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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윤준상이 전기 우승자 안국현을 이기고 4강에 올랐다. |
● 제23기 GS칼텍스배
윤준상, 안국현 이기고 4강 올라
20일 서울 마장로 바둑TV스튜디오에서 열린 제23기 GS칼텍스배 8강전에서 윤준상이 안국현을 상대로 174수 끝에 백불계승을 거두고 4강에 진출했다.
준결승전에 오른 윤준상은 이세돌과 맞붙는다. 윤준상과 이세돌의 상대전적은 4승12패(윤준상 기준)로 윤준상이 밀리고 있다. 이에 대해 윤준상은 "이세돌과 상대전적이 좋지 않은 것은 사실이지만 과거전적이기 때문에...(이번에는)좋은 성적 보여드리겠다."라는 소감을 남겼다.
"올해 성적이 윤준상이라는 내임밸류에서는 비해서는 부족한 느낌이 든다."라는 윤현석 바둑TV해설자의 질문에 윤준상은 "우선 컨디션이 그닥 좋지 않고...올해 여러 기전에서 실행하는 피셔방식에 익숙치 않다. 실수를 자주 하고 있다."라고 답했다.
제23기 GS칼텍스배 4강에서는 윤준상-이세돌, 신진서-김지석이 맞붙는다.
26일에는 윤준상-이세돌, 27일에는 신진서-김지석의 대국이 펼쳐진다.
매일경제신문과 MBN․한국기원이 공동주최하고 GS칼텍스가 후원하는 제23기 GS칼텍스배의 우승상금은 7000만원, 준우승상금은 1500만원이다. 제한시간은 각자 10분에 40초 초읽기 3회를 준다.
지난 대회 결승에서는 안국현 8단이 김지석 9단에게 종합전적 3-2로 승리하며 입단 후 첫 타이틀을 획득했다.
▲ "이세돌과 상대전적에서 4-12로 밀리고 있지만, 과거 전적이므로...좋은 성적 보여드리겠다."
▲ 전기(제22기) GS칼텍스배 우승자 안국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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