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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점'이 가른 승부! 박정환 아쉬운 패배
'벌점'이 가른 승부! 박정환 아쉬운 패배
결승 1차전은 1승 1패로 마무리
[응씨배] 박주성  2016-08-12 오후 08:11   [프린트스크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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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정환은 역전에 성공했지만, 시간과의 싸움에서 졌다.


"벌점을 안 받으려고 종반에 탕웨이싱의 막 손이 날아다녔어요." 이번 응씨배 결승 수순중계를 맡은 시나바둑 직원의 말이다. 결국 시간벌점이 박정환의 발목을 잡았다.

바둑이 끝났을 때 탕웨이싱의 초시계엔 18초가 남아 있었다. 이번에도 박정환은 끝내기에서 기적 같은 역전을 만들어서 반상에서 내용만 보면 흑의 1점 승인데, 벌점 4점을 빼니 거꾸로 백의 3점 승이다.

8월 12일 베이징 쿤룬호텔 특별대국실에서 벌어진 제8회 응씨배 세계바둑선수권대회 결승5번기 2국에서 탕웨이싱 9단이 박정환 9단을 상대로 282수 만에 백 3점승(한국식 2집반승)를 거뒀다.


▲ 박정환의 시계. 20분씩 두 번을 지나 벌점 4점을 받았다.


▲ 탕웨이싱의 시계에는 벌점 표시가 없다. 제한시간 3시간에서 00시간 00분 18초를 남겼다.


사이버오로에서 결승 2국을 해설한 송태곤 9단은 벌점 소식을 듣고 굉장히 놀라면서 "두 점도 아니고, 넉 점이라니. 오늘도 거짓말 같은 역전이었는데 벌점 때문에 져서 너무 아쉽다."라는 감상을 전했다.

현지의 목진석 9단은 "박정환과 탕웨이싱은 복기에서 초반보다는 어려웠던 중반 승부처에 대해 주로 이야기를 나눴다. 흑에 더 좋은 행마가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라고 말했다.

선수 박정환과 한국쪽 관계자들은 13일 오후 비행기로 귀국한다. 결승 1국과 2국에서 박정환과 탕웨이싱은 백번으로 3점승씩 주고받아 베이징에서 열린 결승 1차전 스코어는 '1-1'로 동률이다. . 결승 2차전은 3, 4, 5국은 10월 22일, 24일, 26일 중국 상하이 응씨빌딩에서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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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마다 한 번씩 열려 ‘바둑 올림픽’이라 불리는 응씨배에서 한국은 조훈현이 9단이 초대 챔피언에 올랐고 서봉수 9단(2회), 유창혁 9단(3회), 이창호 9단(4회), 최철한 9단(6회)이 한 번씩 우승하며 총 5회 우승으로 대회 최다 우승국의 기록을 보유 중이다. 중국은 창하오 9단(5회)과 판팅위 9단(7회)이 두 차례 우승했다.

88년 창설된 응씨배는 대회 창시자인 고(故) 잉창치(應昌期) 선생이 고안한 응씨룰을 사용한다. ‘전만법(塡滿法)’이라고도 불리는 응씨룰은 집이 아닌 점(點)으로 승부를 가리며 덤은 8점(7.5집)이다. 제한시간은 3시간, 초읽기 대신 주어지는 벌점은 시간 초과시 20분당 2집씩의 공제(총 2회 가능)다. 응씨배의 우승상금은 단일 대회로는 최고 액수인 40만 달러(한화 약 4억6000만 원), 준우승상금은 10만 달러다.


▲ 서로 시간에 쫓겨 종반은 아주 빠른 속도로 착점했다.


▲ 계가 중인 반상을 바라보는 박정환. 결과는 알고 있었을까?


▲ 박정환은 옆에 온 목코치와 먼저 승부처에 대해 이야기한다.


▲ 노트북으로 수순을 살피던 위빈 감독이 탕웨이싱에게 바로 질문을 던진다.


