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처럼 글하나 올려봅니다.
자랑얘길 쓰게되서 조금 미안하네요.
제가 저번주에 테레비 무려 한시간동안 나왔습니다^^
초등학생때부터 한 40여년 가까이 취미로 즐겼던 바둑때문에
바둑TV에 출연했습니다.
"오공도사 접바둑"이라고, 다들 잘아시듯이,
유명하신 프로기사분들, 서사범님 손오공, 김사범님 도사복장차림으로 아마츄어 동호인들과 접바둑 두는 프로그램입니다.
오로 바둑 사이트에서 프로기사랑 두고싶은 사람, 신청하라기에
나름 성의있게 신청글을 썼더니, 운좋게 당첨이 되었습니다.
그래서 출연하게 되었죠.
저번주 수욜에 1會次 방영하고,
담주 수요일, 낼이죠.
추석연휴 마지막날 22日에 두번째판 방송이 있습니다.
첫판에 프로기사를 이기면 다른 프로기사랑 한판 더 둘수있는 기회를 줍니다.
그래서 두번째판도 이기면 아마4단 단증과,
30만원 상당의 남진가수가 선전하는
전립선에 좋다는 소팔코사놀을 준다고 합니다ㅎ
과연 연달아 두판을 이겨서 소팔코사놀을 탔을까요?
보시믄 압니다^^
시덥잖은 글, 성의로 읽어주셔서고맙습니다.
추석인사 더불어 올립니다.
사랑하는 가족들과 함께 즐겁고 행복한 명절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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