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창호, 사랑이 익어간 황금오리농장
이창호, 사랑이 익어간 황금오리농장
월간 바둑 2월호에 게재된 [맛의 발견] 이창호편
[엄민용 맛의발견] 사이버오로  2010-06-26 오후 01:45   [프린트]


사람과 사람 사이에 궁합이 있듯이 사람과 음식 사이에도 궁합이 있다. 한 맛집을 두고 누구는 칭찬을 아끼지 않고, 누구는 혹평을 쏟아내는 것이 바로 궁합의 차이다.

사람과 음식의 궁합은 사람의 체질에 따라 좋고 나쁨이 엇갈리기도 한다. 예를 들어 몸에 열이 많은 사람에게는 고추·생강·마늘·후추·겨자·카레 등 맵거나 자극성이 강한 조미료가 맞지 않는다. 하지만 평소 땀을 잘 흘리지 않고 음식을 봐도 별로 먹고 싶은 생각이 들지 않는 사람에게는 되레 마늘·후추 같은 매운 향신료가 몸에 이롭다.

따라서 맛집을 고를 때는 음식을 먹는 사람의 체질을 살피는 것이 중요하다. ‘신산’ 이창호 九단과 오리고깃집을 찾은 것도 이 때문이다.




오리는 날짐승이다. 하지만 주로 물에서 산다. 이 때문에 열이 많은 닭고기와 달리 오리고기는 몸의 열을 내리고 오장육부를 편안하게 해 준다. 식약동원(食藥同源:매일 먹는 음식과 약의 뿌리는 같다)을 부르짖는 한의학에서 ‘압육(鴨肉)’으로 불리며 귀한 대접을 받는 오리고기는 ‘레시틴’을 함유하고 있어 몸속의 독성을 풀어내는 데도 좋다. 각종 공해물질과 스트레스 등에 시달리는 현대인에게 딱 좋은 음식인 것.

하지만 아무리 몸에 좋은 음식이라도 맛이 없으면 빛 좋은 개살구다. 입을 만족시키지 않고서는 몸속으로 들어가기 어렵기 때문. 그런 점에서 서울 영등포구 대림3동의 ‘황금오리농장’(02-832-3839)은 입을 즐겁게 하고 몸을 이롭게 하는 으뜸 맛집이다.

이 집에서는 메뉴판을 볼 필요가 없다. 오리고기만 파는 데다 조리법도 소금구이와 양념구이 2가지뿐이다. 흔한 백숙이나 훈제구이, 탕도 없다. 오직 돌판에다 즉석에서 지지고 볶는 구이뿐이다.

이九단과 그의 ‘공식 여친’인 사이버오로 이도윤 기자, 그리고 사이버오로 손종수 본부장이 함께한 자리에서 우리는 일단 소금구이부터 시켰다.

음식이 나오자마자 이 집만의 재미들이 솔솔 생겨났다. 우선 큼직한 돌판이 달궈지고 소금으로만 간을 한 오리고기와 여러 야채가 지글거리는 순간, 코끝에 맛좋은 냄새가 매달렸다.

그 냄새에 코를 벌름거리며 젓가락을 드는데, 웃음 많은 아주머니가 우리의 손길을 막으며 묘하게 생긴 ‘뒤집개’로 고기를 먹기 좋게 자르기도 하고, 골고루 볶아댔다. 이리 굴리고 저리 돌리며 쓱쓱 볶아대는 모습이 마치 작은 공연을 보는 듯했다.




눈이 즐거움은 이내 입의 행복으로 이어졌다. 잘 볶아진 오리고기는 조금의 거부감도 없는 ‘맛의 진수’를 보여줬다. ‘어, 오리고기가 원래 이런 맛이야’ 하는 생각이 들 정도로 고소한 듯하면서 달달하고, 그러면서도 담백한 맛이 젓가락 행진을 멈추지 못하게 했다.

