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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주기로 찾아오는 감기. 정말지독하네요.그래서 난생처음 30분 조기퇴근 했는데 그냥참고 출근할까요? 아니면 병가 내어 몇일 쉴까요?
어.. 그러고 보니 상담소 취지와는 다른질문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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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술익는향기 |
｜ 2010-10-26 오후 9:34:19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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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의견에 한마디 |
이렇게 찾아주심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무슨 질문이든 좋습니다. (제가 아직 질문가려가면서 받을만한 처지가 못되거든요 ^^)
10년에 한번 정도 감기가 걸리신다면 건강체질인듯 합니다
우선 비타민 C 를 3천 cc 이상 아침 저녁으로 드세요 (비타민 C 는 단기간 좀 많이 복용해도 몸에 해가 없습니다.)
그리고 생강차에 꿀을 타서 자주 드시고 땀이 조금 날정도로 따뜻하게 옷을 입으신다음
푹 주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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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술익는향기 |
｜ 2010-10-26 오후 9:40:16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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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의견에 한마디 |
지독한 감기 가지고 회사 출근해 보셔야 주위 사람들도 좋아하지 않을것이고 능률도 오르지 않을것 같습니다.
몸이 좀 푹쉬고싶다는 힌트를 보낸것으로 사료됩니다.
우리에게 일어나는 일들은 우연이 없다고 합니다.
좀 푹 쉬시면서 감기를 통해 무엇을 배울수있을까...혹은 감기가 나에게 말해주고싶은것은 무엇일까 한번 곰곰히 생각해보시니다면 감기걸린것이 꼭 나쁜일만은 아닐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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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술익는향기 |
｜ 2010-10-26 오후 9:44:2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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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의견에 한마디 |
월곡천님은 요즘 회사일 하시면서 스트레스를 많이 받으시나요? 아니면 회사 나가시는것이 재미있고 보람이 있으신가요?
하루속히 감기 나으시고 원기 회복하시길 기원합니다.
(이곳에 건강 상담 전문가이신 영팬님도 계시니 한번 물어보시면 더 많은 도움을 받으시리라 생각됩니다.)
다른 분들도 감기 낫는 비결을 알고 계시면 조언 부탁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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月谷川 |
쌩큐.스트레스 이런건 없고요 단지 기나긴 여정을 마치는 허전함 같은거 뭐 거런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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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익는향기 |
감기는 좀 나으셨는지요?..... 아, 이제 조금있으면 은퇴하신다고 하셨죠? 제가 깜빡 했습니다... 여자는 막내가 장가/시집을 가고나면 허전함을 느끼고, 남자는 은퇴하고 나면 허전함을 느낀다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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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익는향기 |
지금부터 나머지 20 년은 무엇을 하면 멋있을까 한번 생각해 보시면 어떨른지요? 여지껏은 가족부양을 위해 일을 하셨을지도 모르겠습니다... 이젠 정말 내가 해보고 싶었던것, 가음이 뛰는일이 무엇인지 찾아서 해보실수있는 기회인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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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익는향기 |
남자들은 은퇴한후 2~3년내에 죽을 확율이 높다고 합니다... 그이유는 자신의 존재가 무익하다고 느끼고 삶의 의미를 잃어버렸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은퇴하면 곧 시작할 가슴뛰는일들을 지금부터 찾아보세요...반드시 거탕한것이 아니라도 좋겟지요...작은것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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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익는향기 |
상담이 마음에 드셨는지요? 마음에 드셨다면 상담비는 오로볼 1개입니다. ^^ 송금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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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KARI |
향기님 말씀 적극 동감...특히..규칙적인 직장(공무원,선생님등..)을 다니신 분들은 더욱 조심을 하셔야 한답니다.......월곡천님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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月谷川 |
간혹오는감기(10년에 한번꼴) 한번오면 식겁 먹습니다.처방고맙고요. 아카리님격려덕분에 씩씩하게 출근하여 밥값햇습니다.근데요 진짜 몰라서 묻는건데 오로볼 포인 이런게 어디에 쓰는 건가요? 나도 몇개 있는것같던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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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익는향기 |
오른쪽 맨위에 보시면 파란색 바탕에 로그인 하는곳이있는데 로그인하시면, 내 포인트 하고 오로볼이 몇개 있는지 나옵니다. 거기서 <오로볼사용> 을 눌러보시면 사용할수있는곳이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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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익는향기 |
주로 베팅에 관련된 아이템들이고요...베팅을 안하시면 정회원연장에 쓰실수도있고, 오로에 저장된 옛날 월간바둑을 볼수도 있습니다. 앞으로 사용처가 더 많아질것 같습니다. 오로볼은 한개 500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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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KARI |
月谷川 님 덕분에..저도 더 잘 알게되어 감사드려요..향기님 땡큐요~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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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능동아이 |
｜ 2010-10-26 오후 11:45:4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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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의견에 한마디 |
혹시 여기가 로그인도 하기전에 모든걸 쏘~옥 들여다본다는...
