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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지석도 조한승을 물리치고 결승에 올랐다

이창호, 김지석, 이호범 '승'
농심辛라면배 국내선발전 A,B,C조 결승진출!

13일 서울 성동구 홍익동 한국기원 4층 본선대국실에서 농심신라면배 세계바둑최강전 선발전 제5라운드가 펼쳐졌다.

13일 열린 5회전에서 승리해 선발전 결승에 오른 기사는 이창호, 김지석, 이호범이다. 각각 박진솔, 조한승, 황재연을 상대로 승리를 거뒀다.

5회전은 총 8판인데 중국리그와 각종 기전 일정관계로 13일(금)과 16일(월)은 3판씩 열리고, 18일(수)와 19일(목)에 한판씩 벌어진다.

A조의 김지석은 박정환-김승재 대국의 승자와 만난다. B조의 이창호는 이동훈-나현 대국의 승자와 C조의 이호범도 백홍석-이원영의 승자와 선발전 결승에서 맞붙는다.

A,B,C조의 결승대진은 16일 벌어지는 5회전 대국결과에 따라 결정되고, D조는 18일과 19일 각각 5회전을 가진다. 국내선발전 결승은 24일 열릴 예정이다.

선발전에 참가한 237명의 프로기사는 A, B, C, D 4개 조로 나뉘어 선발경쟁하고 있다. 각 조의 최종 승리자가 4명이 한국대표가 되고, 나머지 한 명은 와일드카드로 후원사 농심이 선정한다.


본선1라운드는 10월 16일 중국 베이징에서 개막한다. 이 대회는 한중일 세나라 대표 5인이 팀을 이뤄, 이긴 사람이 질 때까지 대국하는 연승전 방식으로 우승을 다툰다.

한국은 이 대회 통산 10회 우승을 달성했으며 중국이 2회 일본이 1회 기록했다. 사이버오로는 농심辛라면배 선발전 매 회전에서 관심대국을 선정해 인터넷 중계한다.

일간스포츠가 주최하고 (재)한국기원이 주관하며 (주)농심에서 후원하는 농심신라면배의 우승상금은 2억원. 본선에서 3연승하면 1,000만원의 연승상금(3연승 후 1승을 더할 때마다 1,000만원 추가)이 지급된다. 제한시간은 각자 1시간에 초읽기 1분 1회다.

○●선발전 5라운드 중계예고 - 7월 16일(월) 오후 1시
A조 박정환 - 김승재
B조 이동훈 - 나 현
C조 백홍석 - 이원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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