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VP 강동윤
MVP 강동윤
[KB바둑리그] 김수광  2025-05-30 오후 06:18   [프린트]
▲ MVP 강동윤.


2024-2025 KB국민은행 바둑리그가 30일 서울 강남 엘리에나호텔에서 시상식을 열고 스물두 번째 시즌 대장정의 막을 내렸다.

이날 시상식에는 한국기원 한상열 부총재를 비롯해 서순탁ㆍ권준수 이사, 양재호 사무총장, 한종진 한국프로기사협회장과 수상팀 및 관계자, 대학생 서포터즈 등이 참석했다.

시상식은 시즌을 돌아보는 영상으로 시작해 개인전과 단체전 시상, 축하 영상, 기념촬영 등으로 1시간 동안 진행됐다.

개인상의 꽃인 MVP는 신생팀 영림프라임창호의 주장 강동윤 9단이 수상했다. 강동윤 9단은 기자단(50%)과 온라인(50%)으로 진행된 투표에서 83.66%의 압도적 지지율로 MVP의 영예를 안았다.

정규리그 11승 3패로 다승왕에 오른 강동윤 9단은 팀의 후반기 반등을 이끌었으며, 챔피언결정전 2차전 주장 맞대결에서도 승리해 우승에 큰 역할을 했다.

2011년 포스코LED 소속으로 정규리그 MVP와 다승상을 동시 수상했던 강동윤 9단은 14년 만에 2관왕에 올라 수상의 의미를 더했다. 2관왕에 오른 강동윤 9단에게는 MVP 상금 1000만 원과 다승상 상금 500만 원이 전달됐다.

데뷔 1년 차 선수들에게 주어지는 신인상은 원익의 용병 진위청 8단이 차지했다. 진위청 8단은 정규리그 4승 2패, 포스트시즌 2승으로 알토란 같은 활약을 선보이며 상금 300만 원을 획득했다.

단체 시상에서는 우승팀 영림프라임창호가 상금 2억 5000만 원을, 준우승팀 마한의 심장 영암이 상금 1억 원을 각각 수상했다. 창단 첫해 팀을 우승으로 이끈 박정상 감독은 감독상을 수상하며 상금 3000만 원을 받았다.

영림프라임창호는 전반기 부진을 털고 후반기 7승 1패, 정규리그 9승 5패로 1위를 차지해 챔피언결정전에 직행했다. 챔피언결정전에서도 마한의 심장 영암을 상대로 시리즈 전적 2-0 완승을 거두며 퍼펙트 우승을 달성했다.

▣ 2024-2025 KB국민은행 바둑리그 수상자(팀) 명단
- 다승상 : 강동윤(영림프라임창호)
- 신인상 : 진위청(원익)
- MVP : 강동윤(영림프라임창호)
- 우승 : 영림프라임창호(감독 박정상ㆍ강동윤ㆍ박민규ㆍ송지훈ㆍ강승민ㆍ박진영ㆍ당이페이)
- 준우승 : 마한의 심장 영암(감독 한해원ㆍ안성준ㆍ설현준ㆍ박영훈ㆍ심재익ㆍ조한승ㆍ쉬하오훙)

[신인상]

▲ 시상자 한종진 프로기사회 회장(왼쪽), 불참한 외국인선수 진위청 선수를 대리해 신인상을 수상한 이희성 원익 감독.

▲ 진위청 선수가 화면을 통해 인사를 전했다.


[다승상]

▲ 시상자 권준수 한국기원 이사, 다승상의 주인공 강동윤.

▲ (강동윤) “정말 오랜만에 이렇게 상을 받게 되어서 정말 기쁘다. 팀원들이 정말 잘 해줘서 저도 부담없이 승부에 임할 수 있었던 게 좋은 결과로 이어진 것 같다”
- 어떤 바둑이 생각나는가?
“결승전에서 안성준 선수와 뒀던 바둑은 져도 이겨도 이상하지 않을 내용이었는데 가장 기억에 남는다”

[MVP]

▲ MVP 시상.

