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D 영상을 통해 지진의 끔찍함을 체험해 볼 수 있다. 의자가 진동하면서 지진이 난 현장에 와 있는 기분을 느끼게 된다.
이번 제17회 LG배 세계기왕전 결승전의 대국장은 강원도 태백시 365세이프타운 안에 있었다. 그런데 365세이프타운은 어떤 곳일까.
홍보 책자는 365세이프타운이 ‘안전이라는 독특한 주제를 통해 교육과 엔터테인먼트, 휴양, 레저 기능을 복합화한 국내에 유례가 없는 공익적 테마파크’라고 알리고 있다.
안전의식을 고취하되 딱딱하거나 지루하게게 아니라 체험을 통해 자연스럽게 재난에 대비하는 마음가짐을 갖게 하는 체험공간. 이것이 365세이프타운이 추구하는 것이다.
기자는 LG배 결승2국이 열리는 20일 오전 1시간 30분에 걸쳐서 365세이프타운 내 여러 체험관을 돌아보고 시설을 이용해봤다. 지진 체험장, 대테러, 산불, 풍수해, 설해 등 다양한 체험 공간이 마련되어 있었다.
지진 체험장부터 들렀는데 입구에 들어가니 방송으로 “들어가면 안전대를 꽉 잡으십시오, 다시는 이곳으로 돌아오지 못할 수 있습니다”라는 목소리가 들려왔다.
▲ 한 어린이가 재난 경보에 대한 해설이 적힌 블록을 만져보고 있다.
▲ 세계의 자연재해로 인한 재난 실태를 알려주는 지구본.
▲ 대테러 활동을 알아보는 곳.
▲ 생화학 테러를 체험한다. 연기는 매캐하다.
▲ 시설 이용 중엔 여러 차례 복도를 지나게 된다.
▲ OX문제를 맞히면 테러범을 체포할 수 있다.
▲ 버튼을 눌러 OX를 선택한다.
▲ 산림청의 비상 본부를 본딴 모형물. 산불이 번지는 방향을 모니터가 나타내고 있다.
▲ 산불 진화에 관한 영상.
▲ 산불 진화에 관한 영상.
▲ 이 헬기를 타고 산불을 진압하는 3D 영상 체험을 한다.
▲ 불에 탄 산을 나타내는 모형.
▲ 눈 피해에 대한 경각심을 심어주는 애니메이션이 상영되고 있다.
▲ 곤돌라 시설도 있다.
▲ 곤돌라를 타고 산 꼭대기에 오른다. 365세이프타운이 내려다보인다.
▲ 수해를 당한 이들을 구조하러 가는 보트.
▲ 풍수해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