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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랴오위안허는 20일 영재바둑대결 3국과 영재vs정상 기념대국에서 모두 승리를 거뒀다. |
일본은 한국에 이겼고, 한국은 중국을 꺾었고, 중국은 일본에 승리했다. 한중일 영재바둑대결에서 박종훈ㆍ랴오위안허ㆍ오니시 류헤이는 1승1패씩 거둬 공동우승을 차지했다.(영재바둑대결은 3인 풀리그로 총 세 판을 두며 동률일 경우 공동우승한다. 또 정상기사에게 도전권은 가장 어린 기사가 가진다.)
이번 대회에 참가한 영재 세 명은 모두 2000년에 태어났고 생일은 랴오우안허가 12월20일으로 가장 어렸다. 정상기사에 도전자격을 얻은 랴오위안허는 기념대국에서 박정환 9단에게 승리했다. 랴오위안허는 작년 열린 3회 대회에서도 영재정상대결에 참가해 이창호 9단을 상대로 흑불계승을 거뒀다.
▲ 영재vs정상 기념대국에선 중국 영재 랴오위안허가 백으로 250수 만에 박정환 9단에게 백불계승했다.
3월20일 오전 10시부터 합천정원테마파크 내 청와대세트장에서 열린 제4회 한중일 영재바둑대결 3국에서 중국 영재 랴오위안허 3단이 일본 영재 오니시 류헤이 초단을 상대로 242수 만에 백불계승을 거뒀다. 이어 오후 2시부터 같은 장소에서 벌어진 영재vs정상 기념대국에선 중국 영재 랴오위안허가 백으로 250수 만에 박정환 9단에게 백불계승했다.
한편 대회 직후 열린 시상식에서 하창환 합천 군수는 제4기 합천군 초청 하찬석 국수배 영재바둑대회 우승자 박종훈 초단에게 1000만 원의 우승상금을, 준우승한 박진영 2단에게 500만 원의 준우승상금을 각각 전달했다.
한중일 영재바둑대결 시상식도 함께 열려 공동 우승한 박종훈ㆍ랴오위안허ㆍ오니시 류헤이 세 명에게 각각 200만 원의 상금을 수여했다. 일본단장 다케미야 마사키 9단과 중국단장 황이중 7단에게는 크리스털 미니어처바둑판이 기념품으로 전달됐다.
올해로 네 번째를 맞이한 합천군 초청 하찬석 국수배 영재바둑대결은 합천군이 후원하고 합천군바둑협회가협력하며 한국기원이 주최한다. 제한시간은 각자 30분에 40초 초읽기 3회가 주어졌다.
▲ 20일 오전에 열린 영재바둑대결 3국. 전날 한국영재 박종훈에게 승리한 오니시 류헤이가 흑을 쥐고 대국했다.
▲ 3국은 랴오위안허가 이겼다. 일본 단장 다케미야 마사키 9단이 복기를 함께 했다. 한중일 영재대결 결과는 박종훈ㆍ랴오위안허ㆍ오니시 류헤이는 각자 1승1패해 공동 우승을 차지했다.
▲ 오후에 열린 영재vs정상 기념대국. 박정환 9단이 합천에 내려왔다.
▲ 랴오위안허와 박정환이 대결한 영재vs정상 기념대국은 오후 2시부터 바둑TV에서 생방송하고, 현장에선 이희성 9단과 최유진 캐스터의 공개해설이 있었다.
▲ 랴오위안허가 영재바둑대결 3국과 영재vs정상 기념대국에서 모두 백으로 불계승했다.
▲ 랴오위안허는 작년 열린 3회 대회에서도 영재정상대결에 참가해 이창호 9단을 상대로 흑불계승을 거뒀다.
▲ 박종훈 초단이 한중일 영재바둑대결에서 공동 우승을 차지했다. 제4기 합천군 초청 하찬석 국수배 영재바둑대회 우승자 자격으로 이번 대회에 출전한 박종훈 초단은 19일 경남 합천군에 위치한 합천정원테마파크 내 청와대세트장에서 열린 1, 2국에서 1승1패로 대회를 마감했다.
▲ 제4회 한중일 영재바둑대결 기념촬영.
▲ 공동 우승한 오니시 류헤이ㆍ 박종훈ㆍ랴오위안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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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다유니
바둑정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