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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노을가득한 천연 기념물의 붉은섬을 가보셨어요?.
당신은 분명 행운아 입니다
목포에서 배를 타고 홍도로 출발~~ 배에서 갈메기 소리와 미자 언니의 주옥 같은 노래가 들려옵니다
사랑을 팔고 사는 꽃바람 속에 너혼자 지키려는 순정의 등불
홍도야 울지마라 오빠가 있다 아내의 나갈길을 너는 지켜라 ~~
구름에 쌓인달을 너는 보았지 세상은 구름이요 홍도는 달빛하늘이 믿으시는 네 사랑에는 구름을 거둬주는 바람이 분다
홍도야 울지마라 오빠가 있다 아내의 나갈길을 너는 지켜라 ~~
서남해안 끝 흑산군도에 위치하여 해질 무렵 섬 전체가 붉게 보이고 기암 괴석들 그리고 노송의 맛깔스런 묵직함이 신기루 그자체 이지요
마져요 섬전체가 천연기념물 제 170 호로 지정된 그곳~ 홍도에 등대가 설치 되었습니다
불 밝힌날 1931년 2월 1일 등대 위치 전라남도 신안군 흑산면 홍도2길 5 (신주소 입니다) 등대 높이는 10m 입니다
안개 낀날이 많아서 여기는 무신호기 (불빛이 안보일때 소리로 등대의 위치를 알려줌) 를 운용하고 있답니다
한번 코로나도 잠잠해 졌다고 생각되시면 잠시 부부 동반으로 인적이 드문곳을 유유히 거닐면서 노을을 가슴에 담고 오셔요...
아마 홍도 한번 갔다 오시면 사랑과 그날 저녁의 반찬이 틀려질것 같습니다 ...... 예쁜 주말 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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