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예선 1회전 대국으로 5층 연구생 대회장까지 꽉 채웠다.
27일 한국기원 대회장에서 제4회 BC카드배 월드바둑챔피언십 통합예선 1회전이 치러졌다. 2회전은 28일, 예선결승이 29일로 통합예선은 연속해서 3일간 열린다.
1회전에서 한국의 강동윤, 김지석, 조한승, 박영훈, 이창호, 이영구 등 랭킹 상위권 기사는 별다른 이변없이 2회전에 올랐다.
저단진 위주로 출전한 일본기사들을 상대로는 한국은 10승 6패로 앞선 성적을 거뒀지만 1회전의 한-중전 32판 중 승국은 7판에 불과했다.
대만은 린리샹 4단이 1회전을 통과했고 2회전 부터 출전하는 딩샤오지에 2단, 이진웅 초단, 린위샹 4단, 샤오정하오 7단까지 총 5명이 생존해 있다.
1회전을 통과한 한국 아마추어 출전자는 허영락, 이호승, 문병권, 임상규, 박주민, 이주형, 진승재, 유병용, 송상훈 까지 9명이다. 2회전부터 나오는 홍만기, 김정훈, 문효진, 김진우, 김진휘, 석연리 등 6명을 더해 아마추어 기사 총 15명이 2회전에 도전한다.
28일 열리는 통합예선 2회전도 3판의 대국을 사이버오로 대국실에서 생중계한다. 이 대국은 아이폰,아이패드, 안드로이드폰(갤럭시,옵티머스,베가,HTC 등 모든기종), 갤럭시탭에서 오로바둑 앱을 통해서 관전할 수 있다.
2월 28일 통합예선 2회전 생중계 예고
조한승 9단 vs 옌환 5단
이지현 2단 vs 저우허양 9단
김기원 3단 vs 안자이 노부아키 6단
바둑팬이라면 누구나 참가 가능한 완전 오픈제 대회인 비씨카드배 월드바둑 챔피언십은 총상금 규모 8억 3,000만원, 우승상금 3억원(준우승 1억원)의 초대형 기전이다. 통합예선은 오후 1시에 시작하며 제한시간은 각자 2시간에 초읽기 1분 3회가 주어진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