▲ 두 대국자의 본격적인 복기가 시작되었다. 간단하게 초반진행을 되짚은 후에 주로 중반 승부처에 대한 수를 연구했다.


▲ 2국 복기 장면. 결승 1, 2국은 모두 초반은 탕웨이싱이 주도권을 쥐고, 후반 박정환이 추격하는 흐름이었다.


▲ 바둑 내용에선 박정환이 역전에 성공했지만, 시간과의 싸움에서 졌다. 소중한 경험이다. 결승 2차전은 두 달 후에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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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술랑 |  2016-08-14 오후 7:40:00  [동감2]    
第8回 應氏杯 2次 北京 戰鬪가 얼마나 熾烈했던가는 맨 위 復碁 寫眞 한 장이 모든 걸 말해준다고 해도 過言이 아니다. 어마어마한 死鬪를 벌인 太極戰士 朴廷桓 9段이 무척 자랑스럽고 壯하다. 朴廷桓 그대야말로 昨今 大韓의 棋雄이다. 어느덧 盤上에 잿빛 砲煙이 가라앉고 黑白의 돌들만이 四角黃盤 옆에 너저분하게 널려 있다. 그런데 朴廷桓 選手의 表情은 그리 어둡지만은 않아 보인다. 그것은 무엇을 意味하는가? 그것은 바로 盤上에서만은 勝戰했다는 달리 表現하면 졌지만 지지 않은 느낌이 들어서 나름 自慰의 發露일 것이다. 그리고 三流 應氏룰에 덜미를 잡혀 罰點敗했다는 데 別 意味를 두고 싶지 않기 때문일 것이다. 이것은 올初 夢百合杯 5番棋 最終局에서 李世乭 9段이 大韓民國룰로는 半戶勝을 거두고도 커제에게 優勝盃를 건네야 했던 저- 駭怪罔測한 場面과 오버랩된다. 朴廷桓의 技倆은 現在 世界 最高이다. 이것은 누구도 否認하지 못할 것이다. 나는 그가 반드시 應氏杯를 奪還해 大韓棋段 위에 바치리라 確信한다. 客觀的인 戰力上 朴廷桓 選手가 時間 按排만 잘한다면 탕웨이싱은 결코 그의 敵手가 되지 못한다. 부디 第3局부터는 盤面을 始終一貫 리드해 完勝局으로 이끌어주기를 懇切히 祈願한다.
kispaik 구구절절 옳으신 말씀,,,안녕하세요 ? 항상 좋은글귀 잘읽고 있읍니다,연일 폭염이 계속되는 무더운 날씨에 원술랑님 항상 건강하시고 하루하루가 보람있는 즐거운 시간이 되세요,  
원술랑 글쓴이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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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술랑 선플은 언제나 기분을 좋게 하는 묘약 같습니다. 물론 악플도 글쓴이의 책임이 아예 없다고 말할 수는 없지만 저는 가급적이면 선플을 달려고 합니다. 선생님, 그동안 강녕하셨는지요? 오랜만에 뵙겠습니다. 폭염이 기승을 부리는 가운데 이렇게 선생님을 뵐 수 있어서 너무 기쁘고 행복합니다! 선생님의 닉네임은 오로바둑이 영속하는 한 언제나 잊혀지지 않고 제 가슴에 고이 간직하렵니다. 무더위 또한 지나가겠지요. 그럼 선생님, 늘 건강하시고 다복(多福)하시길 빕니다. 김원술 드림.  
현묘구현 한자는 의미가 통하지 않을때 倂記정도면 족한것. 쓸데없는 한자남발은 무의미.  