▲ (강동윤) “정말 영광스럽다. MVP라는 게 사실 개인이 잘 해서 받을 수 있는 상이 아니고 팀원들아 같이 잘해야 받을 수 있는 상이라 더욱 의미가 기쁘다. 이번 시즌, 정말 행복했던 리그였다”

- 3월에 12년 11개월 만에 한국랭킹 3위로 복귀했다. 승률도 75%에 달한다. 꾸준히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부분은?
“KB바둑리그 덕분에 랭킹이 많이 올라간 것 같다. 바둑리그 준비한 것, 그리고 개인적으로도 많은 대국을 했던 게 많이 도움이 됐다”

- 다음 목표는?
“세계대회에서 한 번 더 우승하는 게 개인적인 목표다. 팬분들한테 항상 최선을 다하는 기사로 기억되고 싶다”


[준우승 시상]

▲ 준우승을 차지한 마한의심장영암.

▲ (한해원 마한의심장영암 감독) “선수 조합이 정말 강력하다고 생각했는데 팬분들의 투표가 조금 아쉽게도 강력한 팀으로 뽑히지 못했다. 그러 결국 우리 팀은 강력했다는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었던 것만으로도 굉장히 만족스러운 시즌이었다. 우리 선수들이 계속해서 롱런하는 선수들로 계속 발전했으면 하는 바람이다”

- 기억나는 순간은?
“네 판 다 굉장히 중요했다. 한판 한판이 모두 다 승부처였다. 4위로 포스트시즌에 올라왔기에 결승 때까지 대국 수가 많아서 하루도 쉬지 못했다. 모든 판이 기억나는 순간이다”

[우승 시상]

▲ (안성준 마한의심장영암 1지명) “주장되고서 처음에는 조금 부담이 되었다. (- 주장의 승리가 팀 승리로 연결되었는데?) 주장 승리가 팀의 승리로 연결되는 팀이야말로 좋은 팀이라고 생각한다. 제가 이겼을 때 2승을 해준 팀들에게 정말 감사하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 챔피언결정전에서 좀 아쉽게 지긴 했지만 최선을 다했기에 후회는 남지 않는다. 우승을 차지한 영림프라임창호에 축하한다는 말 전하고 싶다”

▲ (조한승 마한의심장영암 5지명) “제 지분은 한 1% 정도 되는 것 같다. 제가 정규리그에서 잘 못했다. 안성준 주장을 비롯한 다른 선수들이 잘 해줬기에 저에게도 기가 온 것 같다”

- 최연장 리거로서 후배들에게 한마디 남긴다면?
“제가 그럴 자격은 없는 것 같다. 일단, 바둑리그에서 오랜 기간 활동했는데, 지금도 할 수 있어서 기쁘게 생각한다. 후배기사들, 실력이 강하니까 열심히 하면 여기 안성준 선수처럼 훌륭한 기사가 될 것이라 생각한다”

[우승 시상]

▲ 배경처럼 보이던 무대 뒤편이 열리고 우승팀이 등장했다.

▲ 우승팀 시상.

▲ 우승을 차지한 영림프라임창호.

▲ 사회자 류승희 씨가 인터뷰를 진행했다.

▲ (박정상 영림프라임창호 감독) “챔피언결정전에서, 어떤 분들께서는 저희게 쉽게 우승한 것 아니냐는 말들을 하셨다. 그런데 결과가 그렇게 나왔을 뿐이지 정말 매 순간이 위기였다고 생각한다. 정말 최고의 상대였던 영암 팀을 맞아서 쉽지 않은 승부를 벌였다. 선수가 모두 똘똘 뭉쳐서 처음부터 끝까지 누구 한 명이 무너져도 결국은 다 같이 합심해서 이겨냈던 게 우리 팀을 우승으로 이끈 것 같다”

▲ (강동윤 영림프라임창호 1지명) “팀을 창단해주신 영림프라임창호 황복현 회장님과 임직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 바둑을 정말 사랑해주시고 관심을 가져주신 덕에 우리 선수들도 잘 해낼 수 있었다. 또한 감독님께 영광을 돌린다”

▲ (박민규 영림프라임창호 2지명) “황복현 회장님께 감사드린다. 또, 우리 경기 끝날 때마다 술도 많이 마시고 야식을 함께 한 게 우승에 도움이 된 것 같다”

▲ (송지훈 영림프라임창호 3지명) “쉬운 순간이 없었는데 감독님을 중심으로 똘똘 뭉쳤다. 정말 기분 좋고 가슴 벅차다”

▲ (강승민 영림프라임창호 4지명) “저는 별로 한 게 없는 게 팀원들이 잘 해주었다. 여기 계신 분들 좋은 하루 보내셨으면 좋겠다”