간간이 술잔(이九단과 이도윤 기자는 정겹게 복분자주를, 손 본부장과 필자는 사이좋게 소주를)을 부딪칠 때만 잠시 눈을 맞췄을 뿐 우리는 한동안 오리 소금구이 속으로 푹 빠졌다.

그러는 사이 금세 오리 한 마리(4인분 3만8000원)가 돌판에서 사라졌다. 아직은 차오르지 않은 배를 달래기 위해 이번에는 양념구이를 주문했다. 또다시 아주머니의 현란한 공연이 벌어지고, 마치 돼지고기 두루치기를 연상케 하는 볶음이 돌판에 펼쳐졌다.

역시 맛있었다. 상추에 싸서 먹어도 맛있고, 그냥 먹어도 맛있고, 오리 양념구이는 금방 술도둑이 되고 밥도둑이 됐다. 밥 없이는 고기를 못 먹는다는 이도윤 기자의 특이한 먹성 때문에 이九단이 두 차례나 공기밥을 챙겼을 정도다.

이 집의 또 다른 매력은 돌판에서 고기가 사라지면서 시작됐다. 고기를 다 먹고 나니 뜨끈하고 얼큰한 오리탕이 상에 올랐다. 이어서 돌판에다 밥을 볶는데, 이것이 또 구경거리였다.





우선 밥을 납작하게 깔고, 그 위에 치즈를 듬뿍 얻는다. 한마디로 ‘밥피자’다. 그것을 이리저리 볶다가 조금 전 고기를 자르던 뒤집개로 쓱쓱 밀자 마치 롤케이크 같은 볶음밥이 만들어졌다. 신기한 모양에 맛도 꿀맛.

하지만 이것이 끝은 아니다. 몸을 보하는 단팥죽에다 깔끔한 맛이 또 한번 젓가락을 유혹하는 소면이 뒤따르고, 입가심으로 식혜도 나온다. 고기, 오리탕, 볶음밥, 단팥죽, 소면, 식혜가 마치 코스요리처럼 이어지는 것.

이 집의 밑반찬은 별로 없다. 그러나 그게 아쉽지는 않다. 오리고기를 더욱 맛있게 해주는 시원한 백김치, 새콤하면서 아사한 파김치와 무김치가 있기 때문이다.

한편 굳이 이 집의 단점을 꼽으라면 뜨거워진 돌판을 들 수 있다. 돌판이 식탁 구실도 하고 있어 자칫 어린 아이들이 데일 수 있기 때문. 이 점만 주의시키면 싼값에 맛좋고 몸에 좋은 오리고기를 즐기기에 이만한 집도 없을 듯하다.





이창호 九단이 바둑대상 시상식에서 “결혼은 예식장에 들어가는 순간까지 아무도 모르는 일”이라고 한 말이 바둑계 참새들의 입방아에 올랐다. 이九단과 ‘공식 여친’ 이도윤 기자의 애정전선에 이상기류가 흐르는 것 아니냐는 얘기였다.

그러나 이번 맛집 탐방에서 이九단이 먼저 이도윤 기자와 동행하고 싶다고 했다. 음식점에서도 이도윤 기자를 살뜰히 챙겼다. 한마디로 애정전선 이상무다. 그러나 이를 두고 결혼 운운하는 일은 지나치게 앞서가는 것이다. 아직은 서로 좋은 감정을 곱게 키워 가고 있을 뿐이다.

한편 이九단은 이날 자리에서 최근 돌아온 이세돌 九단에 대해 또다시 환영의 멘트를 보냈다. 그의 복귀가 한국바둑에 힘을 보태고, 자신을 자극하는 요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오는 11월 벌어지는 광저우아시안게임에 대해서도 나름의 원칙을 전했다. 국가가 부르면 당연히 나가야 하지만, 선발전을 치르면서까지 출전하기는 어렵다는 것.