향기도사댁이 맞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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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익는향기 |
(아~ 고민되네요...이걸 어떻게 답해야... 에라 몰것다~) 네 맞습니다 ! 잘오셨습니다... 가능동아이님, 그대의 고민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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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죽商타냐 |
｜ 2010-10-27 오전 2:31:37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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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의견에 한마디 |
나날이 번창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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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익는향기 |
감사합니다.. 그러려면 가죽상님이 손님이 되어 주셔야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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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KARI |
｜ 2010-10-27 오후 11:34:5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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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의견에 한마디 |
여기가 무릎이 닿기도 전에 모든것을 꽤뚫어본다는 향기도사님 댁에 맞는지요?
향기님..^^
말하는 자에서..들어주는 자로..업종(?)을 바꾸셨나봐요...ㅎㅎ
이잉...도사님 되심..향기님 매력이 사라지심 어쩌나...ㅋㅋ
(이건 아카리 개인적인 의견이고요.........)
향기도사님이여 영원하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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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익는향기 |
아카리님은 항상 밝고 명랑하시니 고민이 없을것 같습니다만....혹시라도 아카리님은 고민 없으세요? 상담비 정가 오로볼 5개인데 아카리님에게는 특별히 2개만... 엄청난 파격세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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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술익는향기 |
｜ 2010-10-28 오전 12:24:2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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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의견에 한마디 |
저두 상담좀 하겠습니다...
상담으로 먹고 살야햐하는데...어떻게 해야 상담소에 손님이 바글바글 할수있을까요?
멋진 상담을 해주신 분께 오로볼 5개 보내드립니다...(마찬가지로 답이 시원치 안으면 아무것도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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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KARI |
상담을 하시지 마시(?)고요...그냥 함께 와인 한잔 마시면서 함께 수다 떨면서 함께 놀면 될것같은데요...함께 놀아라~~무릎무릎무릎팍~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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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익는향기 |
수다만 떨어서 묵고 살수 있나여? ~~ 오로에서 오로볼받아 묵고 살수있나 실험 중입니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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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KARI |
상담이라는 단어가 서로 이야기를 나누는건데요...그 사람의 이야기를 잘 들어주면서 이해하면서 그케그케 하는것이 진정한 상담의 한 모습도 아닐까여? 고민을 해결해주는것보다..고민들을 잘 들어주는것이....더 큰 상담과 고민해결이 될수도 있을듯요...(그냥 아카리의 짧은생각입니다...그것이..그냥 함께 차마시면서 수다떨고 논다ㅡ는 표현으로..쿨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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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익는향기 |
옳으신 말씀... 그런데 수다 떠는것은 아무리 잘 들어줘도 돈을 안주잔아요... 돈을 벌고시퍼요,...돈을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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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KARI |
의사선생님들은 들어주고 돈 받던디..상담료..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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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은시집 |
｜ 2010-10-28 오전 12:35:23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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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의견에 한마디 |
먼저 ㅋㄷㅋㄷ
음...
머리는 조신하게 살라 카네예...
근데예.
가슴은 쫌 나대며 살라카네예..
향기도사님 이 맞짱뜨는 갈등을 우야믄 좋을까 예...?
