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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꽃보다바둑 oro여류최강전 예선을 통과한 자랑스런 이름이다. 예선전은 31명 여자기사가 참가해 지난 2일 예선결승을 치렀다. 대부분 여자리그 주전선수로 뛰었던 프로기사다. 예상밖으로 여자리그 감독도 두 명이나 예선을 통과했다.



2019 꽃보다바둑 oro여류최강전 본선은 10월 7일 오후 7시부터 열린다. 16명 선수가 4개 조로 나뉘어 더블일리미네이션 방식으로 8강 진출자를 가린다. 본선 시드는 최정 · 오유진 · 박지은 · 조승아 · 허서현 · 루이나이웨이(중국) · 나카무라 스미레(일본) · 위리쥔(대만)이 받았다.

추첨결과 루이는 A조, 스미레는 C조. 위리쥔이 D조에 속했다. 루이는 '라니라니', 스미레는 '연플리', 위리쥔은 '테오'를 만났다. A조 대국을 10월 둘째 주부터 시작해 매주 각 조 8강 진출자가 가려진다. 예를 들어 C조 스미레가 나오는 1라운드 1경기 대국시간은 10월 넷째 주, 21일(월) 오후 7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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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선 1, 2라운드와 본선 8강전까지 사이버오로 대화명으로 대국한다. 준결승부터는 실명으로 온라인 대국을 펼친다. 결승 3번기만 대국자가 사이버오로 사무실에 직접 나와 대결한다. 본선은 16강과 8강이 더블일리미네이션으로 펼쳐지고, 4강은 단판 토너먼트, 결승은 3번기로 치러진다. 생각시간은 각자 20분에 초읽기 30초 3회를 준다.

'꽃보다 바둑' ORO여류최강전은 총상금 천만 원, 우승상금 250만 원이다. 특전으로 4강 진출자 전원에게 ORO WBC 와일드카드를 준다. 세계사이버기원이 후원, 꽃보다 바둑센터가 협력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