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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韓6명 16강 진출, 노장 서봉수도 가세
종합/ 韓6명 16강 진출, 노장 서봉수도 가세
韓6·中10…31일 오전 11시 신진서-천야오예 등 격돌
[삼성화재배] 김수광(유성)  2019-08-30 오후 05:49   [프린트스크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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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6강 대진추첨을 마친 한국과 중국의 선수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이 선전했다는 평가다.

30일 대전 삼성화재유성캠퍼스에서 펼친 2019 삼성화재배 월드바둑마스터스 32강전(단판)에서 한국 10명 중 6명이 16강에 진출했다. 나머지 10자리는 중국선수로 채워졌다. 일본과 대만이 전멸해서다.

한국랭킹 1위와 2위인 신진서와 박정환이 각각 중국의 가오싱과 당이페이를 꺾은 것을 비롯해 김지석이 장타오를, 신민준이 차오샤오양을, 강동윤이 한이저우를, 서봉수가 궈신이를 제압했다.

박정환은 상당히 고전했지만 집념의 끝내기를 보여주면서 역전에 성공했다. 강동윤은 한이저우의 대마를 잡았다. 이변은 서봉수의 승리다. 시니어조 통과자였던 서봉수는 중국랭킹 102위의 신예 궈신이를 침착하게 상대하며 흑으로 3집반승을 거둔 뒤 당당히 16강에 이름을 올렸다.

시니어조 통과자가 16강에 진출한 것은 2009년 시니어조 신설 이후 세번째다. (중국 위빈이 2016년 49세에, 일본 고마쓰 히데키가 2010년 43세에 16강에 진출한 바 있다). 역대 삼성화재배 16강 진출로는 최고령(66세)을 기록했다.

국후 서봉수는 “과정이 좀 힘들어서 그렇지 (기분) 좋다…. 시작부터 위기였다. 바둑 내용이 너무 난해했는데 운이 따른 것 같다. 두통이 났을 정도였다. 비몽사몽 두었다. ”며 “인공지능을 활용해 연구하고 프로들 대국 보며 본선을 대비했다. 이번 32강전에도 도움되었다고 생각한다. 인공지능은 정말 멋진 수를 보여주어서 영감을 받았다."고 했다. 중국랭킹 2위 구쯔하오와 대국하는 16강전에 대해선 "이기기 어려운데... 지겠죠. 하지만 한판 더 이기고 싶다.”고 말했다.

▲ 이것이 한국바둑의 힘이다. 신진서, 신민준, 서봉수 등 16강에 진출한 선수들이 저녁에도 검토실을 떠나지 않고 연구에 매진하고 있다.

반면 이영구가 중국랭킹 1위 커제에게 진 것을 비롯해 최정이 천야오예에게, 허영호가 중국랭킹 2위 구쯔하오에게, 변상일이 양딩신에게 졌다. 변상일은 중반까지 우세했으나 역전패했다. 최정은 중반까지 우세해서 바둑팬들의 관심을 모았으나 마지막 승부처에서 실족했다.

중국은 자국랭킹 1위 커제, 2위 구쯔하오, 4위 양딩신 등 핵심전력이 고스란히 승리한 것을 포함에 10명이 16강에 포진, 여전히 탄탄한 전력을 과시하고 있다. 일본은 일인자 이야마 유타, 쉬자위안, 조선진 등 출전선수 모두가 중국기사를 만나 패퇴했고, 와일드카드를 받은 나홀로 대만 위리쥔은 중국의 강호 랴오위안허에게 져 탈락했다. 프랑스 출신의 탕귀는 중국 황윈쑹에게 졌다.


16강전은 31일 오전 11시 유성캠퍼스에서 열린다. 사이버오로는 여덟판을 수순중계하며 이 중 신진서vs中천야오에 대국을 한종진 9단의 시원한 해설로 함께한다.

인공지능(릴라제로)의 승부예측과 참고도도 곁들인다. 이동 중이라도 스마트폰이나 태블릿피시에서 자유롭게 관전할 수 있다. 아래 [대국실바로가기] 클릭!


삼성화재와 KBS가 공동후원하고 중앙일보가 주최하는 2019 삼성화재배 월드바둑마스터스의 우승상금은 3억원, 준우승상금은 1억원이다.