마 션~ 하게 한말씀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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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익는향기 |
나대는 정도가 아니라, 가슴이 뛰는삶 ! 전 이게 뭔지 찾아내어, 정말 하고싶은 일을 하면서 살고 싶습니다... 뭘해야 가슴이 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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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KARI |
넘 어려네요.........진짜로요..ㅠㅠ에혀..먼산보기..모두의 고민이 아닐까 싶습니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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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익는향기 |
전 아카리님보다 앞으로 살 날들이 훨씬 짧거든요... 앞으로 20년인데... 몰해야할지...제가 가슴 뛰는일을 찾으면 알려드릴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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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KARI |
향기님!!!!!!!!!!!!!!!!! 뷁!!!!!!!!!!!!!!!!!!!!!!!!!!!!!!!!! 미래를 어떻게 아나요..아무도 모르는데.그런 말씀 마시라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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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익는향기 |
미래가 아니고 지금 정말 가슴이 뛰는 멋진일이 무엇인가 찾아야죠... 그런일 을 하면서 살면 행복할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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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은시집 |
｜ 2010-10-29 오전 12:34:38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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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의견에 한마디 |
전요. 이나이 쯤엔 혼자 떠나는 홀가분한 여행을 꿈꾸며 낑낑 달려왔건만 소심이라 그러지 용기가... 먼산보기...
두분 덕분에 이렇게라도 궁시렁 궁시렁 터 놓으니 한결 홀가분합니다.
아카리님 술향기님 고마버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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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익는향기 |
흠... 그런데 왜 홀가분한 여행을 안떠나시는 거죠? 어디를 가장 가보시고 싶으세요? 가까운데는 어디? 먼곳은 어디인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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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연과필연 |
｜ 2010-10-30 오전 12:43:09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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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의견에 한마디 |
천문지리를 한눈에 꿰뚫고 인생의 오욕칠정에 통달하였다는 소문이 바다건너까지 자자한
향기멘토님이 오로에 상담소를 개설하심에 고심하다가 문을 두드립니다
몽매한 동굴 속에 갇혀 헤매는 어린(☜훈민정음 서문의) 영혼에게 빛을 내려주소서
싱글로 살면서도 외로움을 느끼지 않고 행복하고 살고 싶어요
어떻게 어떻게~~~
상담료로 오로볼 몇 개 드리면 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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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익는향기 |
앗, 드됴 진짜 손임이... 오 떨리는 이가슴... 이거야말로 가슴 떨리고 뛰는 일인것 같습니다....// 먼저 몇가지 여쭤보겠습니다... 1. 왜 싱글로 살려고 하시는지요? 2. 싱글로 살면서 외로움을 느끼시나요? 3. 외로우면 불행하신가요? 아니면 외로움 즐기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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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익는향기 |
흠...상담료는... 정가는 오로볼 1개에서 5개 사이입니다... 상담하시는분의 재정형편에 따라... (아, 그리고 100% 만족하신 경우에만 받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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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연과필연 |
으음~~ 저도 떨리는군요...프로파일링 당하는 것 같아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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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연과필연 |
오~~ 이제 답글달기가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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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연과필연 |
1번은 곰곰이 생각컨대 결혼에 적합하지 않은(?) 성격이라고 판단해서 혼자 자유롭게 사는 것이 낫다는 생각을 하게 됐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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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연과필연 |
2번은 never는 아니고 little( or rarely)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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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연과필연 |
3번은 즐기는 것은 아니지만 불행하다고는 생각해 본 적이 없네요 ...ㅎㅎ 오롯이 저의 선택으로 이뤄진 일이니까요 ㅎㅎ 드물게 외로움으로 가슴이 서늘한 적은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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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연과필연 |
제가 사실은 우주의 생성과 소멸에 관한 물리학자분들의 견해를 너무 신봉하는 탓인지도 모르겠습니다... 최근에 Atheist Universe란 책을 재미있게 읽었는데 이런 책들도 영향을 주는 것 같네요... 제 여동생이 좀 읽어보라고 갖다주는 기독교에 관한 책은 손도 안대고 말이죠 ㅎㅎ 향기멘토님, 제 개별적인 맞춤형 처방도 좋지만 그냥 보편적인 처방도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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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술익는향기 |
｜ 2010-11-01 오후 10:00:39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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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의견에 한마디 |
혹시 주위에서 결혼하라는 압력이 있는지모르겠습니다만, 제가보기엔 혼자 행복하게 잘 사는데. 아무문제가 없으신듯 합니다...
