公伯寮愬子路於季孫. (공백료소자로어계손)

子服景伯以告曰, 夫子固有惑志於公伯寮, 吾力猶能肆諸市朝.

(자복경백이고왈, 부자고유혹지어공백료, 오력유능사제시조)

子曰, 道之將行也 與命也, 道之將廢也 與命也, 公伯寮其如命 何.

(자왈, 도지장행야여명야, 도지장폐야여명야, 공백료기여명 하)

공백료가 계손에게 자로를 참소하였다.

자복경백이 말하기를, 계손대부가 공백료의 뜻에 굳게 현혹되어 있으니,

내 그놈을 찢어 죽여서 저자 거리와 조정에 늘어놓으려 합니다.

자왈, 道가 행하는 것도 천명 이요 , 도가 망가지는 것도 천명 인데, 공백료 그가 그와 같은

천명을 어찌하겠소 ?

공백료의 무도한 참소도 천명 일진대, 그렇다면 공백료를 때려 죽이겠다는 자복경백의 뜻도

천명이 되는 것이다. 당연히 공백료가 맞아 죽는 것도 천명 이다.

두려워 소를 거둘 수 밖에 없게 되는 것이다.

ㅋㅋㅋ 자백경복과 공자의 여론전으로 자로도 살고 공백료는 죽다 살아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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