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출전 첫 우승' 목진석, 울산시장배서 이창호 격파
'첫 출전 첫 우승' 목진석, 울산시장배서 이창호 격파
[울산시장배 ] 오로IN  2025-09-14 오후 07:12   [프린트]
▲ 우승을 차지한 목진석 9단.


목진석 9단이 ‘울산시장배 프로시니어최강전’에서 이창호 9단을 꺾고 첫 출전 만에 정상에 올랐다.
14일 울산 종하이노베이션센터에서 열린 2025 울산광역시장배 프로시니어최강전 결승에서 목진석 9단이 이창호 9단에게 166수 만에 백 불계승을 거뒀다.

초반 팽팽한 흐름으로 이어졌으나 중앙 타개 과정에서 이창호 9단이 실착을 범하며 균형이 무너졌고, 목진석 9단이 대마를 제압하며 승부를 결정지었다.

만 45세로 대회 첫 출전 기회를 얻은 목진석 9단은 본선 16강부터 이성재ㆍ서봉수ㆍ최명훈 9단을 차례로 꺾고 결승에 올라 초대 우승자인 이창호 9단까지 돌려세우며 ‘첫 출전 첫 우승’의 쾌거를 달성했다.

목진석 9단은 국후 인터뷰에서 “준결승에서 끝까지 진 바둑을 이겨서 결승은 보너스라고 생각하고 편하게 둔 게 좋은 결과가 있었다. 존경하는 이창호 선배님과 대국할 수 있어서 영광이었다”고 했다. 또“현장에 많은 바둑 팬이 찾아오시고 응원도 해주셨는데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팬들과 만날 기회가 더 많아지면 좋겠다”고 말했다.

[결승] 목진석(승)-이창호.

▲ 이창호.

▲ 목진석.

[우승 시상] 왼쪽부터 양재호 한국기원 사무총장, 목진석 9단, 천정곤 울산바둑협회장.

[준우승 시상] 왼쪽부터 양재호 한국기원 사무총장, 이창호 9단, 천정곤 울산바둑협회장.

이번 우승으로 목진석 9단은 지난 6월 제6회 신안 월드 바둑 챔피언십 우승에 이어 시니어 대회 2연패를 기록했다. 준우승한 이창호 9단은 “좋은 대회에 나와 준우승하게 돼 기쁘다. 목진석 선수의 우승을 축하한다. 최근 목진석 선수에게 많이 지고 있는데 앞으로 더 분발하겠다”고 했다.

1회 대회 우승자인 이창호 9단은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준우승의 기록을 남겼다. 결승과 함께 열린 부대행사로는 어린이 바둑 팬과 동호인을 위한 프로기사 다면기가 마련돼 현장을 찾은 울산 시민들에게 호응을 얻었다.

종국 후 열린 시상식에는 천정곤 울산바둑협회장과 양재호 한국기원 사무총장, 바둑 팬들이 참석해 수상자들을 축하했다. 우승을 차지한 목진석 9단에게 상금 2500만 원과 트로피가, 준우승한 이창호 9단에게는 상금 1000만 원과 트로피가 수여됐다.

2025 울산광역시장배 전국바둑대회는 13일 개회식을 열고 프로시니어최강전과 전국아마바둑대회로 나뉘어 진행했다. 560명의 아마추어 선수가 출전했던 전국아마바둑대회는 13일 각 부문 우승자를 가렸으며, 13일과 14일 양일간 이어진 프로시니어최강전은 목진석 9단의 우승으로 막을 내렸다.

본 대회는 한국기원과 울산광역시바둑협회가 공동주관했으며 본선 생각시간은 각자 30분에 초읽기 40초 3회였다.

▲ 프로기사들이 다면기를 펼치고 있다.


[4강] 최명훈 9단vs목진석 9단(오른쪽 승)

[4강] 한종진 9단vs이창호 9단(오른쪽 승)

▲ 왼쪽부터 양재호 한국기원 사무총장, 이창호 9단, 목진석 9단, 천정곤 울산바둑협회장

▲ 우승 목진석 9단과 준우승 이창호 9단의 팬 사인회.

○● 2025 울산광역시장배 프로시니어최강전 결과 ☜ 클릭하면 새 창이 뜹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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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청큰새 |  2025-09-15 오후 4:15:00  [동감0]    
첫 출전에 첫 우승->첫 출전에 우승(까지). 이렇게 해야 문맥이 부드럽습니다. 목9단은 GS칼텍스배 등 우승경력이 있습니다..
분당불패 |  2025-09-15 오전 10:34:00  [동감1]    
이번 우승으로 목진석 9단은 지난 6월 제6회 신안 월드 바둑 챔피언십 우승에 이어 시니어 대회 2연패를 기록했다
-> 이번 우승으로 목진석 9단은 지난 6월 제6회 신안 월드 바둑 챔피언십 우승에 이어 시니어 대회 2관왕을 기록했다가 맞겠지요.
새끼인어 |  2025-09-14 오후 8:32:00  [동감4]    
항상 진지하고 좋은 매너로 대국에 임하시는 목진석 사범님 우승을 축하드림니다.
반집승3 |  2025-09-14 오후 8:13:00  [동감3]    
서봉수의 71세 우승 기록을 깰 기사는
아마도 목 9단일 듯 ㅎ
우승 축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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