우리주의의 대부분은 결혼하고 살기에 혼자 사는사람이 있으면 부러워서 가만두질 않는 경향이 있습니다. "나는 혼자 살것이다" 이렇게 확실하게 천명해놓으면 방해꾼들이 좀 줄어들수도 있을것입니다.
You don't have a problem...^^
그냥 싱글로 행복하게 살면 되시겟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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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익는향기 |
이제야 댓글이 되는군요... 무신론자의 우주 란 책은 재미있나요? 어떤점들이 수긍이 되셨는지요? 저도 한번 읽어 볼까 하다가 재미가 없을듯해서 일단 보류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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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연과필연 |
｜ 2010-11-02 오전 12:04:25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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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의견에 한마디 |
압력은 엄청 많았지만 제가 요지부동이라 요즘은 어머니만 간혹 재촉하시는데 죄송한 마음 뿐.. 거의가 결혼하기에 저 하나쯤 안 해도 전혀 문제가 없다는 생각도 하고요.. 향기님 처방대로 선언도 좋은 방법이나 저의 미미함이 그냥 웃거나 무언으로 상황을 미봉합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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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연과필연 |
사실은 미필적 고의로 싱글을 선택했으나 대부분은 즐겁고 행복한 마음으로 지냅니다...뭐 우물 안 개구리의 행복이겠지만요 ㅎㅎ 향기님이 문제가 없다니 안도가 되는군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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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익는향기 |
사랑의 하나님과 지옥에 관한 설명... 간략하게 좀 써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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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연과필연 |
｜ 2010-11-02 오전 12:07:46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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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의견에 한마디 |
향기님은 독실한 기독교인으로 알고 있기 때문에 일독을 권하기에는 많이 꺼려집니다 ..
종교적 입장에서는 악마의 서가 될 수도 있겠구요.. 저는 무종교인이라 거의 대부분 공감이 가더군요.. 구체적인 내용을 서술하기에는 많고 앞으로도 몇 번을 더 읽어야 요점을 간추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신의 존재나 성서의 내용에 대해 현대 과학의 성과를 토대로 그 모순점을 합리적으로 서술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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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연과필연 |
또 사랑의 하나님과 지옥에 관한 설명도 인상적이었구요.. 이틀전에 기독교를 믿는 지인 두 명과 저녁을 먹다가 책의 내용을 일부 설명했더니 한 번에 뒤집기를 하더군요.. 믿음은 논리가 아니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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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연과필연 |
제 남동생이 설대 경영학과를 나와 모 대기업 전략기획실에 근무하는데 처갓집이 기독교라 결혼하자 얼마 있다 교회에 나가기 시작했는데 명절날 와서는 기독교 믿는 사람은 다 잘 된다면서 교회에 나갈 것을 권하더군요..저는 좀 황당하더군요... 하여튼 합리적 대화의 어려움을 실감했습니다... 향기님 조언주셔서 감사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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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익는향기 |
흠... 말씀을 듣고보니 더 땡끼는군요... 지난 오년동안은 성경보다 불경과 스님이나 불자분들이 쓴 책을 더 많이 읽었던것 같습니다.... 그리고 불교와 소위 뉴에이지 사상에서 많은 도움을 받았습니다... 제 시각이 좀더 넓어지고 신, 우주를 보는 관점이 조금 더 새로워진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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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익는향기 |
기독교분들은 지옥을 믿기에 사랑하는 사람이 지옥에 가면 안되기에 안타까운마음으로 전도를 열심히 하고 있습니다... 저도 젊어서는 그런 믿음을 가지고 열심히 전도 하기도 했었습니다....그러니 열심히 전도를 당하면 좀 황당하기도 하시겠지만 그사람의 죽음이후에대한 시각이 그렇기 때문이니 이해해주시길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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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익는향기 |
저는 요즘 신과 나와의 관계보다 더 중요한것이 나와 나의 관계인것 같다는생각입니다. 내가 나를 어떤 시각으로 바라보는가, 나 스스로를 어떻게 생각하는가, ,, 이게 매우 중요한것 같습니다. 자신을 네가티브하게 보거나, 죄의식, 죄책감이 있다거나, 스스로 별것 아니라고 생각하는것... 이게 진정한 문제인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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돗자리 까심 먼저 축하 드립니다..........상담인 세줄로 질서정연하게 서주시길 바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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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익는향기 |
ㅎㅎㅎ 감솨 함다... 돼지형님이 오셧으니 이제 문전 성시를 이룰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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깜찍한 (?) 발상을 하셨내요~ㅋㅋ
재미있내요~
그런데 비공개 상담소를 내시면 더 번창하실듯...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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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익는향기 |
아, 그것도 좋으신 생각이네요... 그런데 어짜피 이것도 비공개 아닐까요? 이름도 몰라~ 성도 몰라~ 얼굴도 몰라~~ ^^ 비공개를 원하시는 분을 위해 제 이멜 주소 올려 놓겠습니다...좋은의견 감사드리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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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은시집 |
｜ 2010-11-02 오후 10:29:57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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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의견에 한마디 |
술익는 향기님 안녕하시죠.
