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7일 중국 베이징서 열린 제23회 TV바둑 아시아 선수권 1회전에서 한국의 박정환 선수가 일본의 야마다기미오 선수에게 반집으로 패했다.(214수끝 야마다기미오 백반집승) 한국의 남은 백홍석 선수는 8일 출전한다.
--------이하 6월6일 전야제 소식------------
한국바둑의 떠오르는 태양 박정환이 6월 7일 출전한다.
제23회 TV바둑 아시아 선수권대회 전야제와 조추첨이 6월 7일 중국 베이징 창안그랜드호텔에서 열렸다.추첨결과 한국의 박정환 9단은 6월 7일 오전11시(중국 현지 10시)에 열리는 1회전에서 일본의 야마다기미오 9단과 맞붙게 됐다. 백홍석 8단은 8일의 1회전서 중국의 종원징과 만난다.
이 대회에 중국은 전기대회 우승자 콩지에 9단과 초상은행배 우승, 준우승자인 종원징(鍾文靖) 5단, 왕레이(王磊) 8단까지 3명이 나서며, 일본은 NHK배 우승자인 야마다 기미오(山田規三生) 9단, 준우승자인 요다 노리모토(依田紀基) 9단이 출전한다. 한국은 KBS바둑왕전 우승,준우승자인 박정환 9단과 백홍석 8단이 대표다.
다음은 개막식의 주요 임전수감이다. 백홍석은 자신은 아직도 무명에 가까운 기사이며 이번 대회를 통해 이름을 알리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왕레이 VS 요다
왕레이 : "14년전에 이 무대에 섰었다. 현재는 젊고 어린 기사들의 천하다. 젊은 기사들에 밀려 여기까지 밀려왔다. 내일(7일) 내가 너무 쉽게 진다면 중국의 다른 어린 기사들에게 미안하다. "
요다 : "왕레이가 일본에 오면 젊은 기사에 속한다. 내일(7일) 다시 소감을 말할 수 있게 되는 게 이번 대회의 목표다."
○●백홍석 VS 종원징
종원징 : "선수소개를 보니 내 것이 가장 초라하다. 그러나 이번에 나는 중국대표로 출전하게 됐다. 난 반드시 전력을 다할 것이다."
백홍석 : "종원징과 나, 둘다 평범하며 이름이 잘 알려지지 않은 프로다. 이 (1회전을) 능히 통과해 이 대회가 나를 알리는 대회가 되길 희망한다."
○●콩지에- 결혼은 남자를 성숙하게 한다
콩지에(전기우승) : "최근 성적이 안좋았던 것은 결혼과는 관계가 없다. 결혼은 남자를 성숙하게 만든다. 난관을 돌파하는 데도 긍정적인 관계가 있다. 최근 컨디션 난조는 여러방면의 원인으로 조성된 것일 뿐이다."
7일의 1회전 오후판은 일본의 요다 9단과 왕레이 8단의 대결이다.
제23회 TV 아시아 선수권전의 주요대국은 시나바둑, 오로바둑, 야후바둑을 통해 인터넷 중계되며, 아이폰 아이패드 어플을 통해 이동 중에도 관전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