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열린 제1회 바이링배 통합예선 3회전(결승)에 진출한 한국선수 30명 중 12명이 본선에 올랐다. 중국은 68명 중 37명이 , 일본은 2명 중 1명이 예선결승을 통과했다. 12일 대국 정리와 대국사진 등은 종합기사에서 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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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제1회 바이링배 통합예선 결승이 한국시간 오전 10시반부터 대국을 개시했다. 예선 마지막 날은 총 50대국이 벌어져 1조부터 32조는 2층에서, 33조부터 50조는 6층 대국장에서 대국이 진행된다. 사이버오로는 각 층마다 4판씩 총 8판의 대국을 중계하고 있다.
한국선수는 30명이 대국장에 들어갔고 자국선수간 대결하는 6명을 제외하고는 모두 중국선수와 대국한다. 점심시간이 다가올 무렵 검토실을 찾은 민상연, 김채영 초단은 중계 대국을 살펴보며 최정 초단과 김정선 아마를 제외하고는 대부분 한국선수가 유리하다고 평했다.
◆ 최정, 때이른 패배 - 오후 1시30분(중국시간 12시 30분)
한국시간 1시30분이 되자 모두 점심식사를 위해 자리에서 일어났다. 저우허시 4단에 패한 최정 2단은 복기도 없이 바로 자리를 떠 숙소로 돌아갔다.
한편 한중의 프로기사를 꺾으며 아마추어 돌풍을 일으켰던 마티엔팡도 점심식사 시간 전 천야오예 9단에게 항복해 본선행에 실패했다.
◆ 아마추어 김민호 본선! - 중국시간 2시 50분
한국기사간 대결에서 아마추어 김민호가 안성준 2단을 꺾고 본선에 진출했다. 김승재 4단은 샤오웨이 3단을 물리쳤고 변상일 초단도 송용혜 5단을 이기며 통합예선을 통과했다.
◆ 박영훈 본선, 김지석 탈락! - 중국시간 4시
박영훈 9단이 펑리야오 5단을 꺾고 예선을 통과했다. 하지만 김지석 7단은 판팅위 3단에 패했다. 주형욱 6단은 추이산 5단에, 박정근 4단은 펑첸 7단에 패했다. 이어 박정상 9단이 승전보를 윤준상 9단과 이정우 8단이 패배소식을 알렸다.
일본기사로는 하영일 5단이 본선에 올랐다.
◆ 한국 12+1 - 오후 4시 55분
안국현 3단은 쑨리 5단에게 승리했고, 김동호 2단은 리총 3단을 꺾고 본선에 올랐다. 윤준상 9단이 장동위에 5단에게, 이정우 8단은 당이페이 4단에게, 박영롱 초단도 탕웨이싱 3단에 패했다. 한편 김현찬 초단은 나현 초단을 꺾었고 예선결승을 통과했다.
현재 본선 진출한 기사는 11명이다. 진행 중인 이상헌 초단과 이호범 3단의 한국기사간 대국에서 1명을 더하면 12명. 한한 5단과 대국 중인 이원도 3단의 결과에 따라 한국의 본선 진출자 수가 결정된다.
◆ 한국12명, 일본 1명, 중국 37명 예선통과 - 오후 5시 15분
이상헌 초단은 이호범 3단을 이겼고, 이원도 3단은 한한 5단에 패해 한국은 12명의 본선진출자를 확정지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