어느 고즈넉한 곳에서,,,
한 두어번 쯤...
저와 사촌이 되어...
아님 2인칭이 되는 ...
바라보는 여유를 조금은 희망하는가 봅니다.
하동 섬진강을 가서 최참판댁에서 하루 이틀 유숙하며 뒷산에 올라
지금쯤 지천을로 떨어져 있을 밤도 줍고... 를 상상해 봅니다. 곧 한번 용기를 내야힐 듯...
요케 자극을 주셔서 오로볼 드릴께요. 방긋방긋 ~
근데 어케 드리는지 방법을 몰라예... 갈켜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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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시집 |
오타오타 투성이 맘에 너무 안들어... ㅠㅠ 내머리 쥐어박기 콱~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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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시집 |
아~ 참! 가까운(가고싶은)곳은 섬진강, 안면도. 먼 곳은 인도 미국(불가능 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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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익는향기 |
헉,, 작은 시집님이 오로볼 주셨나요? 5개가 늘어났네요...^^ 갑자기 부자가 된 느낌입니다... 겨울 따스하게 날수있을것 같은 예감이...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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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익는향기 |
아~ 섬진강... 낚시하러 갔던 기억이... 섬진강서 은어구이 드시고, 안면도 가서 바지락조개칼국수 드시고 오세요... 불가능은 없습니다... 인도 미국도 이젠 이웃이 되었습니다... 10년내에 간다 고 마음 먹으면 반드시 가실수 있으시리라 믿습니다...꼭 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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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술익는향기 |
｜ 2010-11-03 오전 9:40:36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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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의견에 한마디 |
아, 우연과 필연님이 오로볼 보내주셨군요... 감사합니다... 겨울나는데 요긴하게 쓰도록 하겠습니다.... (아무문제가 없으셔서 사실 공짜였는데...^^ 사랑의 선물로 알고 그냥 감사히 받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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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연과필연 |
기쁘게 받으신다니 제가 오히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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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연과필연 |
｜ 2010-11-04 오전 12:37:35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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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의견에 한마디 |
향기님은 독실하지만 배타적이지 않고 따뜻한 마음으로 열린 자세를 지니셔서 존경합니다
저는 안티종교가 아니라 광신적이지만 않으면 친종교입니다... ㅎㅎ 매제가 여동생과 함께 교회를 같이 나가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지친 마음이 순화되기를 바래서죠... 어머님 불교 동생들은 기독교 저는 무교... 종교에 대한 억하심정은 없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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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연과필연 |
긍정적인 마인드를 갖자는 향기님 말씀 전적으로 동감이구요 자신을 진실하게 응시해서 문제점을 개선해 나가는 노력을 쉼없이 하는 것이 지속가능한 행복의 동력인 것 같습니다... 저는 예전에 우물 안에서 자신을 과신해서 어려움을 겪었죠 세상은 넓고 인재는 많기에 낮은 자세로 성실히 노력하는 것만이 저의 행복을 담보할 수 있다는 것을 절감하고 있습니다... 향기님 말씀대로 균형을 맞추는 중입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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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연과필연 |
｜ 2010-11-04 오전 12:40:42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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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의견에 한마디 |
저자는 여러 면에서 지옥이 신화임을 주장합니다
진정으로 자비롭고 전지전능한 신이라면 조건없이 무제한적인 용서가 가능할 것입니다
전지전능하다고 하는 것은 과거와 현재 뿐만 아니라 미래도 모두 파악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따라서 수많은 인간들이 죄를 짓고 지옥의 불구덩이에서 영원한 고통에 몸부림치리라는 것도 처음부터 알 수 있습니다 그런데 사랑의 하나님이 이토록 가학적이라는 것을 상상할 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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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연과필연 |
미국헌법은 범죄가 아무리 끔찍하더라도 본질적으로 잔인하거나 평상적이지 않은 처벌을 금지하고 있습니다 고문이나 물리적 학대를 허용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백년 천년도 아니고 영원히 불탄다... 신이 인간보다 자비심이 부족하다... 게다가 전지전능하신 분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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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연과필연 |
