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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정, 여자바둑리그 MVPㆍ다승왕 수상
최정, 여자바둑리그 MVPㆍ다승왕 수상
[여자리그] 김수광  2021-11-12 오후 06:06   [프린트스크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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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정은 우승팀에 속해 있지 않지만 MVP에 올랐다. 수상 직후 "우승한 삼척해상케이블카 선수들의 표가 분산되어서 나한테 이 상이 오게 된 것 같다."고 말했다.


2021 NH농협은행 한국여자바둑리그 시상식이 12일 서울 성동구 한국기원에서 열렸다.

시상식에는 NH농협은행 박용국 스포츠 단장을 비롯해 NH농협은행 장한섭 스포츠부단장, 한국기원 양재호 사무총장, 삼척시(삼척 해상케이블카ㆍ이다혜 감독), 보령시(보령 머드ㆍ문도원 감독), 서귀포시(서귀포 칠십리ㆍ김혜림 감독), 부광약품(부광약품ㆍ권효진 감독) 등 4개 팀 선수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한국기원 양재호 사무총장은 “한국여자바둑리그는 일곱 번의 시즌을 마쳤지만 두 차례 우승팀이 없을 정도로 치열하고 박진감 넘치는 승부를 펼쳐왔다”면서 “한국기원은 더욱 내실 있고 볼거리가 풍부한 여자바둑리그가 될 수 있도록 내년 시즌 준비에 박차를 가하겠다”는 인사말을 남겼다.

▲ 양재호 한국기원 사무총장이 인사말하고 있다.


메인 타이틀을 후원한 NH농협은행 권준학 행장의 축사를 대독한 박용국 스포츠 단장은 “이번 시즌은 다양한 화젯거리가 양산돼 언론에서도 많은 관심을 가졌던 것으로 기억한다”며 “치열한 경합을 벌인 8개팀 선수단과 관계자 여러분의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전했다.

이어 시상식은 개인 시상과 단체 시상으로 나눠 진행됐다.
시상식의 꽃인 MVP와 다승상은 최정 9단에게 돌아갔다.

▲ NH농협은행 권준학 행장의 축사를 대독한 박용국 스포츠 단장.

▲ 최정(왼쪽)과 김채영 선수가 박용국 스포츠 단장에게 감사의 의미를 담은 기념반을 전달했다.

정규리그 14승과 포스트시즌 5승을 기록한 최정 9단은 기자단 투표서 66%, 온라인 투표에서 53%의 득표율을 올리며 MVP와 다승상을 동시에 거머쥐었다.

2021시즌을 19전 전승으로 마무리한 최정 9단은 소속팀 보령 머드가 준우승에 그쳤지만 뛰어난 성적으로 MVP를 수상하게 됐다. 이로써 최정 9단은 개인부문 MVP 4회, 다승왕 6회 수상을 기록했다. 최정 9단에게는 MVP 상금 300만원과 다승상 상금 200만원이 트로피와 함께 수여됐다.

개인상 시상에 이어 열린 단체 시상에는 정규리그 1위에 이어 통합 챔피언에 오른 삼척 해상케이블카에 트로피와 함께 상금 5500만원이 주어졌고, 준우승 보령 머드에 트로피와 상금 3500만원, 3위 서귀포 칠십리에 트로피와 상금 2500만원, 4위 부광약품에 트로피와 상금 1500만원이 각각 지급됐다.

창단 2년 만에 삼척 해상케이블카를 우승으로 이끈 이다혜 감독에게는 감독상 트로피와 상금 500만원이 수여됐다.
특별상 부문인 베스트 유니폼상은 서귀포 칠십리에 주어졌다.

베스트 유니폼상은 100% 온라인 투표를 통해 선정됐으며 상을 받은 서귀포 칠십리에 상금 100만원이 수여됐다.

MVP : 최정 9단(보령 머드)
다승상 : 최정 9단(보령 머드ㆍ14승)
감독상: 이다혜 감독(삼척 해상케이블카)
베스트 유니폼상 : 서귀포 칠십리
우승 : 삼척 해상케이블카
준우승 : 보령 머드
3위 : 서귀포 칠십리
4위 : 부광약품

▲ 폐막식이 시작되기 직전. 서귀포칠십리팀이 앉은 테이블에서 웃음방울이 터지고 있다.


▲ 한국기원 관계자들이, 시상에 사용할 트로피를 시상자에게 전달하고 있다.

▲ 우승팀 삼척해상케이블카.

▲ 정현태 삼척시 체육과장은 "내년에는 더 나은 조건에서 바둑에 열중할 수 있도록 운영비를 지금의 두 배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삼척해상케이블카의 이다혜 감독은 "여자바둑리그에서 감독으로서 우승하는 게 인생의 목표 중 하나였다."고 했다.

