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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나무 조상연, 세계어린이국수 등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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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상연 군(11)이 세계어린이국수에 올랐다. 26일 서울 여의도 63빌딩에서 열린 제19회 한화생명배 세계어린이 국수전 국수부(최강부)에서 조상연 군은 일본의 슌세이(12)군을 323수 끝에 백2집반승했다. 이 바둑을 오로대국실에서 해설한 박하민 6단은 “조상연 군이 초반 좌하귀에서 포인트를 올린 뒤 우세를 잘 지켜갔는데 슌세이 군이 좌상귀 대마를 공격하면서 추격해 5 대 5 상황이 되었다. 하지만 이후 중앙 접전에서 조상연 군이 앞서가면서 승리했다.”면서 “속기 대국인데도 두 어린이 모두 좋은 내용으로 승부를 펼쳤다.”고 추어올렸다. 이번 대회는 한국, 중국, 대만, 일본, 싱가포르, 태국, 베트남, 러시아, 우크라이나 등 9개국 272명의 어린이가 5개 부문(국수부·유단자부·고학년부·중/저학년부·여학생부)으로 나뉘어 경쟁했다. 국수부는 스위스리그 5라운드로, 나머지 부문은 조별 스위스리그·토너먼트·4인 조별리그를 혼용하는 방식으로 치렀다. 제한시간으로 공히 각자 10분, 30초 초읽기 3회를 주었다. 대국 외에도 다양한 부대행사가 어린이 선수들과 가족이 함께할 수 있는 시간을 제공했다. 김미경 강사가 진행한 토크콘서트, 프로기사 지도다면기와 사인회(이창호·박지은·김혜민·오유진), 구역별 두뇌게임, 디지털 캐리커쳐, 다트 체험존, 행운권 추첨 등이었다. 한화생명배는 한화생명보험(주)이 주최하고, (사)대한바둑협회가 주관한다. (재)한국기원이 후원하고, 한국초등바둑연맹이 협력한다. 최고 실력자들이 경합한 국수부 우승자에게는 국수패와 함께 1,000만원의 장학금을 주었다. 각 부문별 입상자에게 지급되는 장학금 규모도 총 2,750만원에 달한다. ![]() ![]() ![]() ▲ 우승 직후 아버지의 품에 안긴 우승자 조상연 군.
![]() ▲ 준우승한 일본의 슌세이 군. 일본선수가 이 대회 결승에 오르긴 처음이었다. 시상자는 한화생명 구도교 전무다.
![]() ▲ 우승을 차지한 조상연이 국수트로피를 들고 기념촬영했다.
![]() ▲ 조상연 군(왼쪽)이 결승전에서 일본 슌세이 군을 꺾고 세계어린이국수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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