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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밀레나님과 기우들에게 드리는 시 |
| 글쓴이 가내평안 조회 572 |
작성일 2021-10-21 오전 8:15: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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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산너머 칼 붓세
저 산 너머 산 너머 저 멀리에는 행복이 있다고들 모두 말하기에 나도야 남을 믿고 따라 갔건만 눈물만 글썽 글썽 되 돌아 왔네
저 산 너머 산 너머 더 멀리에는 행복이 있다고들 모두 말하지만
가까운 행복을 멀리서만 찿네 지금 이 순간 가장 가까운 곳 우리집 내 이웃이 여기 있는데
지금 만나는 사람들과 사랑하시라 감사와 행복이 거기 있는데 사람들은 왜 멀리서 행복을 찿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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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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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10-22 오후 8:52
[동감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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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산 너머’를 가슴으로 읽어 봅니다. 그리고 이런 아름다운 시편을 올려주신 가내평안님께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문득 무라카마 하루키의 ‘소확행(소소하지만 확실한 행복)’과 소통 전문가 김창옥의 “그래, 여기까지 잘 왔다.”가 떠오릅니다. 조만간 文通문통으로 다시 뵙기를 바랍니다.
 가내평안
10-24 오전 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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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과 행운을 빕니다
밀레나님께 시를 받고 너무 기뻐서
감사 답례로 시한편 보내드렸습니다
또 답례로 지리산 골 세 남자이야기 1편을 드립니다.
천복이 넘치시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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