▲우승팀 주장 김채영은 "시즌을 맞이하면서 강팀이라는 생각이 들어 기대했다."고 했다.

▲ 'MVP를 마음속으로 기대해 볼 수 있지 않았나?'라는 물음에 삼척해상케이블카 2지명 조혜연은 "전승을 하신 최정 9단이 계신데 나는 생각도 안 했다. 최정 선수가 19연승을 했는데도 우리 팀이 우승해서 기쁘고 죄송하다."고 했다.

▲ 사회자 최유진 아나운서가 감독과 선수들의 소감을 즐겁게 듣고 있다.

▲ 삼척해상케이블카 3지명 김은선은 "승부도 육아도 해야 했다. 세심하게 도와주신 양가 부모님들께 감사드린다. 또한 3지명인데도 많은 관심과 응원을 보내주셔서 감사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 삼척해상케이블카 4지명 김수진은 "개인성적은 아쉽지만 프로대회 우승을 처음 해본다."고 말했다.

▲ 지난 시즌을 되돌아보는 영상이 폐막식에서 상영됐다.




▲ MVP에 오른 최정.

▲ 김혜림 서귀포칠십리 감독은 베스트유니폼 상을 받은 뒤 "한명한명이 빛나서 잘 봐주신 것 같다."고 말했다.

▲ 베스트유니폼상을 받은 서귀포칠십리가 재미난 포즈를 취해 보였다.

▲ 많은 상을 받으면서도 베스트유니폼상은 받아보지 못한 최정이 "오늘 서귀포칠십리팀의 포즈를 보고선 '이게 부족해서였구나'하는 걸 느꼈다."면서 즉석에서 독특한 포즈를 선보였다.

▲ 4위에 오른 서울부광약품.

▲ 4위를 한 서울부광약품. 권효진 감독은 좋은 성적을 거둔 데 대해 새롭게 뽑은 선수들과 한웅규 코치에게 공을 돌렸다.

▲ 서울부광약품 허서현은 2021 시즌을 맞아 처음으로 주장이라는 중책을 맡았다. 허서현은 "긴장 많이 했는데 감독님과 팀원들이 도움을 많이 주셨다."고 말했다.

▲ 3위 서귀포칠십리

▲ '다승왕 욕심이 나지 않았는가'라는 물음에 서귀포칠십리 1지명 조승아는 "(최) 정 언니가 질 것 같지 않은 기세로 두어서 기대는 하지 못했다."면서 최정을 향해 "내년에는 한 판이라도 져주었으면 좋겠어."라고 했다.



▲ 준우승한 보령머드의 문도원 감독(오른쪽)과 1지명 최정.

▲ 최광희 보령시 안전체육국장은 "여자배구에 김연경 선수가 있다면 여자바둑리그에는 최정 선수가 있고, 여자배우 문채원이 있다면 여자바둑리그에는 문도원 감독이 있다."고 했다.

▲ 머지않아 돌아올 다음 시즌을 기다리며 감독, 선수, 관계자들이 기념촬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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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둑정신 |  2021-11-15 오후 11:12:00  [동감0]    
삼나무길 |  2021-11-14 오후 12:08:00  [동감0]    
축^^ 정!
삼나무길 넘 폼나네^^  
ieech |  2021-11-13 오후 6:32:00  [동감0]    
여자 바둑리그 시상식이 좀 늦어진것 같네요.(여러가지 일정 때문에 그렇겠지만) 리그 끝나고 조금 더 일찍했으면 좋았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여자바둑리그는 우승과 나머지 팀과의 상금 차이가 크지 않아서 그런지 함께 즐기는 잔치 분위기가 나네요.
여자바둑리그가 세계 최고의 리그가 되길 바랍니다. WBL Forever!
sg2620 |  2021-11-13 오전 10:05:00  [동감1]    
최정과 오유진을 사랑하는 팬으로서 최정 mvp를축하하고 유진양의 모습이 안보여서 많이 섭섭하네요
김나그 |  2021-11-13 오전 8:49:00  [동감0]    
여자배구와여자바둑리그를 많이보는데 얼
짱에 실력까지 독보적인 선수가 곳곳에 있다.얼굴이야 타고났다고 보지만오늘의영광은 피눈물나는 노력이있지않나본다.
사랑카페 |  2021-11-13 오전 12:08:00  [동감1]    
여자기사들의 앞날에 꽃길만 열려있기를 바라면서 덕분에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 내년에도 잘부탁드립니다
리아옹 |  2021-11-12 오후 6:13:00  [동감1]    
바둑여왕,여제 최정9단 쭉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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