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 현이 남자단체결승전에서 중국 탄샤오와 대국하고 있다.
한국대표팀, 남ㆍ여단체 金 2개 향해 전진!
금메달 2개를 놓친 한국대표팀은 과연 나머지 2개를 차지할 수 있을 것인가.
제4회 인천 실내&무도아시안게임 바둑 남ㆍ여단체전 준결승전이 송도 연세대학교 국제캠퍼스 종합관 경기장에서 5일 오전 10시 시작됐다. 이에 앞서 스위스리그 4라운드에서는 남ㆍ여 각각 준결승에 진입할 상위 4팀이 가려졌다.
준결승은 크로스토너먼트다. 스위스리그에서 1위를 차지한 중국은 4위 대만과 대결하고 있으며, 2위를 한 한국은 3위 일본과 대국하고 있다. 대만은 지난 저녁 재대국을 치르며 가까스로 준결승에 올랐다.
대만은 이 자리에 오기까지 파란만장했다. 한국에게 진 뒤 홍콩과 점수합계(4)와 개인승점(14)까지 일치해 공동4위가 되는 바람에 4라운드가 끝난 뒤에 진정한 4위 한 팀을 가려야 했다. 재대국은 제한시간 20분으로 치러졌으며 여기서 대만은 선수 3명이 모두 승리하면서 4위로 확정됐다.
여자단체전은 일본의 불참으로 태국이 부상했다. 태국은 대만을 제치고 3위를 해 2위 한국과 준결승전을 치르고 있다. 스위스리그를 1위로 마감한 중국은 대만과 대결한다.
사이버오로는 인천 실내&무도아시안게임 바둑 종목 모든 대국을 수순중계한다. 결승전은 오후 3시부터 열린다. 2일 끝난 남자개인ㆍ혼성페어 부문에서 한국은 은메달 2개를 수확했다. 바둑 남여단체전은 제한시간 1시간 30초 3회로 진행된다.
▲ 남자단체 준결승전.
▲ 한국대표팀이 여자단체 준결승전에서 태국과 맞서고 있다.
1신/ 한국대표팀 남·여단체전 모두 결승 진출
한국대표팀이 남·여단체전 모두 결승 진출했다. 남자팀은 일본을 2-1로 꺾었다. 나현이 히라타 도모야에게 졌지만 변상일이 사다 아쓰시를, 이동훈이 모토키 가쓰야를 꺾었다. 여자단체팀은 태국을 맞아 오유진, 김채영, 오정아가 모두 수월하게 승리했다.
남 여 모두 중국과 결승을 치르게 된다. 오후 1시 38분 현재 오더는 나오지 않았다. 하루 전 대만 샤오정하오에게 그리고 오늘 일본 히라타에게 진 나 현이지만 전력 핵심인 나 현은 결승전에 나올 것으로 보인다.
2신/ 남 여단체결승 곧 시작…변상일, 탕웨이싱만 4번째
잠시 후 오후 3시부터 바둑 남·여단체 결승전이 시작된다. 한국은 남·여 모두 중국을 맞이했다. 남자 대진을 보면, 나 현이 탄샤오와 맞붙었고, 이동훈이 펑리야오와, 변상일이 탕웨이싱과 대결한다. 특히 변상일은 이번 대회에서 탕웨이싱하고만 4번째 만난다. 그동안 3번은 졌다.
여자팀은 최 정과 위즈잉(中), 오유진이 왕샹과, 오정아가 장페이페이와 겨룬다.
▲ 남자단체 결승전에서 나 현이 탄샤오와 대국한다.
▲ 이동훈은 펑리야오와 대국.
▲ 변상일과 탕웨이싱은 이 대회에서 네 번째 대국한다.
▲ 장페이페이와 여자단체 결승전에서 맞붙는 오정아 (오른쪽).
▲ 오정아의 착수.
▲ 여자단체전 스위스리그 1라운드에서 최 정과 위즈잉은 대국했었다. 당시 위즈잉의 승리였다.
▲ 유니폼을 어깨에 걸치고 결승전에 임하는 위즈잉.
▲ 한국대표팀은 금 2개를 가져올 수 있을 것인가.
▲ 여자단체 결승전.
▲ 중국 여자팀. 앞쪽 선수는 장페이페이.
▲ 중국남자팀. 앞쪽은 탕웨이싱이다.
▲ 물을 들이켜며 마음을 가다듬는 고르는 최 정.
▲ 결전. 오유진의 표정이 진지하다.
▲ 얼굴을 반상 쪽으로 가져간다.
▲ 수읽기에 몰입하는 오정아.
▲ 탕웨이싱과 다시 마주한 변상일, 마지막 설욕 기회다.
▲ 탕웨이싱.
▲ 펑리야오.
▲ 탄샤오.
3신/ 여자단체전 중국 금메달
여자단체전은 최 정과 오유진이 각각 위즈잉과 왕샹에게 지면서 중국의 금메달이 확정됐다. 남은 오정아-장페이페이 대국은 아직 지켜봐야 할 것 같다.
4신/ 한국 남자단체 금메달 보인다!
변상일과 나현은 큰 사고가 나지 않는 한 승리에 골인할 듯하다. 변상일은 좌하 대마를 잡았고, 나현은 실리로 우세한 가운데 환상적인 끝내기를 보여주고 있다.
이동훈은 중앙 접전에서 실패하는 듯했으나 펑리야오의 실수를 잡아채면서 승기를 잡고 있다. 전원 승리할지도 모르겠다.
5신/ 한국 남자단체 금메달 획득!
변상일과 나현이 각각 중국 탕웨이싱과 탄샤오를 연파하면서 금메달을 확정지었다. 이동훈은 아직 펑리야오와 대국 중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