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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국현 2단 합류로 본선대표 선발완료
▲ 이영구-안국현의 선발전 최종결승
2011-07-26 오후 5:53
안국현 2단이 농심신라면배 대표에 합류했다.
7월26일 한국기원 본선대국실에서 열린 제13회 농심신라면배 예선결승에서 안국현 2단이 이영구 8단에게 216수 만에 백 2.5집승을 거두며 선발전 마지막 대표로 확정됐다.
안국현은 농심배 첫 출전이다. 대회 최다출전자는 12회 대회까지 빠짐없이 출전한 이창호 9단이며 조훈현,최철한 9단이 5회를 박영훈, 목진석 9단이 4회씩을 기록하며 뒤를 잇고 있다.
제13회 농심신라면배 본선1회전은 10월11일부터 14일까지 중국베이징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7월4일부터 26일까지 열린 선발전에서 원성진, 김지석, 강유택, 안국현까지 4명의 본선대표를 선발했고 이제는 와일드카드 결정만이 남았다.
주최사인 농심이 지정하는 와일드카드는 지금까지 조훈현, 유창혁 9단이 2회씩을 받았고 이창호 9단이 총 8회(최근 연속4회)를 받았다.
제13회 농심신라면배에서 와일드카드 가능성이 있는 기사는 농심배의 마스코트이자 전설이 되어버린 '이창호', 1년넘게 한국랭킹 1위를 유지하고 있는 '이세돌', 전기대회 종결자 '최철한'등이다.
한국과 중국, 일본의 국가대표 5명이 출전해 연승전 방식으로 대결하는 농심신라면배는 1회 대회부터 6회 대회까지 한국이 6연패, 7∼9회 대회에서는 일본, 한국, 중국이 우승을 나눠가졌고 10회부터 지난 12회 대회까지 한국이 3회 연속 우승했다.
전기 12회 대회에서는 한국 4장 최철한 9단이 중국의 주장으로 나온 콩지에 9단을 꺾으며 이창호 9단의 투입 없이 한국의 10번째 우승을 이끌었다.
일간스포츠가 주최하고 (재)한국기원이 주관하며 (주)농심에서 후원하는 농심신라면배의 우승상금은 2억원이며 제한시간은 각자 1시간에 초읽기 1분 1회가 주어진다. 본선에서 3연승하면 1000만원의 우승상금이 주어지고 이후 1승 추가 할 때마다 1000만원이 추가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