원술랑 글쓴이 삭제
원술랑 글쓴이 삭제
원술랑 한자는 의미가 통하지 않을 때 병기倂記하는 정도면 족한 것이다. 쓸데없는 한자 남발은 무의미하다. -현묘구현님. 그것은 분명 일리가 있지만 답은 아니라고 본다. 국한문혼용체는 문해력文解力 증진에 도움이 되기 때문에 국어 한자어漢字語는 반드시 한자漢字로 표기해야 한다. 그렇게 했을 때 문장의 의미를 정확하게 파악할 수 있고 한자어를 적확的確하게 표현할 수 있다. 또한 국체國體 대한민국大韓民國의 정체성正體性을 정립定立하기 위해서라도 국한문혼용체로 표기하는 것은 필요 불가결하다. 내가 볼 때 한글전용은 한자 까막눈이들만 양산할 뿐이다.  
안장구 |  2016-08-13 오후 2:51:00  [동감1]    
하기도,
듣기도 ,
싫은 소리지만,
시간패도
실력이다는 것,
이것도 인정해야
다음을 대비 할 수 있지 않을까요?
rhopprjr |  2016-08-13 오전 9:34:00  [동감4]    
이세돌이는 왜 해설을 박정환을 지기를 바라는겻 처름 해설을 더럽게 제미없게 하냐 다음부턴 해설 하지마라,,목소리가 너무듣기싫타...
대자리 뱁새가 봉황의 뜻을 어이 안다고 그러냐?  
rhopprjr 넌...모냐....  
푸른빛1 운영자 삭제
rhopprjr 운영자 삭제
푸른빛1 운영자 삭제
ksh2044 욕이 없는 나라로 보내버린다면, 아마도 말 못해 울화병으로 사망하실 분들.. 쯔쯔  
소마필사 언제 이세돌이 박정환 지기를 바랬다고 헛소리 하는거얌  
취중한판 쯔쯔... 왜 이리 삐딱한지...  
천하아제 |  2016-08-13 오전 9:15:00  [동감1]    
과거 우리가 일본 바둑을 이기기 위해 일본 기사들 기보를 꼼꼼이 연구 하였듯 ~ 요즘엔 중국 기사들이 그런 것 같습니다. 중국을 이기기 위해선 과거 선배들이 그래듯 한국 기원 내 중국 프로바둑 연구 테스크포스를 만들 필요성 느낌니다. 중국 프로들에 대한 철저한 분석으로 타도 중국 ~ 세계 최강 한국바둑의 위상을 다시 세워 주시기 바랍니다!
동묘땅꼬마 내 야그가 그 야그 임니다,,,,,,,속상해요,,,  
어리버리12 |  2016-08-13 오전 8:50:00  [동감1]    
세계 정상을 논하기 전에 이쯤해서 겸허하게 한번 반성해 보자.
이창호, 이세돌, 박정환, 김지석, 심지어 신진서까지. 왜 우리는 중국 정상급 기사와의 대결에서 항상 포석에 고전하고, 초반 집의 열세속에서 중반 흔들기라는 곡예를 해야 하는 가 ...
국가대표가 구성되고 2년이 지나가고..지금 쯤 그에 대한 해답이 나왔어야 할 터인데...초반 불리의 패턴은 오히려 더욱 심화 되고 있는 느낌이다.
전투를 즐기는 기풍의 기사가 가지는 숙명의 약점인가..아니면 연구의 부족인가,
지켜보는 팬들은 그저 답답하기만 하다
소마필사 입장을 바꿔서 생각하면 정반대죠 중국 입장에서는 초반에서는 유리한데 왜 후반에 밀리냐 끝내기 연구는 하지 않느냐고 할 수 있죠  
자벨린 |  2016-08-13 오전 7:49:00  [동감0]    
탕웨이싱이 워낙 컨디션좋고 잘두네. 완벽하다는 정환이가 저리 고전하는걸보니...
사마사부 |  2016-08-13 오전 5:27:00  [동감2]    
얼굴만 보면 누가 이긴줄 알겠네 이것이 인간본성(민낯)이거늘,,,,,,,