가족이나 친구들이 잘못을 저지르면 가능한 빨리 그들을 용서하고 오랫동안 악의를 품지 않습니다 잔인하고 무의미한 복수는 마피아보스들이나 요구하는 것입니다 무한한 자비를 베푸는 존재는 대개 그렇게 하지 않습니다.. 타락한 영혼과 구원받은 영혼을 격리시키는 데 가학적이고 야만적인 고통은 필요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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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연과필연 |
｜ 2010-11-04 오전 12:44:49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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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의견에 한마디 |
결론적으로 지옥이 존재한다면 용서보다는 고통을 주기 위해 지옥을 창조한 것이고 이것은 신을 모욕하는 일입니다... 반대로 지옥이 존재하지 않는다면 인간이 지옥을 창조했다는 비난을 떠안게 됩니다 ..
지옥이라는 신화는 인간이 마음속에 품을 수 있는 모든 비열함 모든 복수심 모든 이기주의 모든 잔인함 모든 증오 모든 파렴치한 행위들을 드러내는 것입니다 이 경우 신은 실제로 인간 자신의 모습으로 창조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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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연과필연 |
아인슈타인은 말합니다 .. 자신이 창조한 대상을 보상하고 벌주는 신을 상상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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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연과필연 |
이상은 지옥에 대한 저자 David Mills 의 주장 중 일부입니다...이외에도 많은데 불가피하게 생약할 수밖에 없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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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술익는향기 |
｜ 2010-11-04 오전 2:35:31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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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의견에 한마디 |
설명감사드립니다.
하나님의 "속성" 중 하나인 사랑의 하니님에 의거해 지옥이 있을수 없다란 주장이 그럴듯 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저역시 지옥에 대한 생각이 계속 변화 되어 왔습니다.
일단 우리가 말하는 뜨거운 유황불에서 끝없는 고통을 받는곳이 지옥이란것에 대해서는
저도 좀 회의적입니다.
우리가 죽고나면 (육신의 옷을 벗고나면) 우린 더이상 3차원 세계에 묶여있지 안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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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익는향기 |
4차원 혹은 그이상의 차원의 존재에게 유황불의 뜨거움이 무슨 아픔이나 되겠습니까?.... 만일 지옥이 있다면 이런것이 아닐까 저는 생각해봅니다... 이땅에서 자연계의 법칙중 우주에도 적용되는것이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예를 들면 "무리의 법칙" 즉 비슷한것, 비슷한 성향을 가진존재들이 자연스럽게 서로 모인다는 것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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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익는향기 |
그래서 다음 세계에서도 비슷한 성향의 존재 들이 (성품, 성향, 인격 등등...) 서로 모여 살지 안을까 생각이 됩니다. 이곳에서 악하고 무자비하고 난폭했던 사람들은 다음세상에서도 그런 비슷한 사람들과 살게 되지않을까.... 그리고 그런 사람들이 모여 사는곳이 지옥 비슷한곳이 아닐까... 천국에 누구나 들어갈수있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어마어마한 빛과 사랑의 천국이 견디기 힘들어 스스로 좀더 넞은 차원으로 내려가는게 좀더 타당한것 같습니다. (예를 들자면 어둠속에 있다가 밝은 태양빛으로 나오면 눈을 뜰수가 없고 좀 괴롭지 않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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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익는향기 |
그리고 또 한가지...저는 최근들어 환생 사상이 좀더 타당성이 있다는 생각을 하게되었습니다. 게속 환생을 해야 하는데 언제 지옥에서 영원히 있을 시간이 있겠습니까? ^^....저는 요번생을 마지막으로 하기로 결심했습니다... 다음생은 지구가 아니라 아마도 다른 별에 가있을것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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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익는향기 |
카르마의 법칙을 저는 심는대로 거두는 법칙 이라고 부릅니다...혹은 음과 양의 법칙...혹은 조화의 법칙... 혹은 작용,반작용의 법칙... 만류인력처럼 우주에 적용되는 법칙이 몇개 있는듯 한데 그중 하나가 카르마의 법칙, 그리고 무리의 법칙이 아닌가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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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술익는향기 |
｜ 2010-11-04 오전 3:05:44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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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의견에 한마디 |
우주와 물리쪽에 관심이 있으신것 같으니 한가지 물어볼께요...
