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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훈현, 요다에게 석패…한중일 1명씩 남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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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훈현 9단이 연승에 성공하지 못했다. 23일 중국 상하이 그랜드센트럴 호텔에서 펼친 제1회 농심백산수배 세계바둑시니어최강 2차전 9국에서 일본의 마지막 선수 요다 노리모토 9단이 조훈현에게 278수 만에 흑으로 2집반승했다. 상대전적은 6승6패가 되었다. 엎치락뒤치락하는 내용이었다. 중반 중앙전에서 조훈현이 앞섰지만 이내 우세를 내주었다. 조훈현은 우하 방면에서 한차례 더 기회를 잡았고 차이를 좁히는 데도 성공했지만 끝내기에서 요다 노리모토가 틈을 내주지 않았다. 이로써 한국(유창혁)·중국·일본이 공히 1명씩 남게 되었다. 24일 10국엔 중국 마지막 선수 녜웨이핑 9단이 출전해 요다 노리모토와 격돌한다. 녜웨이핑 9단이 5-2로 앞서며, 4연승 중이다. 녜웨이핑은 중국 바둑계의 영웅이었다. 1980년대 중반부터 중일수퍼대항전(1984~1996)에서 중국팀의 주장으로 활약했다. 초대~4회 대회까지 11연승 해 중국인들에게 자부심을 심어주었다. 승리 중엔 요다 노리모토를 꺾은 것도 포함된다. ![]() 지난해 출범한 농심백산수배 세계바둑시니어최강전은 한·중·일 대표선수(1969년 이전 출생 프로기사) 4명씩이 한 팀을 이뤄 연승전으로 우승국을 가리는 단체전이다. 한국기원이 주최ㆍ주관하고 (주)농심이 후원하는 농심백산수배의 우승상금은 1억8000만원이며, 본선에서 3연승 시 500만원의 연승상금이 추가로 지급된다. 제1회 백산수배 세계바둑시니어최강전 우승팀에게는 1억 8000만 원의 상금을 준다. 본선에서 3연승 시 500만 원의 연승상금이 지급되며, 이후 1승 추가 때마다 500만 원이 추가된다. 생각시간은 각자 40분에 초읽기 60초 1회씩이다. 한편, 오후 3시(한국시각)부터는 제25회 농심신라면배 세계바둑최강전 최종 14국(韓신진서-中구쯔하오)이 진행된다. 사이버오로는 상하이 현지 취재로 바둑팬과 만나고 있으며 오로대국실에서 실시간으로 농심신라면배와 농심백산수배의 대국을 중계하고 있다. ◇ 제1회 백산수배 세계바둑시니어최강전 각국 출전선수 · 한국 : 유창혁 /(탈락) 서봉수ㆍ최규병ㆍ조훈현/ · 중국 : 녜웨이핑 / (탈락) 류샤오광ㆍ차오다위안ㆍ마샤오춘 · 일본 : 요다 노리모토 / (탈락) 야마시로 히로시ㆍ히코사카 나오토ㆍ다케미야 마사키 ![]() ![]() ![]() ![]() ▲ 일본은 농심신라면배에서 딱 한 번(2006년) 우승해본 적 있다. 그때 최종 주자로 나서 우승을 결정지은 인물이 요다 노리모토였다. 요다 노리모토는 1996년엔 삼성화재배에서 우승한 바 있다.
![]() ![]() ![]() ![]() ▲ 49세10개월에 삼성화재배에서 우승하며 세계 최고령 타이틀 획득 기록도 보유한 조훈현.
![]() ![]() ![]() ▲ 요다 노리모토가 대국 직전에 초읽기 방식에 관해 관계자에게 다시 한번 문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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