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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진서·신민준·목진석 32강 진출…일본은 5명 전원 승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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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진서·신민준·목진석까지 한국 3명의 선수가 몽백합배 세계바둑오픈 32강에 올랐다. 제6회 MLILY 몽백합배 세계바둑오픈 64강전을 15일 베이징 중국기원에서 열었다. 64강전에서 한국은 모두 중국선수와 대국했다. 신진서는 중국 아마추어 천이푸를 181수 만에 흑불계로 제압했다. 중반까지 팽팽했으나 하중앙 접전 이후 우세해진 뒤 불안감 없이 마무리했다. 신민준은 신예 쩡즈하오에게 279수 만에 흑으로 불계승했다. 완승에 가까웠다. 두 사람의 승전보가 반가웠지만 64강전 전체가 거의 종반으로 향해갈 때 나머지 한국 선수들의 형세는 모두 좋지 못했다. 그러던 중 목진석이 극적인 승리를 해냈다. 허위한을 상대하던 목진석은 끝내기 단계에서 AI 승리예측 1%를 기록하고 있었으나 허위한이 방심하는 틈을 찔러 단박에 형세를 뒤집었다. 목진석은 232수 만에 백으로 불계승했다. ![]() ![]() ▲ 中쩡즈하오-韓신민준(승).
![]() ▲ 韓목진석(승)-中허위한.
한국 4명은 졌다. 박정환은 렌샤오에게 194수만에 불계패했다. 제3회 대회 때 결승에서 박영훈을 3-0으로 꺾고 몽백합배 우승을 한 인연이 있던 박정환은 이번엔 본선 첫 관문을 넘지 못하고 발길을 돌려야 했다. 박정환은 한국 선수 중 유일하게 몽백합배 우승 경험이 있는 기사였다. 원성진은 쉬자양에게 189수 만에 불계패했다. 윤준상은 탄샤오를 상대로 앞서가다가 역전당하며 306수 만에 반집패했다. 한국 여자랭킹 1위 최정은 중국 아마추어 바이바오샹에게 252수 만에 졌다. ![]() ▲ 中롄샤오(승)-韓박정환.
![]() ▲ 韓윤준상-中탄샤오(승).
![]() ▲ 韓최정-中바이바오샹 아마(승).
일본은 약진했다. 5명이 출전해 모두 승리했다. 그중 미우라 다로의 승리가 가장 두드러졌다. 22세이며, 홍맑은샘 문하인 미우라 다로는 2024년에 일본 신인왕에 오르기도 했다. 이번 몽백합배 64강전에서 미우라 다로는 중국랭킹 3위이자 LG배 챔프인 왕싱하오를 쓰러뜨렸다. 후원사 시드로 본선에 합류한 후지사와 리나는 중국의 바둑 신동 인청즈를 꺾었으며, 이치리키 료는 중국의 허양을, 이야마 유타를 중국의 주이를, 시바노 도라마루는 중국의 푸젠헝을 각각 제압했다. 45명이 싸운 중국은 24명이 32강에 진출했다. 대회는 휴식일 없이 16일 오후 1시30분(한국시각) 32강으로 들어간다. 신진서는 중국의 미위팅과 격돌하며, 신민준은 중국의 퉈자시와, 목진석은 중국의 리쩌루이와 16강 진출을 다툰다. 신진서는 상대전적에서 11승4패로 앞서 있고 신민준은 2승3패를 기록하고 있다. 목진석은 상대와 첫 공식대국을 치른다. 16강전은 하루를 쉰 뒤 18일 열린다. ![]() 제6회 MLILY 몽백합배 세계바둑오픈은 중국바둑협회가 주최하고 ㈜몽백합가구과기주식유한책임회사가 주관한다. 우승상금은 180만 위안(약 3억9600만 원), 준우승 상금은 60만 위안(약 1억3200만원)이다. 생각시간은, 준결승3번기까지는 각자 2시간에 60초 초읽기 5회를 주며, 결승5번기는 각자 2시간 55분에 초읽기 60초 5회를 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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