▣ 16강 대진 (오른쪽은 상대전적)
신진서 9단 vs 천야오예 9단 (2승7패)
박정환 9단 vs 셰얼하오 9단 (1승2패)
신민준 9단 vs 리친청 9단 (첫 대결)
김지석 9단 vs 양딩신 9단 (2패) )
강동윤 9단 vs 탕웨이싱 9단 (2승2패)
서봉수 9단 vs 구쯔하오 9단 (첫 대결)
랴오위안허 8단 vs 황윈쑹 7단
커제 9단 vs 타오신란 7단

▲ 유성 현지 검토실에는 한국바둑 국가대표팀, 프로기사연구회인 소소회,외국인바둑도장(BIBA)가 모여 북적북적했다.

▲ 우세했고, 어려운 고비도 한번 넘겼기에 아까웠던 바둑이었다. 한국기사들이, 가장 상대하기 까다롭다고 여기는 기사 중 한명인 천야오예를 상대로 맞아 초반부터 중반까지 우세해 검토실을 환호하게 했던 최정이었다. 마지막 고비를 넘기지 못했다.

▲ 양신의 뒷모습. 대진추첨을 기다리는 시간도 아까워 복기하고 있다.

▲ 일본 류시훈 단장은 연구에 인공지능을 적극 활용하는 편이다. 아이패드로 인공지능 변화도를 즐겨 보는데, 목재로 된 틀을 직접 제작해 아이패드를 씌워서 왔다. 스피커의 소리도 좋게 만들어 준다고 한다.

▲ 국가대표팀은 밤늦도록 연구를 지속하고 있다.

관련기사 ○● 韓 신진서 박정환 서봉수 등 6명 16강 진출 (☞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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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릿글 쓰기 동감순 | 최신순    
irons |  2019-08-31 오전 8:39:00  [동감1]    
조훈현을 상대로 3판두면 1판은 이기는 서봉수명인은 진정 명인이라는 칭호가 아깝지 않은 장인의 기사이다. 왠지 서명인은 무엇을 하더라도 그 분야의 마스터가 되었을 것 같은 느낌이 든다. 조로하는 이유는 단지 마음에서 포기하는 것임을. 진정 서명인은 불세출의 기사이며 승부사이다. 존경받아 마땅하다. 시대에 순응하면서. . . 중국신예들은 그 누구도 쉽지 않은데. 진서는 조급해하지 말고 계가 바둑으로 간다는 마음가짐으로 두면 가볍게 잡을텐데 꼭 대마잡으러 하지 말길. 커제 천야오예 이제는 다잡을 때가 되었다. 가즈아
삼나무길 |  2019-08-31 오전 4:25:00  [동감0]    
서봉수 명인 우승 먹읍시다~
노란봄빛 |  2019-08-31 오전 12:36:00  [동감0]    
최정 이길수 있었는데 아쉬움.. 최정 이쁨~
eflight |  2019-08-31 오전 12:33:00  [동감0]    
박정환의 끈질긴 승부를 칭찬하고 싶습니다.
초중반에 실수할 수 있지만 꼭 따라잡을 수 있단
자신감과 승부욕이 역전을 만들어냈고
박정환의 바둑에서 더 자주 봤으면 하는 내용입니다.
강동윤과 탕웨싱은 전적이 어떻게 되는지 모르겠는데
둘 다 끈끈한 바둑의 대명사죠.
하지만 최강동윤이 더 원조니 격파해 주시길.
김지석 양딩신 대결도 재밌을 것 같고.
신진서는 조급해하지 말고 꼭 반집만 이기길!
ieech |  2019-08-30 오후 11:05:00  [동감0]    
최정 16강 아깝다.
술익는향기 |  2019-08-30 오후 9:54:00  [동감1]    
66세 축구선수가 월드컵에 출전해 90분을 뛰면서 골을 넣었다면...?
이건 세계적인 뉴스 아닌가...
정말 대단하십니다.
딱 한판만 더 !
거북이일등 서봉수(1953년 2월생, 만 66세) 명인, 아직 34년은 더 뛸 수 있습니다. 2053년에 세계대회에서 한번 더 우승할 수도...^^  
gla8755 |  2019-08-30 오후 9:42:00  [동감0]    
서봉수 사범님 힘! 힘내새요. 반드시 승리하여 아직 젊음이 충만함을 보여주세요. 화이팅!서봉수!
90년생 |  2019-08-30 오후 8:20:00  [동감0]    
서봉수 사범님 대단하십니다 16강도 멋진 바둑 보여주세요
dmdjpoiu |  2019-08-30 오후 6:37:00  [동감0]    
박정환 9단 직접 만나보고 싶다.
푸른나 |  2019-08-30 오후 6:30:00  [동감0]    
최정이 쎄긴쎄구나...
cs1108 |  2019-08-30 오후 6:19:00  [동감0]    
서봉수 사범님 화이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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