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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려들었다가 망하는 수가 있다
[AI를부탁해] Ep.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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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나들이]는 바둑 인공지능(카타고, 릴라제로, 미니고, 엘프오픈고 등)을 활용해 대국을 살펴보는 코너입니다. AI가 모든 국면의 정답을 알 수는 없습니다. 반상에서 나타나는 경우의 수가 우주의 별보다 많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AI의 수준은 사람보다 훨씬 뛰어납니다. AI가 제공하는 참고도의 수준은 아주 높아서 전 세계 어떤 정상급 프로기사도 완전히 이해할 수는 없습니다만 AI의 바둑 분석을 살피는 작업은 사람의 고정관념을 탈피하게 할 수 있으며, 고수의 의견을 듣는 효과를 줄 수 있을 것입니다. [AI나들이]에서 다루는 내용은 프로기사의 의견을 참조하고 있으며, 10만~100만 사이의 비지트(visit)로 충분한 연산을 거쳐 제시한 참고도를 보여줍니다. 상대가 2선으로 미끄러져 들어오면 참 얄밉게 느껴질 때가 있습니다. 나의 근거가 위협당하는 것 같고 실리도 뺏기는 것 같고…. 2선 달리는 행마가 항상 성공하는 것은 아님을 알아둘 필요가 있습니다. 프로기사의 실전에서도 그런 실패 사례가 등장하는데요, 농심신라면배에서 나타난 모양으로 그런 경우를 알아보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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