▲ 박진영 영림프라임창호 5지명 “개인적으로는 아쉬운 시즌이었다. 저 때문에 선배님들이 위기감을 느끼고 더 열심히 두신 것 같다. 앞으로 더 강해져서 돌아오겠다”


▲ 양재호 한국기원사무총장이 건배 제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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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다성 |  2025-06-01 오후 1:04:00  [동감0]    
영림프라임 창호의 우승과 마한의심장 영암의 준우승 모두 축하 드립니다. 그런데 이번 LG배 대형사고에 관하여, 양재호 사무총장을 비롯한 책임자들(아마도 홍민표 국가대표감독 등)에 대한 문책인사는 도대체 언제 이루어지는 겁니까? 당신들은 사람이지 구렁이가 아니며, 신상필벌이 무너진 조직은 오합지졸에 다름 아닙니다.
서민생활 동감입니다. 사석통 우짜고 그것도 국제기전 결승에서 가부자기 적용했다가 국제망신 당하고, 우격다짐으로 우 승을 맹글고, 그리해서 한국기사의 중국리그 진출을 싸그리 망가뜨리고, LG기전에 중국선수 불참으로 반쪽으로 맹글고, 이런 사태까지 일어 났는데, 책임지는 인간은 한명도 없습니다. 한국기원을 움직이는 실세는 과연 누구 인가요?  
서민생활 사석통 우짜고 하는 그런 해괘한 룰을 만든자가 누구입니까? 그헌 해괘한 룰을 국제기전 결숭에 적용한 자는 누 구입니까? 문제가 생기자 이를 수습할 책임자는 누구입니까? 그리고 한국기원의 이사들은 어떤 과정을 거쳐서 누가 임염합니까? 한국기원을 움직이는 실세는 과연 누구입니까?  
빠글빠글 뚜껑룰의 요청 발원은 국대(홍민표 감독 코치 포함 9년차)로 알려졌으며 이를 개정위원회 (위원장 김성래)에서 논의? 끝에 뚜껑룰을 확정한 후 사무총장(양재호)이 최종 승인함. 외부 인사의 이사는 사무총장이 이사회에서 명단을 천거하면 100% 통과라고 보면 되고 기사의 경우는 기사회에서 선출(임기 2년)과 역시 사무총장의 천거(4년)으로 갈립니다만 결과적으로 특정인에 의한 이사회 구성으로 이루어졌다고 보면 됩니다. 심지어 단골 식당 사장도 있답니다.ㅎ 문화,체육부 산하 공인단체치고는 참 우습죠 잉? 참고바랍니다~  
서민생활 이 인간들 중에 책임지고 사임한 인간이 한 명도 없군요. 몽땅 사임해야 마땅하지 않습니까?  
빠글빠글 기사 선출(2년)이사 명단 <한종진 기사회장, 최명훈, 이성재, 안형준, 김미리> 천거 이사 (4년 종신 가능) 한상렬 부총재, 양상국, 이창호, 홍민표 국대감독, 윤영민, 이다혜> 그리고 한기의 11년 천하총통 꿀보직 양재호 사무총장 ㅎㅎ  
dagn 한국기원은 LG배 결승전의 승패를 뒤바꿔 버린 사석관리 몰수패 규정을. 대회가 끝난 후, 폐지한다고 발표하였다. 잘못을 스스로 인정한 것이다. 그러함에도 세계바둑인과 바둑팬들 에게 <사과>한마디도 없이 뭉개버리고 있다. 참으로 후안무치하고, 뻔뻔스런 일이다. 서 민생활님의 말씀대로 책임자 조치를 해야 할 것이며, 이 규정을 만든 배경과 음모도 낱낱히 밝혀야 할 것이다.  
922alpha |  2025-05-31 오후 7:08:00  [동감0]    
바둑대회 예산이 외화내빈으로 치우쳐선 안될 것임.
우선 대회장 사용료를 절약하자. 엘지배..라면 후원사인 엘지그룹 소유의 곤지암 리조트 시설을 후원받기도 하고, 조선일보 기왕전..이면 조선일보 재단소유 컨벤션 센터를 후원받도록 하자.
대회 도우미 인원의 절반 쯤은 후원사 임직원 중 바둑팬의 자원을 받아 유급 출장파견 형태를 취해보기도 하고..
후원사의 후원을 진짜 후하게 받아보는 쪽으로.. 머리를 굴려보는 것이 좋겠다.