혹시 "동시에 진행되고있는 또하나의 다른세계" ( Parallel universes or life) 에 대해 들어보셨나요? 그럴듯한 이론이란 생각이 듭니다... 무한히 많은 또 다른 세계에서 무한히 많은 내가 살고 있다고 생각하니 가슴이 짜릿 한지 않습니까?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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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술익는향기 |
｜ 2010-11-04 오전 3:11:01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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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의견에 한마디 |
여러 차원의 세계중에서 지구만큼 많은 물리적 한계속에서 살고있는 존재도 별로 많지않을듯합니다.
우리는 엄청 파워풀하고 자유롭고 창조적인 존재들인데 스스로 이런 엄청난 제약속에 뛰어들었거든요... 왜 일까요? 분명 뭔가를 지구의 삶을 통해서만 배우고 성장할수 있기 때문이리라 생각합니다...
지구라는 딱딱하고 제한된 물질세계에서 과연 무엇을 배우고 갈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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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연과필연 |
｜ 2010-11-05 오전 1:36:12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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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의견에 한마디 |
환생과 윤회의 차이점은 무엇인지요...
자기가 원하는 세상으로 환생하는 것이 가능할까요..
향기님이 다른 세상으로 환생한다면 지구는 덜 재미있을 듯하군요 ㅠㅠ
환생과 업의 법칙의 말씀을 들으면 불교의 향기가 짙게 느껴집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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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익는향기 |
흠.. 비슷한것 아닌가요? 윤회사상중에는 동물이나 벌레등 다른것으로 태어날수도 있다고보는것같고요. 자신이 원하는 세상으로의 환생, 저는 가능하다고 봅니다... 절대적인 하나님(우주, 절대자, 스스로존재하는자, 무엇이라부르든간에...)의 사랑, 자유의지에 의거해...다만 카르마의 법칙이 문제이긴 한데요... 너무 네가티브한 인생을 살게되면 그걸 어떤 방법으로든 조화를 이루어야하기에...(그리고 지구에 온것도 사실은 내가 원해서 왔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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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익는향기 |
저는 요번생을 지구 마지막 여행이 되길 결심했습니다... ㅎㅎㅎ 최소한 지금은... 그래서 정리가 안된 카르마가 있으면 정리하고, 배워야할것이 있으면 다 배우고 가려고 합니다... 그래서 지구는 이제 졸업해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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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연과필연 |
｜ 2010-11-05 오전 1:37:32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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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의견에 한마디 |
평행우주론은 최신우주론이죠...책은 못 읽고 얼마 전에 BBC에서 제작한 평행우주론에 관한 다큐를 보았죠... 상당히 흥미롭더군요..끈(string)에서 막(membrane)으로 평행우주로 연결되더군요..보면서 물리학자의 기본자질은 상상력이 아닐까 생각했습니다...ㅎㅎ 우리 우주가 특별하지 않으면 다중우주 중의 하나에 불과하며 여러 우주와 공존한다는 생각이 놀랍고 신선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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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연과필연 |
특별하지 않으면 = 특별하지 않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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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익는향기 |
아, 그걸 보셨군요...이런걸 생각할수있고 상상해 보는것 만으로도 최소한 우리생각의 폭이 넓어지는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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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연과필연 |
｜ 2010-11-05 오전 1:38:06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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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의견에 한마디 |
다른 우주에서는 엘고어가 대통령일 수도 있고 엘비스 프레슬리가 살아 있을 수도 있다고 하더군요...제발 그랬으면...제가 죽어도 또 다른 우주에 있을테니까요 ㅎㅎ
평행우주는 11차원이더군요...시간을 더한 4차원은 이해가 가는데 5차원 이상은 상상이 안갑니다.. 제가 그래서 물리학자분들에게 경외심을 품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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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익는향기 |
