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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회 초상부동산배 한중 대항전의 2차전 대진이 정해졌다. 3월 6일 한중 양팀은 각각 강동윤과 장웨이지에를 뺐고, 그 자리에 1차전을 쉬었던 윤준상과 류싱을 투입했다.

윤준상은 저우루이양과 류싱은 박영훈과 겨루게 됐다. 앞서 3월 5일 열린 1차전에서 한국은 중국에게 3:2로 앞섰다.

○●3월 7일 대진, 오전11시 시작

1국 : 최철한 - 구리 (주장전)
2국 : 허영호 - 콩지에
3국 : 박영훈 - 류싱
4국 : 박정환 - 씨에허
5국 : 윤준상 - 저우루이양
[후보 강동윤(韓), 장웨이지에(中)]

한편 중국 주장 구리는 3월 5일 1차전 대국에서 허영호에게 졌지만 용기를 잃지는 않았다.

구리는 "오늘 졌지만, 난 전력을 다할 것이고 모두가 원하는 것처럼 지지 않겠다. 최근 컨디션이 별로 안좋다. 싸웠다 하면 진다. 3월 7일 최철한을 만난게 된다. 난 (우리팀이) 우승 상금을 가져가길 희망한다. 이 언약의 술을 그에게 청할 것이다. "라고 다음 대국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위빈은 최근 10연패의 사슬을 끊은 콩지에가 되살아나길 희망했다. 위빈은 "중국팀의 여러기사들이 최근 상태가 하락세다. 첫 회전에서 2대 3으로 졌다. 우리는 이 결과를 받아들일 수 있어야만 한다. 특별히 콩지에가 슬럼프를 탈출했고, 많은 이들이 충만한 기대를 갖을 수 있게됐다. 3월 7일, 중국팀 선수들이 모두 팬들을 만족시키길 기대한다. "라고 말했다.

이 대회는 1,2회전의 대국 결과를 통합해 우승팀을 정하게 되며, 1,2차전의 합산이 5:5로 동률이면 '최철한-구리'의 주장전 결과로 우승팀을 정한다.

7일부터 열리는 2차전은 시나바둑을 통해 사이버오로, 야후바둑에 인터넷 중계되며, 아이폰 오로바둑 어플로도 관전이 가능하다.

중국의 초상 부동산 기업(招商地産公司)에서 후원하는 제1회 초상 부동산배 한중 바둑 단체대항전의 우승상금은 60만 위안(한화 약 1억 100만원), 준우승상금은 40만 위안(한화 약 6,750만원)이며 제한시간은 각자 2시간 45분에 1분 초읽기 5회다. 한국의 랭킹1위 이세돌 9단은 대표시드를 받지않았고, 이창호 9단은 한국 대표선발전에서 탈락했다.

[인터뷰 출처 : 시나바둑 深圳新闻网]

7일 2차전, 강동윤 빠지고 윤준상 투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