대회진행 안내/보도 기사 내용에 후원사의 기업홍보 내용을 거의 싣지 않는 관행도 고쳐야 한다. 최소 한문단 정도 분량의 기업연혁과 자랑거리를 꼭 게재해 주도록 하고, 기고료도 두배쯤으로 인상해 줄 것. 후원사의 홍보부/실/과..와 협업도 강화해보자.
빠글빠글 |  2025-05-31 오후 3:49:00  [동감0]    
한기는 프로기사의 뇌구조에 대한 연구를 한다 했는데 마지막 단체사진 속의
센터포드와 우측 코너키커로 변신한 뇌구조상의 JQ 지표는 누가 더 높을까나 ??? ㅎ

그리고 세상사람들이 말하는 물타기에 의한 알박기란 어떤 의미를 담고 있을까...
빠글빠글 각 기전 예산의 총상금(대국료 포함)은 대략 50% 정도로 추정되는 바 이는 속된 말로 김밥 의 절반이 터진 옆구리로 흘러나간다는 말인데... 설마 떡방아간만큼은 아니겠지라? 참고로 호화스럽게 꾸민 시상식 및 전야제 만찬 장면을 볼 때마다 느끼는 것은 여타 스포 츠와 비교해 볼 때 외화내빈(外華內貧)을 보여주고 있도다.  
dagn 님께서는 한국기원의 많은 정보를 알고 계시는 듯한데, <물타기에 의한 알박기>라고 추상적 으로 말씀하시기 보다는, 저와 같이 무식한 사람을 위하여 쉽고, 이해할 수 있도록 풀어서 올 려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dagn 특히, 그 동안 강하게 주장하여 오신, 교언영색(巧言令色: 아첨과 알랑거림)도 밝혀 주시면 더 욱 좋고요. 혹시.....양재호? 한상열? 정용진? 아니면, Y씨, H씨, J씨 등 이니셜이라도...^^  
빠글빠글 <물타기에 의한 알박기>와 교언영색은 상호 상통한다 하겠습니다. 자신의 보신을 위해서 는 물밑에서의 모사 및 교사(敎唆)까지도 등장하는 상부상조의 관계를 이룬다는 것입니다. 그래야만 서로 장기 알박기가 가능한 것이겠죠(즉 뇌구조의 JQ 지표가 매우 높음) 참고로 dagn님의 궁금증은 이미 마지막 단체사진 속의 센터포드와 우측 코너키커로 변신한 것으로 묘사힌 바 있으며 끝으로 님의 스스로를 무식하다는 표현은 이 사람에게 많은 여운을 남기게 합니다... 꾸벅  
dagn 그냥 넘어 갈수 있음에도, 시간을 내어 자세한 설명을 해 주셔셔 감사드립니다.^^  
워러04 그넘의 지긋지긋한 여의도 화법을 여기에서까지 봐야 한단 말인가.. 청소부하다 짤렷다고 왜 말을 못하는가? 청 소부도 어엿한 직업인 것을!! 저렇게 정중하게 청하는데도 답변을 못할 정도로 전설따라 삼천리에 나올 구구절 절한 사연이 도데체 무엇이간데??  
빠글빠글 dagn님은 이미 이해를 하였다 했음에도 불구하고 <워러04> 어데서 나타나 조무래기 화법을 구사하는구나. 청소부 하다가 짤렸다는 말은 무엇이고 전설 따라 삼천리는 자다가 왠 봉창 두두리는 소리 ㅋㅋ 한기 빠들의 화법 수준을 그대로 보여주고 있도다. 그리고 여의도 물도 제법 먹어본 솜씨로구나. 잉? ㅉㅉ  
HIHIHI |  2025-05-31 오전 11:59:00  [동감0]    
89년생 쌍두 마차인 강동윤과 김지석,
강동윤은 아직도 날이 서 있는데 동연배인 김지석의 활약이 뜸해서 아쉽다.
김지석과 강동윤은 앞으로 최소 5년은 더 버텨줘야 한다.
서민생활 |  2025-05-31 오전 10:30:00  [동감0]    
참으로 희안합니다.
강동윤 선수는 나이 들수록 더 강해지니.......
최근 중국 바둑이 강해지면서 20대 중반이 최 절정기라고 떠들었는데,
AI로 공부할 수 있는 오늘날 기사들의 최 절정기가 35세 정도로 늘어났다는 기사를 본 기억이 있습니다.
강동윤 선수를 보면 이 말이 사실일 것 같은 기분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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