그러나 단 한명의 예외
창호 어린나이에도 내공이 대단했지 참 신기한친구
soonbest |  2016-08-13 오전 4:33:00  [동감0]    
선수 박정환과 한국쪽 관계자들의 항공료 호텔비 등의 여행경비는 누가 부담합니까?
어리버리12 한국기원과 기사회에서 부담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동묘땅꼬마 c최고 황제님께 이코노미석은 너무했어요.. 그결과 1국은 만신창이로 이기구 2국은 단한번도 좋은적이 없이 완벽하게 졌네요,,, 대우좀 해주세요,,,,,차라리 회비를 좀더 떼시던지....7% 떼시고 이기도록 협조해 주세요,,,,,  
aktkdy |  2016-08-13 오전 2:49:00  [동감0]    
역전승이라 함은 초반불리 즉 포석에서 밀렸다는 이야기인데, 이런 양상은 중국과의 대국에서우리가 자주 격는다. 포석 말미에 우리가 범하는 꼭 한두수의 범실이다. 기량의 문제가 아니라, 승부의 조급함이 대국의 시야를 가리는 것 같다. 중국적 느긋함을 따라 우리도 이때 한번 마음 추스려서 더 큰 국면을 훑어야 할것 같다.
거북이일등 |  2016-08-13 오전 1:54:00  [동감0]    
박정환 9단, 아쉽지만 정말 수고 많았습니다.
계속 더 발전하는 우리의 알파박.
10월에 꼭 우승하기를 기원합니다.
10월에도 저는 변함없이 응원합니다.

박정환 9단, 화이팅 !!!
알파박, 화이팅 !!!
견마지록 |  2016-08-12 오후 11:30:00  [동감0]    
물론 패한건 맞다 하지만 바둑자체는 어쨌든 이기는 길을 찾은 박정환 대단하다 다음엔 완승하길
바둑정신 |  2016-08-12 오후 11:16:00  [동감1]    
박9단은 탕웨이싱에 대한 연구를 2달동안 철저히 하길 바란다. 탕은 챙기고 빠지기 전법으로 계속 박9단을 괴롭힐 것이다. 이에 대한 연구가 필요함.
동묘땅꼬마 |  2016-08-12 오후 10:33:00  [동감1]    
,,,,,,,,,,,,,,,,, 공부도 안하나ㅡㅡㅡㅡ 이세돌같은 프로가 왜? 안도와주지???(결승문 막아서 화낫나?,,흠그럴수도있구나) 사상최초 연속 은메달 구름이 끼네...... 10월달아 오지마라,,,,,, 탕웨이 사고나 나라,,,,,,
뽀삐3 이세돌 프로도 바보가 아닌이상, 판이 불리한걸 느낌으로 알고 있었겠죠. 이기는데, 초칠 그런 이세돌 프로는 아니죠.  
동묘땅꼬마 그게아니고 중국가기전에 이세돌같은 프로가 탕 잡기위한 연구를 왜? 해주지 않았나 하는 야그임니다,,, 해설은 최고 였어요,,,내가봐아온 해설중 단연 군계일학이 였읍니다,,,  
Godlove 꼬마님 걱정해주는 것은 좋지만 너무 비관적인 언급은 피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탕웨이사고나 나라는 좀 지나치네요. 5번기가 3번기로 바낀 것 뿐 인데.... 좀 긍정적으로 쓰셨으면 좋겠습니다.  
무위진인 |  2016-08-12 오후 8:36:00  [동감2]    
12 국을 통하여,초반에 불리하게,되었다는것이,조금은 불안합니다.
3국부터는 역전이 아니라,실력으로 제압하는 모습을 보고싶네요.수고하셨습니다.
규수 |  2016-08-12 오후 8:32:00  [동감2]    
아쉽지만 시간패도 있는 셈이니 ... 박9단은 탕웨이싱에 대한 연구를 2달동안 철저히 하길 바란다. 탕은 챙기고 빠지기 전법으로 계속 박9단을 괴롭힐 것이다. 이에 대한 연구가 필요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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