군 문제 등이 걸려 있는 후배들과 경쟁한다는 것이 마뜩지 않다는 얘기다. 또 하루에 몇 판씩 둬야 하는 강행군이라면, 자신의 합류가 오히려 팀에 나쁜 영향을 끼칠 수 있을 것이라고도 염려했다. 이런 부분만 정리되면 한국이 금메달을 수확하는 데 도움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


월간바둑 2월호




[글 : 엄민용]

○●...우리말 대마왕, 엄민용

'건방진 우리말 달인'을 자처하며 같은 이름의 책을 썼고 성공했다. 어려서는 교열기자로서 여러 일간지에서 '진'하게 일했다. 그는 글에 대한 자존심이 높던 취재기자들의 기사에 빨간 줄을 마구 그어대 심하게 다툰 적이 많았다. 어려서부터 그는 그런 다툼에서 지지 않았다. 그의 한마디에 자존심 높던 기자들이 대부분 얼어 붙었다. "네가 쓴 글이 틀렸다니까. 어법도 안맞고 표준어도 아니야."
현재 스포츠칸에서 바둑을 담당하고 있고, 일간지 교열기자와 아나운서들의 모임인 '한국어문교열기자협회' 부회장을 역임하고 있다. 그는 바둑담당 기자들 사이에선 '엄라덴'이라는 애칭으로 널리 알려졌으며, 실제 나이보다 훨씬 들어보이는 외모를 활용할 줄 안다. 덥수룩한 머리와 수염, 잘 벗겨진 이마. 꺾어 신은 운동화에 후줄근한 와이셔츠. 단정치 못하지만 왠지 모르게 그를 위엄(?)있게 만드는 장치다.

엄민용은 기자다. 그리고 우리말 대마왕이다. '맛의 발견'은 월간바둑에 2009년부터 연재된 '음식탐방기'다. 프로기사, 바둑애호가들과 함께 '맛집'을 순례해 인기를 끌고 있다. 잡지에 연재될 때, 흑백사진이 나와 아쉬움이 많았는데 총천연색으로 웹에서 보는 맛은 전혀 다를 것이다. 지난 연재를 사이버오로,파란바둑,야후바둑을 통해 주1회, 혹은 격주1회로 게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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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pww |  2010-06-29 오후 1:39:00  [동감0]    
보기 좋습니다. 프로기사의 일상적인 면...
할멈國手 |  2010-06-29 오전 10:04:00  [동감0]    
육조님도 실수를 하셨네여.. 제가 제일 듣기 싫은 소리가 ..물건을 팔은 ..평생을 살은..등댓글을 달은 이아니고 댓글을 단이 맞지않나여?
막데무쓰 |  2010-06-28 오후 6:59:00  [동감0]    
11살차이.. 음 ..부러우면 지는거다,,,,ㅋㅋㅋㅋ
허심풋보리 |  2010-06-28 오후 12:56:00  [동감0]    
데다-불이나 뜨거운 기운으로 말미암아 살이 상하다. 또는 그렇게 하다.(국어사전)

---이것을 볼때 데이다 는 데다의 수동태가아니고 틀린말이다 에 한표 보냅니다.---
AKARI |  2010-06-28 오전 8:43:00  [동감0]    
오리고기 못 먹는데...ㅎㅎ;;
저 식당에서라면 ...
밥피자도 무척 맛있겠네요...

