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후 2시 30분(한국시간)부터 화팅호텔 2층에 마련된 특별대국실에서 대국이 열릴 예정이다.
구리 9단으로 확정됐다.
중국 측은 제13회 농심신라면배 세계바둑최강전 제11국에서 한국 김지석 7단의 상대로 씨에허 7단과 구리 9단을 놓고 저울질하던 중 구리 9단을 먼저 내보내기로 결정해 통보했다.
세월이 흘렀다곤 해도 구리 9단이 마지막에 나온다는 것이라는 게 일반적인 예측이었다. 하루 전까지만 해도 중국 측이 이런 기색을 전혀 내비치지 않은 것은 중국의 작전으로 보인다.
21일 중국 상하이 화팅호텔 2층에서는 오후 1시 30분(한국시간) 이창호 9단과 씨에허 7단의 기자회견이 열리고 바로 이어서 2시 30분부터 김지석 7단과 구리 9단이 대국의 펼쳐진다.
사이버오로는 이 대국을 한종진 8단의 시원한 해설로 생중계할 예정이다.
제13회 농심신라면배의 우승상금은 2억원. 한중일 삼국의 대표 다섯명이 출전해 연승전 방식으로 진행하며 3연승시 상금 1천만원, 이후 연승시 계속해서 1천만원이 지급된다. 농심신라면배 3차전은 2012년 2월 21일부터 2월 24일까지 열리며 사이버오로와 농심신라면배 홈페이지를 통해 프로기사의 해설로 인터넷 생중계된다. 오로바둑 어플로 스마트폰과 태블릿PC에서도 관전 가능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