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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學 오타케, 은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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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명한 일본 원로기사 오타케 히데오(79·大竹英雄) 9단이 15일 은퇴했다. “고개는 바둑판을 향하나 머릿속 떠오르는 그림은 궁색하였다. 그래서 이만 실례하는 게 좋겠다고 생각하였다.”라고 은퇴를 결심한 심경을 말했다. 은퇴 이후에 관해선 “이렇게 즐겁게 바둑을 둘 수 있는 게 얼마나 유쾌한 인생인지를 전하고 싶다.”고 했다. 린하이펑(林海峯) 9단은 “(갑작스런 은퇴 소식에) 놀랐다. 정말 아쉽다. 입단도 1년 차이였고 나이도 나와 같아서 늘 함께했는데… 앞으로도 건강하게 지내면서 바둑계를 위해 조언해주기 바란다.”라고 했다. 현재 일본바둑 일인자인 이야마 유타 9단은 “오랜 현역 생활, 고생 많으셨다. 다수의 타이틀을 획득하셨고, ‘오다케 미학(大竹美學)’으로 불리며 아름다운 바둑으로 바둑팬들과 우리 기사들에게 큰 영향을 주셨다. 개인적으로는, 만날 때마다 선생께서 여러 가지 이야기를 해주신 게 큰 자산이 되고 있다. 앞으로도 여러 형태로 바둑계를 지지해 주시기 부탁드린다.”고 했다. 오타케 히데오는 1956년에 입단했고, 명인 3차례, 작은기성(碁聖) 7차례를 포함해 평생 48차례 타이틀을 획득했다(역대 5위) . 2008년부터 2012년까지 일본기원 이사장을 지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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