다음에 잘 참고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색소폰사랑 글쓴이 삭제
색소폰사랑 아카리님 방가요^^ 이국수님이 못드시는게 딱 하나 있으시답니다... 혹시 뭔지 아세요? ^^  
AKARI 색소폰사랑님 안녕하세요^^ 혹시...보신탕인가요? (이건 제 경우네요.ㅋ 수준 낮아 죄송 ㅠㅠ)  
색소폰사랑 보신탕은 못드시는 분이 워낙 많으시니 패스구요~~ ^^ 남들이 다 잘 먹는 배(과일)를 드시면 속이 탈이 나신데요...^^  
AKARI 헤~ㅎㅎ 그렇군요...저는 배 무척 좋아하는데..(다른 분들도 마찬가지실듯.ㅋ)색소폰사랑님은 그런 것까지 어쩜 그리 잘 아세요?대단하십니다.ㅋ  
白眉 |  2010-06-27 오후 5:14:00  [동감0]    
돌판이 식탁 구실도 하고 있어 자칫 어린 아이들이 데일 수 있기 때문. 이라는 문장에서도, 뜨거운 것에 화상을 입다의 의미로 쓰이는 단어는 데이다가 아니고 데다입니다.
저도 맞춤법 틀릴 때가 많고 솔직히 글 쓰다 보면 틀릴 수도 있습니다만, 우리말 대마왕이라는 표현이 영 거북해서 말이죠. 도대체 맛집 탐방기에 왜 우리말 대마왕이 들어가야 되는지도 통 모르겠네요. 맞춤법 정확하게 쓰시는 것도 아니면서...
육조 u win ..ㅎㅎㅎ  
오리와춤을 '데이다'는 '데다'의 수동형이지요. 행위의 주체에따라 두 가지 다 맞는 말 입니다. 오해 없으시도록.  
白眉 |  2010-06-27 오후 5:06:00  [동감0]    
설마 음식에서 몸에 좋은지의 여부보다 맛이 더 핵심적인 부분이라고 생각하시는 것은 아니겠지요? 아무리 주제가 맛의 발견이라지만 몸에 좋지 않은 음식들까지 단순히 맛있다는 이유로 소개하시려는 것은 아닐텐데요.
白眉 |  2010-06-27 오후 5:03:00  [동감0]    
하지만 아무리 몸에 좋은 음식이라도 맛이 없으면 빛 좋은 개살구다. 라는 표현이 있는데, 부적절한 비유가 아닌지요?
빛 좋은 개살구라는 속담은 둘 중 하나만 갖추었다는 뜻이 아니고, 겉보기엔 그럴싸하나 실속이 없다는 뜻이므로 오히려 맛은 있으나 몸에 좋지 않은 음식이 빛 좋은 개살구에 더 가까운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육조 정확한 언어구사법이 보기좋군요..같은듯하지만 전혀 다른말..  
추억속의책 |  2010-06-27 오후 12:15:00  [동감0]    
이기사는 진즉 나왔어야할 기사같은듀.암튼 오손도손 잘사슈!
태희오빠 |  2010-06-27 오전 4:08:00  [동감0]    
하하. 보기만 해도 침이 넘어 갑니다. 안주 참 좋겠네요. 술 밤새도록 먹기엔 딱이다. ㅎ
youngpan |  2010-06-27 오전 1:10:00  [동감0]    
ㅎ...잘 살아야지..암튼..
난빈삼각 |  2010-06-26 오후 8:17:00  [동감0]    
모든 것이 좋다. 이창호도 이도윤도 뜨겁게 지글거리는 오리구이도...그리고 다른사람들도, 허나 누가누구를 어떻다하면서, 개인사담도아닌 공식사이트에 거론하는 모양새는 매우 거북하고 역겹다. 우린수없이보아왔고, 끼리끼리키워주는 교수넘들까지말이다. 이교수는 학생들에게 김교수책을 리포터하라하고, 김교수는 박교수것을..박교수는 이교수것을...바둑인들만이라도 그러지말자...추해보인다...
나무에서 |  2010-06-26 오후 3:12:00  [동감1]    
에구에구..이제..낙독강도 시멘트로 뒤덮히면..로봇물고기나 낚시해서 먹어야하나.. 더러븐 세상~~~
Unify(S) |  2010-06-26 오후 2:57:00  [동감0]    
박타령님..말까기가 아니라 말까지 입니다..^^::
박타령 |  2010-06-26 오후 2:09:00  [동감0]    
이리 굴리고 저리 돌리며 쓱쓱 볶아대는 모습이 마치 작은 공연을 보는 듯했다. ---- 엄민용 기자님이 우리말 대마왕이라니까 이 문장이 말이 되는지 묻고 싶어집니다. 우리말 대마왕이라는 말을 함부로 쓰지 맙시다.

