 내일이 가장 고비가 될 것이라 생각한다. 최선을 다해 제 바둑을 두겠다” ![]() ![]() ![]() [12국] 日이야마 유타-韓신진서(승)
![]() ▲ 농심홀딩스 대표이사 박준 부회장과 조훈현 9단 등이 검토실을 찾았다.
![]() ▲ 한국 검토진. 안성준 9단(왼쪽 아래부터), 박정환 9단, 양재호 한국기원 사무총장, 홍민표 한국바둑국가대표팀 감독, 이지현 9단.
5일 오후 3시(한국시각) 13국에는 중국 마지막 주자 왕싱하오가 출격한다. 상대전적에서 신진서가 4승2패로 앞선다. ㈜농심이 후원하고 한국기원이 주최ㆍ주관하는 제27회 농심신라면배 세계바둑최강전의 우승 상금은 5억 원이다. 본선 3연승부터는 1000만 원의 연승 상금을 지급하며 1승을 추가할 때마다 1000만 원이 적립된다. 생각시간은 각자 1시간에 60초 1회다. 한국 : 신진서(1승) / (탈락)이지현(2승)ㆍ강동윤(1승)ㆍ안성준ㆍ박정환 중국 : 왕싱하오/ (탈락)리친청ㆍ탄샤오(2승)ㆍ양카이원(2승)ㆍ딩하오 일본 : 이치리키 료/ (탈락)쉬자위안ㆍ후쿠오카 고타로ㆍ시바노 도라마루(1승)ㆍ이야마 유타(3승) ![]() ![]() ![]() ![]() ![]() ![]() ![]() ![]() ![]() ![]() ![]() ▲ 중국 검토진.
![]() ▲ 일본 검토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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