11차원? 그새 하나 더 늘었나보군요...저는 10차원 까지라고 들었는데 ㅎㅎㅎ 저는 5차원까지는 이해가 되는데...그 이상은 상상이....물리학자들도 사실은 그이상의 차원은 어떤것인지 잘 모르고 있을듯합니다... 그나저나 죽은은 절대로 끝이 아님니다... 그것만큼은 제가 보장합니다... 옷을 갈아입는정도...아니면 이방에서 저방으로 가는정도... 육체라는 한계의 감옥에서 풀려난 자유로움을 느끼게 될것이구요....그러나 "나" 라는 존재 자신은 그대로 있게됩니다... 그러니 지구에서 좀더 멋진 "나"를 만들어가는게 목표중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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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연과필연 |
｜ 2010-11-05 오전 1:38:44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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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의견에 한마디 |
저는 어렸을 때 초등학교 운동장에서 나는 누구인가 고민한 적이 있는데...아직도 삶의 의미나 존재의 이유는 잘 모르고 있습니다...제가 살아있는 동안에 물리학자분들이 우주를 설명하는 하나의 이론 = 대통일장이론을 밝혀주시기를 간절히 바라고 있습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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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익는향기 |
술익는향기 크~ 어려부터 철학자의 기질이... 저도 좀 건방지게 어려서부터 삶의 의미가 무엇인가? 왜 사는가?이런 질문을 자주 했던것 같습니다. 그동안 제가 발견한 삶의 의미입니다.... 제 최근 삶의이유 정의 - 인생을 통해 경험하고, 즐기고, 배우고 사랑하기 위함. 그래서 아름다운 인격,성품을 만들어가는것.... 그러니 고리타분한것을 하느라 시간 낭비하지 말고 정말 가슴이 뛰는 일, 행복한 일들을 찾아서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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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익는향기 |
오랜만에 서로 비슷한 관심을 가진분과 이야기를 주고 받을수있어서 매우 즐거웠습니다... 앞으로도 종종 이런 대화할 기회가 있게되길 바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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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연과필연 |
｜ 2010-11-07 오후 11:16:15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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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의견에 한마디 |
향기님의 긍정적인 마음과 따뜻함 그리고 그것을 실행하는 모습을 저도 많이 배웠으면 좋겠습니다...ㅎㅎ 향기님의 따뜻한 응대에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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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이스아빠 |
｜ 2010-12-10 오전 4:07:11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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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의견에 한마디 |
언제나 향기님 가족사진에 많은 아이들을 부러워하곤 합니다. 저는 아이가 둘 있지만 하나를 더 낳고 싶습니다. 저의처는 아들과 딸을 모두 얻었으니 이젠 그만 낳자고 하고요. 물론 자식을 갖고 싶어도 못 갖는 분들에겐 죄송하고 지금 이렇게 둘을 갖게 된 것도 고맙게 여김니다. 그래도 한가지 향기님께 묻고싶은 것은 두분모두 자식욕심이 있었는지 알고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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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익는향기 |
아이고, 이제야 댓글을 보았네요... 아닙니다... 저희도 둘만 낳고 그만 두려했는데.... 그만 셋째가 철커덕... 그래서 부랴 부랴 제가 수술을 했습니다... 그런데 일년도 안되어 아이가 또하나... 의사가 잘못수술한듯..어쨌든 지금은 매우 만족합니다...첫째 둘째가 다집을 떠나고 나니 셋째와 넷째가 없었으면 너무 외로울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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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기님 혹시 시간 되시면 제게 전화 한번 부탁 드려도 될까요? 전화번호는 여기는 미국이고757-503-2642 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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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익는향기 |
이댓글도 거의 두달이 지나서야 보았네요... 전화 연락 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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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의 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