우리말 안에는 글뿐만 아니라 말까기 포함됩니다. 저는 우리말 발음 제대로 하는 사람 거의 못 봤습니다. 엄민용 기자님이 우리말 표준 발음 자신 있는지 그것도 묻고 싶네요. 아나운서들도 제대로 못하죠.
규희눈꼽 이왕 지적하신김에 정확한 표현까지 올려 주시면 고맙겠습니다.바둑 싸이트를 통해 맞춤법,뛰어쓰기 많이 배우고 있습니다.  
규희눈꼽 글쓴이 삭제
규희눈꼽 글쓴이 삭제
규희눈꼽 공연을 `보는 듯`-`하는 듯` 인가요?  
오리와춤을 글쓴이 삭제
오리와춤을 글쓴이 삭제
오리와춤을 엄민용기자의 문장에서 나무랄데가 없는데유- 흠. 수준 이상에 있는 분들은 말과 글의 새로운 지평을 열고 새로운 맛을 엮어내야하는 책무도 있기에 기왕에 쓰지않는 말을 새롭게 가꾸는 작업에 박수를 보내야 합니다.  
육조 박타령님 말이 맞는데요..공연은 공개된 자리에서 어떤 분야--음악 무용 연극등-을 보여주는것이구요..개인의 현란한 테크닉이나 구체적 행위의 묘사는 연주나 연기등등의 용어를 비유하고자 하는 분야나 행태와 같이 기술해서 서술해야 맞는말이겠죠..전자는 대표성을 후자는 개별적인 행위나 행태의 묘사를 구체적으로 비유하는것일테니 엄연히 다르죠..다만 엄격하게 그런 규정을 적용하는 목적의 글은 아니니 독자가 편하게  
육조 글쓴이 삭제
육조 예를들어--초대된 작은 음악회에서 현란한 손놀님의 피아노 연주를 보는듯했다..등등으로..무엇보다 박타령님이 비위가 거슬렸던것은 평이한 문장 모샤력과 구사력의 소유자에 불과한 일개 기자에 불과한 사람을 우리말 대마왕 운운하는 거창?한 용어를 동원해 미화하는것에 거부감을 느끼신 모양..저도 공감합니다..그래서 댓글도 달은것이구요..솔직히 동석한 손종수 본부장 글풀어가는 솜씨의 수준이나 될런지..-_-  
오리와춤을 글 쓰는 사람의 창작성은 준중되어야 합니다. 그래서 엄기자의 말의 새로운 시도를 높이 평가 합니다.  
육조 이것은 말의 새로운 시도가 아니라 말의 쓰임새의 오류입니다..착각하시는듯..  
오리와춤을 말과 글의 새로운 조합에서 울어나오는 새 맛을 이해못하는 것은 저로서는 어쩔수 없지요. 글을 조금 더 음미해보면 이해됩니다.  
난빈삼각 한글 맞춤법은 수없이 바뀌었습니다. 하여, 어느누구가 어찌사용하였든 무조건 틀린다 할 수가 없을 지경입니다.  
난빈삼각 근데,박타령님 말대로 '우리말대마왕'같은 것은 기자의수준에 해당하는 것이니깐여...  
tobe7 |  2010-06-26 오후 2:02:00  [동감0]    
이창호 사범의 한국의 보배입니다.
결혼하셔서 아이 많이 나으시고 재 도약하시기를 축원합니다
HIHIHI 정갈한 음식 좋은 사람 이야기하는데 취재 기자 수염이나 깎으시지 지저분해서 음식맛 떨어지겠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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