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 52명을 향한 혈전! 이제 결승만이 남았다.
제3회 BC카드배 통합예선 2회전이 1월 25일 한국기원에서 오후 1시부터 열렸다. 오후 7시경 모든 대국을 마치고 마지막 통합예선 결승만을 남긴 104명의 승자들이 내일의 대국을 준비중이다.
통합예선 2회전에서는 한국이 아마추어 8명을 포함해 70명, 중국이 28명, 일본 5명, 대만이 1명의 결승진출자를 냈다. 본선에 출전할 64명의 기사 중 시드 12명을 제외하고 52명이 26일 통합예선 3회전에서 가려지게 된다.
제3회 비씨카드배 월드바둑챔피언십 본선 시드
한국 : 이세돌 9단(전기 우승), 박정환 9단, 최철한 9단, 허영호 9단
중국 : 창하오 9단(전기 준우승), 콩지에 9단, 구리 9단
일본 : 사카이 히데유키 8단, 조치훈 9단
대만 : 천스위엔 8단
후원사 시드 : 유창혁 9단, 이창호 9단
총 31판이 열린 한중전에서는 한국이 11승을 거두어 비교적 열세였지만 정예기사가 참가한 중국선수들의 면면을 볼 때 그리 아픈 결과는 아니었다.
강동윤 9단이 중국신예 저우허시 4단에 패하는 아픔이 있었지만 김광식 7단이 딩웨이 9단을 김세동 2단이 씨에허 7단을 박지은은 쑨텅위 7단을 이재웅 6단이 저우허양 9단을 각각 물리치며 선전했다.
최정, 박준석, 강승민 등 작년 입단한 초단들도 입단의 기세를 몰아 통합예선 결승에 진출에 성공했고 아마추어 기사로는 김지인, 홍무진, 이호승, 정찬호, 민상연, 온승훈, 이현준, 김진휘가 결승에 올랐다.
<제3회 BC카드배 통합예선 2회전 결과>
*굵은 글씨가 승자, 각 조 승자들이 3회전(결승) 대국
*정정- 27조 유재형 vs 이진웅 대국은 유재형 9단 승.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